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마약 초콜릿'..3만 3천명 분 마약 밀반입 외국인 무더기 검거
    3만 3천명 분의 마약을 초콜릿과 커피 봉투 등에 숨겨 밀반입한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향정신성 의약품인 툭락(엑스터시의 일종)과 케타민을 초콜릿 완제품 등으로 위장해 국내에 밀반입한 뒤, 재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A씨 등 26명을 구속하고 B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네덜란드에 있는 공급책으로부터 마약을 전달받아 SNS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 완제품과 커피 봉투, 영양제 등에 마약을
    2023-01-30
  • "편히 쉬세요"..4명에게 새 삶 선물하고 떠난 50대 가장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53살 윤광희 씨가 지난 18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한 뒤 생을 마감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10일 일하던 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병원에서 뇌출혈로 인한 뇌사 상태 진단을 받았습니다. 경북 군위에서 태어난 고인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교적인 성격으로, 오랜 기간 홀로 외아들과 살아온 따뜻하고 헌신적인 아빠로 알려졌습니다.
    2023-01-30
  •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국제설계 공모 착수
    광주광역시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국제설계 공모에 들어갑니다. 광주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사업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설계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과 도시·건축 디자인 수준 제고를 위해 협상조건으로 반영한 내용입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협상제안서 접수 이후 시와 민간 측 협상단,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2023-01-30
  • 박지원 “김건희, 국힘 의원들과 짜장면만 잡수셨겠냐..부부가 전대 개입”[여의도초대석]
    김건희 여사가 한남동 관저에서 김정재, 배현진, 조수진 의원 등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과 짜장면을 곁들인 오찬을 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늘(30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국민의힘을 ‘그 동네’로 지칭해 ”지금 그 동네 전당대회 있는 거 아니냐“며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
    2023-01-30
  • 전라남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제한기준 폐지
    전라남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양·한방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을 소득·나이 제한 없이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합니다. 지난해까지는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남아 있어도 소득 초과(기준중위소득 180% 초과)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있었지만, 횟수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시술자가 1년 365일 원하는 시기에 모두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전체 난임부부에게 횟수와 소득기준 제한 없이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20만~15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수혜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2023-01-30
  • 父 행방불명ㆍ母 가출 12살..법원, 할머니 입양 허가
    법원이 친부는 행방불명되고, 친모는 양육을 포기해 홀로 남겨진 중국동포 어린이를 친할머니가 입양하도록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제1부는 12살 중국동포 어린이의 할머니가 청구한 입양신청을 불허한 원심을 취소하고 입양을 허가했습니다. A양은 다섯 살이던 지난 2014년, 중국 상하이에서 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행방불명되고, 어머니가 가출해 홀로 남겨지자 친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A양의 할머니는 지난 2007년 귀화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A양
    2023-01-30
  • 유리온실 화재..재배 중이던 파프리카 30톤 불타
    파프리카 재배 유리온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지난 29일 아침 8시쯤 전남 장성군 황룡면의 한 파프리카 재배 유리온실에서 불이 나 온실 2,458㎡가 모두 탔습니다. 또, 재배 중이던 파프리카 30여 톤이 타거나 냉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온실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30
  • "아들이 마약을 했습니다"..父 신고로 붙잡힌 20대 남성
    집에서 마약을 하고 소란을 피우던 20대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9일 밤 8시 30분쯤 서울시 노원구의 한 빌라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7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자, A씨의 아버지가 '아들이 집에서 마약을 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에서는 A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5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구매하게 된 경로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3-01-30
  • '굿 스타트!' 셀틱 입단 오현규 4일 만에 성공 데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리그 명문팀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22)가 입단 나흘 만에 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셀틱은 30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의 태너다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현규는 후반 37분 팀의 주전 공격수인 후루하시 교코와 교체투입돼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등번호 19번을 달고 투입돼 10여 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오현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에 왕성한 활동력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
    2023-01-30
  • 尹지지율 37%, 3주 연속 소폭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주 연속 소폭 하락하며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5∼27일(1월 4주 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7%포인트(p) 떨어진 37.0%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오른 59.8%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3주 차 조사 41.1%를 기록한 후 1월 1주 차(40.9%)까지 4주 연속 40%대를
    2023-01-30
  • 드디어 실내서 마스크 벗는다..의무 착용 해제 D-day
    오늘(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집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은 원칙적으로 자율에 맡겨집니다. 이로써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27개월여 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중국 등 해외에서의 확산세, 신규 변이 유입 등 위험 요소가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위중증·사망자 발생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일상 회복'으로 더 나아갈 수
    2023-01-30
  • 국내 로스쿨 25곳 중 16곳이 '부실' 운영
    국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25곳 중 16곳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변협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가 2017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간 평가한 결과, 로스쿨 9곳이 '인증', 나머지 16곳이 '조건부 인증'이나 '한시적 불인증'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시적 불인증' 등급이 나온 것은 2009년 로스쿨제도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평가 등급은 인증, 조건부 인증, 한시적 인증, 불인증으로 나뉘는데, 이번 제3주기 평가에서 '한시적 불인증'을 받은 곳은 경희대, 서강대,
    2023-01-30
  • 지난 3분기 월세 거주 도시근로자 연료비 19% 상승
    지난해 3분기 월세로 거주하는 도시 근로자 가구의 연료비가 20%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3분기(7∼9월) 도시 근로자 가구(도시 지역 거주·가구주가 근로자인 가구)의 연료비 지출은 월평균 6만 6,71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습니다. 주거 형태별로 보면 월세에 거주하는 도시 근로자 가구의 연료비(5만 2,359원)가 19.4% 급증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외 자가 거주 가구 연료비는 11.4%, 전세 거주 가구의
    2023-01-30
  • 선거제 개혁 논의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공식 출범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오늘(30일) 공식 출범합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여야 5당 의원들이 함께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는 이 모임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습니다. 출범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이은주 원내대표가 참석합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상훈·이종배·조해진·이용호, 민주당 김상희·정성호·민홍철·전해철,
    2023-01-30
  • 美 국방장관 오늘(30일) 방한..한미 안보 현안 논의
    한미 국방부 장관이 3달 만에 다시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확장억제력 신뢰성 강화와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한미 국방 당국은 오늘(30일) 오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방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내일 오스틴 장관과 회담하고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 등 양국 안보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 등 SCM에서 합의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 이행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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