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덕? 협재? 제주도민들은 다른 해변 갑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제주다운 장소를 선호하는 반면, 제주도민은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을 더 찾는 경향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3일 제주관광공사는 2024년 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제주도민의 선호 장소 차이를 분석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 여행-두 개의 시선 편'을 발표했습니다. 관광객 선호 장소의 경우 관광객 차량 도착 수가 많은 순서대로 순위가 매겨졌습니다. 도민 선호 장소는 차량 대수 중 도민 차량이 관광객보다 많은 장소가 기준이 됐습니다. 먼저 관광객에게
    2025-03-13
  • '영광 백수해안 노을' 15년만에 신규 관광지 지정
    전남 영광의 백수 해안 노을이 신규 관광지로 지정됐습니다. 전남도는 13일 2010년 함평 사포 관광지 지정 이후 15년 만에 '영광 백수 해안 노을' 관광지를 28번째 신규 관광지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해안경관이 아름다워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습니다. 인근 노을 전시관과 이어져 연간 24만 명이 찾는 영광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관광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체류형 관광지로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영광 군은 '영광 백수 해안 노을 관광지'
    2025-03-13
  • 대검 "尹 구속취소에 즉시항고 포기 입장 변함없다"
    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항고를 포기하기로 한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검찰청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구속 취소에 불복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유지했습니다. 대검은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불복 여부는 검찰의 업무 범위에 속하고, 이에 대해 검찰총장이 수사팀과 대검 부장 회의 등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숙고 끝에 준사법적 결정을 내린 이상 어떠한 외부의 영향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검은 "법원의 이번 결정은 오랫동안 형성된 실 무례에 반해 부
    2025-03-13
  • 대낮 편의점서 여성 점원 성폭행한 60대 남성 구속 송치
    대낮에 편의점 여성 점원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사 강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시 반쯤 제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탕비실로 들어간 여성 점원을 뒤따라가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편의점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지난 7일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5-03-13
  • "기름값 아끼려고" 석유·등유 섞어 사고판 일당 검거
    주유비를 아끼려고 관광버스에 경유와 난방용 등유를 혼합한 '가짜 석유'를 넣고 주행한 관광버스 기사들과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가짜 석유 유통업자 A씨와 관광버스 기사 B씨 등 7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남 담양군 한 주유소에서 석유와 난방용 등유를 구매해 혼합한 뒤 주유 시설로 불법 개조한 탑차에 실어 '가짜 석유'를 공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 등 관광버스 기사 7명은 등유가 섞인 석유인 줄 알면서도 한적한 도로 위에서
    2025-03-13
  • "나무 심는 즐거움 느껴보세요".. 광주광역시, 시민에 나무 배부
    광주광역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나무를 배부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구 호남 조경수 유통센터(서구 서창둑길 322)에서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올해 나눠주는 나무는 비파나무와 후피향나무, 자엽 국수나무 등 3종이며, 시민 2천 명에게 3주씩 나눠줍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나무 나누어주기'(https://naver.me/5jJRzTUb)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습니다.
    2025-03-13
  • 대통령실 "헌재 탄핵 기각 환영..野 탄핵 남발 '경종'"
    대통령실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가 기각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탄핵의 사유조차 불분명한 무리한 탄핵소추 4건을 모두 기각하여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하루빨리 업무에 복귀해 국정이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도 했습니다. 앞서 헌재는 이날 오전 재판관 전원일치로 최 감사원장과 이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최재
    2025-03-13
  • 권영세, 탄핵 기각에 "민주당 탄핵 남발에 대한 법의 철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기각된 데 대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탄핵 남발에 대해 법의 철퇴를 가한 역사적 판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국회에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다시 한번 지켜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헌법재판소가 감사워장과 검사 3인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전부 기각했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이 살아있음을 보여준 중대한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야당을 향해 "이번 탄핵
    2025-03-13
  • 프랑스 마피아 대부, 고속도로서 총 맞고 숨져..'미치광이' 동생은 10년 전 실종
    한때 '대부'로 불렸던 프랑스의 한 마피아 두목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AFP통신 등은 12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남서부 도시 그르노블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71살 장피에르 말데라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괴한 3~4명은 말데라의 차량을 추격하면서 소총 등 군용 무기로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그르노블의 한 주차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말데라는 1980~1990년대에 동생 로베르와 함께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거점으로
    2025-03-13
  • 헌재, 전원일치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 탄핵 '기각'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13일 헌법재판소는 이창수 중앙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2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심판을 전원일치로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이 지검장 등은 98일 만에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헌재는 탄핵 기각 이유에 대해 "헌법상 탄핵 사유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때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 5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의혹 부실 수사' 등의 사유로 이 지검장
    2025-03-13
  • 조민지 개인전 ‘무수히 반짝이고, 부서지는’ 개최
    조민지 작가의 6회 개인전 ‘무수히 반짝이고, 부서지는’ 전시가 3월 15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사용자 공유공간 planC에서 개최됩니다. ‘무수히 반짝이고, 부서지는’은 보이지 않는 시간의 축적과 반복 속에서 만들어지는 의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과 기억이 물질적으로 드러나는 방식을 탐구합니다. 손의 움직임을 따라 축적되는 흔적들은 결국 물질과 형태를 이루지만, 동시에 해체될 가능성을 내포하며 불완전한 상태로 남겨지기도 합니다. 기억이 고정
    2025-03-13
  •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가치, 함께 나눠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100여 개의 유, 무인도를 대상으로 조사와 연구 사업을 통해 축적한 섬과 연안 지역의 생물자원 정보를 통계화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자원관은 2021년 개관 이후 총 11만 4,311점의 생물 표본을 확보했으며, 이 중 신종 97종과 미기록종 444종을 발굴해 국내 생물다양성 연구의 중요한 기초자료를 축적했습니다. 또한, 동물, 식물, 세균 등의 DNA 바코드 자료 총 4,097점을 구축해 생물 식별과 보전 연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올해 세계 미생물자원은행 연맹에 가
    2025-03-13
  • 운동 나선 40대 여성 '묻지마 흉기살해'..34살 이지현
    일면식도 없는 4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34살 이지현 씨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13일 이 씨에 대한 신상정보 결정에 따라 이날 이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이 씨의 신상은 다음 달 14일까지 충남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이 씨는 지난 2일 밤 9시 45분쯤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마주친 40대 여성을 향해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건 당시 경찰은 밤 11시 55분쯤 '운동하러 나간 뒤 집에 오지 않는다'는 피해
    2025-03-13
  • 등단 40주년 고재종 시인 『혼자 넘는 시간』 시선집 출간
    유현한 시 세계에 깃든 '고독한 길녘의 시학' 남도의 서정과 서사를 맑고 곧은 문장으로 응축해 온 고재종 시인의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시선집 『혼자 넘는 시간』(문학들刊)이 출간됐습니다. 그동안 발간한 10권의 시집에서 150편을 엄선하여 엮은 이번 시선집에는 농촌 현실과 생태학적 가치, 인간 존재의 근원을 궁구해온 시인의 시 세계가 면면한 강물처럼 반짝입니다. 이번 시집에 깃든 저자의 삶과 문학을 신철규 시인은 "빛의 연못을 가로지르는 고독한 산책자"로 은유하였고, 최진석 문학평론가는 유현(幽玄)한 그의 시
    2025-03-1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