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 안하면 죽은 배우자 구천 떠돈다' 굿 대금으로 32억 뜯어낸 동창
    배우자의 극단적 선택으로 괴로워하는 초등학교 동창생에게 접근해 굿 대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뜯어낸 60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굿을 하지 않으면 죽은 배우자가 극락왕생하지 못한 채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된다'며 피해자를 속여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584회에 걸쳐 굿 대금으로 32억 9,800만 원을 편취한 혐의입니다. 원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분식집을 하던 피해자는 배우자의 극단적인
    2023-01-29
  • 수도권 규제 완화 무섭네..지방 곳곳서 분양 참패
    새해들어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청약 시장의 한파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들어 청약을 진행한 11개 단지 중 경쟁률이 1대 1을 넘어선 단지는 3곳에 불과했습니다. 일부 단지는 할인분양과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시하며 미분양 물량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1순위 청약 기준으로 충남 서산 해미면 '서산 해미 이아에듀타운'은 일반공급 80가구 모집에 단 1명만 신청하는 데 그쳤고, '인천석정 한신더휴'도 139가구 모집에 17명이 신청,인천 연수구 '송도역 경남아너스빌'도 94가구 모집에
    2023-01-29
  • 北 김정은, 부인 리설주 안심시키려고 딸 대외 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위세를 우려하는 부인 리설주 여사를 안심시키기 위해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현지시간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딸의 모습 공개에 대해 다른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딸의 손을 잡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하러 나타난 것이 후계자 구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문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한 것이 동생 김여정 부부장과 부인 리설주 등 김 위원장
    2023-01-29
  • 내일부터 마스크는 자유..대중교통·병원은 '필수 착용'
    내일(30일)부터는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곤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지난 2020년 10월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27개월여 만인 오는 30일부터 '권고'로 전환됩니다.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은 물론 경로당, 헬스장, 수영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자율에 맡겨집니다. 마스크 착용을 이제는 '규제'가 아닌 개인 선택의 영역으로 넘긴 겁니다. 다만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2023-01-29
  • 법정 최고금리는 20% 조달 금리는 상승..대부업체 줄줄이 문 닫는다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인하된 상황에서조달금리가 급등하자 대부업체가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영업 중인 업체도 신규 대출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대부업계 1위 업체인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신규 대출을 중단한 가운데, 이 밖에도 10여개 업체가 대출을 멈췄습니다. 대부업체는 예금을 받을 수 없어 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자금을 빌려 고객들에게 다시 빌려주는 방식으로 영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 상승으로 조달 금리가 올라가면서, 대부업체 입장에서는 새로운 대출을 해주면 상환 위험 등으로 오히려 손해가 나는
    2023-01-29
  • 전당대회 불출마 나경원에 곳곳서 러브콜..누구 지지할까?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당권 주자들이 연이어 러브콜을 보내면서 나 전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나 전 의원과 수도권 대표론의 가치를 공유해 온 만큼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최근 나 전 의원에게 직접 회동을 제안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지난 27일에는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한번 연락드려볼 그런 생각"이라고 밝히며, 나 전 의원과의 연대를 통해 전당대회 승기를 잡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윤상현 의원도 내년 총선에서 나 전 의원을
    2023-01-29
  • 전국 구름많고 중부지방 눈..광주·전남 영하권 기온
    일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영하권을 보이다 낮 기온은 2~8도로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경기 남서부와 충남 서해안, 전북 서부는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전남권 서부도 아침에 곳에 따라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전남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은 영하권 낮기온은 평년 수준인 6-8도를 보이겠습니다. 눈 소식은 없
    2023-01-29
  • 이재명 12시간 반만에 검찰 조사 마무리.."檢, 수사 아닌 정치"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가 12시간 반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에서 부패방지법과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밤 9시 이후에는 이 대표가 심야 조사에 동의하지 않아 피의자 신문조서의 기재 내용을 열람하고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도 출석과 함께 진술서를 제출해 , 답변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제시한 혐의에 대해서는 진술
    2023-01-29
  • 전남 목포 3층 원룸 건물 화재..1명 부상
    전남 목포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9시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머물던 주민 11명이 모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8
  • 인천 중구에서 큰 불..대응 1단계 발령
    인천항 인근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오늘(28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의 한 사료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소방당국에는 관련 신고 10여 건이 잇따라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소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아직 불이
    2023-01-28
  • 김기현 "법치 파괴는 이재명 본인..진실 못 이긴다"
    국민의힘 친윤계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늘(28일) 검찰 출석 입장문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구속하라'는 현장 민심, 민주당은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이 대표가 포토라인에서 '검사 독재 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현장'이라는 적반하장 주장을 펼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있어도 수많은 측근들이 구속되고 숨진 사건의 진실은 가릴 수 없을 것이다"면서 윤석열 정권이 법치질
    2023-01-28
  • 영하 15도에 알몸 마라톤이라니..'대관령 마라톤 성황'
    영하 15도가 넘는 대관령에서 알몸 마라톤 대회가 열려 화제입니다. 오늘(28일) 낮 강원도 평창군 대광령 일원에서 '2023 평창 대관령 알몸 마라톤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백여 명의 남녀 마라토너들이 참가했습니다.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위의 대명사' 대관령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17.4도, 체감온도는 영하 25도를 넘어섰습니다. 이 추위에도 10대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몰렸고 부부와 친구, 동호회원 등 면면도 다양했습니다. 대회 규정상 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벗고
    2023-01-28
  • 이준석 "안철수와 연대? 그럴 일 없다"..친윤계는 견제할 듯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이준석 연대론'에 전혀 그럴 일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혀 안철수 의원을 지원하거나 연대할 계획이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기사를 내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26일 이 전 대표가 한 행사장에서 "(안 의원 축사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대한민국 헌법 8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정당의 민주적 운영 틀 안에서 누구나 정치적 행동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위해 누군가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는 발언을 근거로 연대론을
    2023-01-28
  • 박지원 전 국정원장 총선 출마할 듯..지역구는 어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최근 MBC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등포에 출마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곳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총선 출마에 대해 부정하지 않으면서 박 전 원장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과 함께 어느 지역구로 출마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단 유력한 곳은 과거 3차례 지역구 의원을 지냈던 목포 아니면 고향 진도의 지역구인 해남·완도·진도 등 2곳입니다. 광주전남 정치권 안팎에서도 박 전 원장이
    2023-01-28
  • 실내 마스크 해제 앞두고 확진자 감소세
    설 연휴 뒤 반등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 3,6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는 8,099명,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보다는 4,032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2,250명→19,527명→35,086명→31,711명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사흘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광주·전남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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