• 강기정 "안타깝지만, 어린이집 대체 교사 요구 수용 불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주째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을 향해 "요구사항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6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시청 1층에서 지난 13일부터 2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집 대체 교사들께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여전히 광주시에서 해드릴 수 있는 것은 '공개경쟁채용' 밖에 없다"면서 "대체교사는 해고된 것이 아니라 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연장 요구는 안타까운 일이나
    2023-01-26
  • '최강 전력' 영암군민속씨름단 설날장사대회 3체급 석권
    씨름단 운영을 둔 존폐 논란 속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안방에서 열린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3체급을 석권하며 최강 전력을 뽐냈습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남자 4체급 가운데 태백장사를 제외한 금강장사(최정만), 한라장사(차민수), 백두장사(김민재)를 거머쥐며 씨름판의 어벤져스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김민재는 울산대 재학 중이던 지난해 단오대회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르면서 이만기 이후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거머쥔 데 이어 올해 첫 대회에서도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이렇듯 모래판을 호
    2023-01-26
  • 지난해 1~11월 국내 인구 10만 명 이상 감소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인구가 10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 8,982명으로 1년 전보다 847명(4.3%) 감소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후 11월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3만 1,863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 1,520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1월 사망자는 33만 8,868명으로, 같은 기간 10만 7,004명이 자연감소한 것으
    2023-01-26
  • '초1 저녁 7시까지' 전남교육청, 돌봄교실 3월부터 시범운영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의 '2023 늘봄학교 시범 교육청'으로 선정돼 오는 3월부터 저녁 7시까지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을 운영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기존 오후 5시까지 진행되던 저학년 돌봄교실을 확대해 '초1 입학 초기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 7시까지 학교에서 돌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에듀케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실별로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학생의 안전을 관리합니다. 또 지자체 등과 연계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후화된 방과후학교 교실과 돌봄교실, 교원의 연구 공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2023-01-26
  • '스트레스 받아서 마약?' 20~30대 무더기 검거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장사가 안돼서' 등의 이유로 마약을 투약한 20~30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9살 고 모 씨를 구속하고 20~30대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 씨 등은 광주와 전남, 부산 등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로 메신저 앱을 이용해 필로폰과 대마 등을 구매해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3-01-26
  • 목포시, 소각 시설 건립 시민공청회 개최
    목포시가 오는 31일 오후 2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1차에 이어 소각시설 건립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초당대학교 김판진 경영학과 교수가 주재하고 각 분야 전문가, 소각방식별 시공사 4명이 패널로 참여해 사업방식(재정, 민간투자), 소각처리방식(스토커, 열분해) 운영 등을 발표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목포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소각방식의 안전성과
    2023-01-26
  • 故신해철 집도의, 또 의료사고 일으켜 1심 실형
    의료과실로 가수 신해철 씨를 숨지게 해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의사가 또 의료과실을 일으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2014년 7월쯤 60대 남성 환자를 수술하던 중 혈관을 찢어지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53살 강 모 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습니다. 금고는 교정시설에 수용해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지만 노역을 강제하지는 않는 형벌입니다. 당시 환자는 수술 중 출혈을 일으켜 곧바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016년 끝내 숨졌습니다. 강 씨는 환자가 수술을 받고 20여 개월이 지난 뒤
    2023-01-26
  • 여수국가산단 또 배관 파열 사고..왜 이러나
    여수 국가산단 여천NCC의 외부 배관에서 유해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6일) 오후 2시 24분쯤 여수 국가산단 내 여천NCC 외부 배관에 균열이 발생해 유해 물질인 톨루엔 계통의 C9이 소량 누출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여천NCC 측은 공장 건물 외부에 있는 이 배관이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동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여수산단에서 배관 파손으로 인한 유해물질 누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일에는 여수산단 내 한국바스프에서 공장 배관균열로 인해 질산이
    2023-01-26
  • 광주광역시, 2038 아시안게임 대구광역시와 공동유치 재추진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2038 아시안게임 공동유치가 다시 추진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26일) 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대시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주광역시와 시민단체, 체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보고회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이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경제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시안게임 소요 예산은 1조 817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른 광주지역의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조4,000억 원,
    2023-01-26
  • 전남교육단체 "조직개편안 학교지원 확대로 진행돼야"
    전남의 교육단체들이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은 학교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교조전남지부·교사노조·실천교육교사모임·전문상담교사노조는 오늘(2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은 수정보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미래교육에 적합한 조직체계 구축, 전남형 교육자치 기반 마련, 학생 교육활동과 학교 현장지원 등으로 전남형 교육자치를 구현하다는 목표와 달리 세부 사항들을 들여다보면 진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2023-01-26
  • “정영학 녹취록 5번 봤는데 이재명 관련 내용 없어..수사 거꾸로”[여의도초대석]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관련 배임 등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레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가운데, 대장동 사업 설계자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을 입수해 전문을 공개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는 정영학 녹취록엔 대장동 비리 의혹과 이재명 대표가 연관됐다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봉지욱 기자는 오늘(26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녹취록을 공개한 이유는 저희가 야금야금 빼가지고 단편적인 보도를 해봐야 진실이 드러나지 않는다&rdquo
    2023-01-26
  • 광주·전남 청렴도 나란히 '2등급'..전국 최상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청렴도 평가에서 나란히 2등급을 받아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종합 청렴도에서 2등급을 받았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은 따로 없어, 광주와 전남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가장 높은 등급에 위치했습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경우 지난 2020년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에서 2등급까지 2년만에 3등급을 뛰어올랐습니다. 또 청렴 노력도 면에서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2023-01-26
  • 동료 재소자 살해한 20대 무기수, 사형 선고
    교도소에서 동료 수용자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무기수에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고법 제1-3형사부는 2021년 12월, 공주교도소에서 동료 수용자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8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으로 기소된 같은 방 동료 두 명에게는 각각 징역 12년과 1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숨진 동료 수용자가 자신이 정한 수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수십여 차례 폭행하고, 성적 추행했을 뿐 아니라 복용하던 심장병 약을 20여 일간 먹지 못하게 했습니다. 피해자는 A
    2023-01-26
  • 코레일, "순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힘 보탠다"
    4월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코레일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오늘(26일)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에서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박람회 기간 KTX 수송능력 증대와 열차 운임료·입장권 할인 그리고 공동 홍보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늘, 이번 박람회 공식 건배주인 '현학' 막걸리 3종을 공개하고 시음회를 개최했습니다.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
    2023-01-26
  • 고위험 성범죄자, 학교 근처 못 산다..'제시카법' 도입
    출소한 고위험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이 도입됩니다. 법무부는 오늘(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5대 핵심 추진과제'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재범 우려가 큰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하면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성년자 교육 시설에서 500m 안에 살지 못하도록 하는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오는 5월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조두순·김근식·박병화 등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주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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