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난아이 살해하려 변기에 방치..대학생 엄마 징역 4년
    갓난아이를 방치해 살해하려 한 대학생 엄마에게 징역형이, 방치된 아기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으나 사망에 이르게 한 친구에게는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3월 11일 경북 경산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낳은 뒤 변기에 방치하고 외출하는 등 아기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날 A씨의 집을 찾았다가 아기를 발견하고 씻긴 뒤 대구 북구 자기 집으로 데려갔지만, 물만 주고 영양 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친구 21살 B씨
    2023-01-27
  • 80대 노모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 검거
    함께 사는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25일 전주시 덕진구의 자택에서 80대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둘째 아들 50대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인 26일, 피해자의 첫째 아들로부터 "어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집을 방문했다가 숨져있는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피해자의 손과 발은 테이프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피해자와 함께 살고 있던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
    2023-01-27
  • 존재하지만 검찰 수사에서 사라진 ‘50억 클럽’..‘약속 그룹’을 아시나요[여의도초대석]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들의 10년 간 대화가 녹음된 ‘정영학 녹취록’을 입수해 공개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는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밝혀내기 위해선 이른바 ‘50억 클럽’등 비호 세력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봉지욱 기자는 26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대장동 사건의 진실엔 두 축이 있다"며 "한 축은
    2023-01-27
  • K리그 12년 연속 '아시아 최고 리그'..전북은 아시아 클럽 랭킹 1위
    한국프로축구 K리그가 12년 연속 아시아 최고 프로축구 리그에 선정됐습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오늘(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프로축구 리그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K리그는 전 세계 리그 랭킹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했습니다. 18위는 아시아축구연맹(ACL) 소속 프로리그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아시아에서는 525.25점을 받은 K리그에 이어 402점을 받은 일본 J리그가 두 번째로 높은 순위(30위)를 기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352.7
    2023-01-27
  • 나경원 빠진 여론조사, 김기현 40% 1위..안철수 2배 '껑충'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 지지도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2위는 안철수 의원으로 직전 조사보다 2배 급등한 33.9%를 기록해 김 의원과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좁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남녀 1,009명(국민의힘 지지층 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0.0%로 당 대표 지지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1월 16∼17일)보다 0.3%포인트(p)
    2023-01-27
  • 보내달라는 이강인, 붙잡는 마요르카.."행복하지 않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소속팀과 이적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한국시간 26일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분노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여러 구단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졌지만 마요르카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 불가를 선언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행복하지 않다. 이강인은 1월 이적 불가 방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강인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서 마요르카 구단의 공식 계정을 '언팔로우'했습니다. 마요르카에서 2년차를 맞이
    2023-01-27
  • 가수 샘김 아버지, 미국서 괴한 강도 총격으로 숨져
    가수 샘김이 불의의 사고로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 한인 매체 '시애틀 한인 뉴스넷'은 현지시각 13일, 샘김의 아버지가 자신이 운영하던 미국 시애틀의 한 식당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식당에 침입한 강도는 모두 3명이며 이들 중 한 명이 샘김 아버지에게 총을 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금품을 노린 강도 사건으로 보고 용의자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지난 24일 치러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샘김은 원래 어머니를 위해 작곡
    2023-01-27
  • '개 짖는 소리'때문에 이웃 살인 미수 50대, 국민참여재판서 중형
    반려견 소음 문제 등으로 악감정을 갖고 있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지난해 10월 67살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8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이웃에게 욕설을 했지만 이웃이 이를 무시하고 지나가자 그를 집 안으로 끌고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앞선 7월 술에 취해 피해자의 90대 모친의 뺨을 때린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평소 피해자
    2023-01-27
  • '미성년 제자 성폭행 미수' 전 피겨 국대 이규현, 징역 4년
    미성년 제자를 강간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지난해 초 한강공원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강제 추행하고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규현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ㆍ청소년ㆍ장애인 관련 시설 10년간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습니다. 이 씨는 동영상을 삭제해 달라는 피해자의 요구를 기회 삼아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2023-01-27
  • '건희사랑' 강신업, 與 당대표 출마 선언.."광화문에 이승만ㆍ박정희 동상"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웰빙정당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국민의힘을 행동하는 정당으로 바꾸고 유승민, 이준석 등 내부 투쟁에만 몰두하는 내부 총질러들을 모두 일소할 것"이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나라의 위기는 국정의 책임자들이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갖지 못하고 근시안적 인기에 영합하거나 당리당략에 입각한 정책을 밀어붙인 까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명실공히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
    2023-01-27
  • '동의 없으면 간음죄' 추진한다던 여가부, 9시간 만에 철회
    여성가족부가 폭행과 협박이 없어도 동의 없이 이뤄진 성관계라면 강간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비동의 간음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법무부 반대에 반나절만에 철회했습니다. 여가부는 26일 오전 열린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행 헌법은 '폭행ㆍ협박'이 수반돼야 강간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있는데, '폭행ㆍ협박'이라는 구성요건이 실제 성폭력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이를 '동의 여부'로 개정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법무부
    2023-01-27
  • 윤 대통령 내외 살해 협박 글 올린 40대 검찰 송치
    SNS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위협하는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해 8월 트위터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주요 여권 인사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잇따라 올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무능한 윤석열, 김건희 참수', '2022년 8월 29일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주호영, 주낙영 사망일' 등의 위협적인 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 사진을 올리며 "제2의 아베 신조되기 싫다면 조용히 살기를 그러다 너도 박정
    2023-01-27
  • 허위로 '00 위원장' 기재한 시의원..법원은 살려줬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허위 경력이 적힌 선거벽보를 게재한 현직 시의원이 당선 유지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위 경력을 기재한 선거벽보를 내걸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직 여수시의원 A 씨에 대해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당시 벽보에 소속되지도 않은 단체의 위원회 위원장인 것처럼 허위 경력을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지만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당선 유지형 선고
    2023-01-26
  • 중대재해법 시행 1년..광양서 건설노동자 사망
    광양에서 60대 건설노동자가 공사 차량에 치여 숨져 노동당국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6일) 낮 1시쯤 광양시에 있는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신호 업무를 보던 모 건설사의 하청업체 노동자 69살 A씨가 레미콘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A 씨가 사고를 당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 발생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노동부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2023-01-26
  •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추가 고소..3명으로 늘어
    여성 신도들을 지속해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가 20대 여성 신도 1명으로부터 또 고소당했습니다. 이로써 정 씨를 고소한 여성은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 정 씨를 고소한 20대 여성 신도는 2018년부터 충남 금산군 소재 교회시설 등에서 정 씨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정 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정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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