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 2배 인상..기간도 연장
    전라남도가 최근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에너지바우처 지원 단가를 2배로 인상해 지원하고 신청 기한도 2개월 연장키로 결정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에너지바우처 단가를 '1인가구 12만 4,000원→24만 8,000원', '2인가구 16만 7,000원→33만 4,000원', '3인가구 22만 2,000원→44만 5,000원', '4인가구 이상 29만 1,000원→58만 3,000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신청 기한도 당초 지난해 1
    2023-01-30
  • 목마른 완도에 전국서 병물 70만 병 지원 릴레이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강수량을 기록하며 제한급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완도에 전국 각지에서 도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자매결연 지자체와 기업, 사회단체서 병물 기부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2일까지 70만 4,800병을 기부 받았습니다. 완도군에 병물을 보낸 곳은 김제시, 천안시, 양평군, 사랑의 열매, GS리테일(광주전남본부), 아이쿱자연드림, 대한적십자사, 재해구호협회, 세이브더칠드런, 농협중앙회 등입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 중인 '가뭄 극복 생수 지원 릴레이'에 서울시와
    2023-01-30
  • 美 경찰 폭력 희생자, 매년 1천 명 넘어
    미국 내에서 매년 1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경찰관에게 폭력을 당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30일, 통계기관 '경찰 폭력 지도'는 지난해 미국에서 경찰관에게 폭력을 당해 숨진 사람이 1,186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엔 1,155명 2021년엔 1,147명이 숨졌고 올해 들어서는 이날까지 6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경찰에 살해된 이들 가운데 26%는 흑인이었는데, 미국 전체 인구에서 흑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13% 정도에 불과한 점에 비춰보면 흑인이 경찰 폭력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2023-01-30
  • 국민가수 김연자..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동참
    원조 한류스타이자 '아모르파티'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국민가수 김연자 씨가 30일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릴레이에 나섰습니다. 배우 김수미 씨가 선발주자로 나선 가운데 김황식 전 총리에 이어 국민가수 김연자 씨가 세 번째로 참여했습니다. 김연자 씨는 "트로트 가수로서 예향 전남과는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며 "맛과 멋의 고장 전남이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더욱 발전하도록 힘껏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원조 한류스타로, 지난 20
    2023-01-30
  • '귀신 내쫓는다' 친딸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 父 실형
    귀신을 내쫓는다며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상해방조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는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무속인이자 피해자의 친부로, 지난 2021년 11월 자신의 집에서 퇴마 의식을 벌인다며 딸의 다리를 묶고 나뭇가지 등으로 2시간 가까이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내인 B씨는 남편의 지시를 받고 몸부림치는 딸의 손목을 잡고 있었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인 딸은 어렸을 때부터 청
    2023-01-30
  • 민주당 광주시당 '유령 당원' 찾는다..전수조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소속 당원 정비 사업을 시작합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8개 지역위원회에서 소속 당원 39만 명 가운데 6만 명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번 정비사업에서는 당원의 주소지 여부, 당비 납부 확인, 당원 가입 인지 여부 등을 물어볼 예정입니다. 당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원에 가입됐을 경우, 추천인도 함께 조사할 방침입니다. 다수의 유령 당원을 모집한 추천인은 추후 논의를 거쳐 징계도 가능하다는 것이 시당의 입장입니다. 한편 더불어민
    2023-01-30
  • 목포 원룸 건물서 화재 '방화 가능성'..수사 확대
    전남 목포의 한 원룸 건물에서 난 화재에 대해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오전 9시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머물던 주민 11명이 모두 대피했으며, 30대 거주자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내부 40㎡(제곱미터가량)을 태워 소방서 추산 2,2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방화 가능성이 확인되면
    2023-01-30
  • 윤 대통령, 난방비 지원 예비비 천억원 즉시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1천억 원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재가했습니다. 기존 지원 예산 800억 원에 더해 총 1,800억 원이 난방 취약계층에게 지원됩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30일) 오후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히 내려진 재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오늘 국무회의는 당초 내일(31일)로 예정됐지만 하루 앞당겨 열렸다"며 "오전 8시 30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출 안건
    2023-01-30
  • 전라남도의원 직접 활동 예산 1인당 8천만 원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의 활동과 직접 관련 있는 의회비가 1인당 8,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남도지역혁신정책기획단이 지난해 전라남도의회와 22개 시·군의회 예산을 분석한 결과 전라남도의회 전체 의회비는 203억 원으로, 의원 1인당 의회비는 8,088만 원이었습니다. 의회비는 의원들의 수당, 정책연구, 경비 등 의원들의 직접 활동과 관련한 예산으로, 나머지 도의회 예산은 의사사무처 경비로 쓰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5개 기초 시의회의원 1인당 평균 의회비는 5,700만 원, 1
    2023-01-30
  • "환상적 김민재" 무리뉴 패배 속 극찬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S로마이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패배에도 상대팀 수비수인 김민재를 극찬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각) 김민재이 활약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언급을 전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가 속한 SSC 나폴리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는 로마의 주전 공격수 디발라의 저조한 활약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김민재를 소환했습니다. "나폴리에는 정말 강하고 빠른 두 명의 중앙 수비수가 있다"고 말한 무리뉴는 특히
    2023-01-30
  • 송중기, 영국 배우 '케이티'와 '재혼·임신' 밝혀
    배우 송중기(38)가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와 결혼 및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송중기는 오늘(30일) 팬카페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Katy Louise Saunders)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2023-01-30
  • 해남군청 드론 동아리 '비상'..현장 구조도 맹활약
    해남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드론 동아리 '비상(飛上)'이 구조활동 등 각종 현장업무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창단한 '비상'은 군청 소속 공무원 3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취미 활동은 물론 위급한 현장 업무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을 이용해 드론 교육을 받아오면서 회원들의 드론 운용 능력도 향상돼 관련 업무 활용과 함께 재난 상황 촬영 및 실종자 수색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에는 현산면과 송지면 실종자 수색 활동에 투입돼 두 차례에
    2023-01-30
  • 폭행 10시간 뒤 숨진 여친의 전 남친..'상해치사' 인정
    여자친구의 옛 남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7월 인천광역시의 한 오피스텔 복도에서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 38살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의 집에 B씨가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자 몸싸움 끝에 높이 2m인 비상계단에서 B씨를 밀었습니다. 머리를 다친 B씨는 2시간 뒤 부평구 동암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쓰러졌고,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숨지고 말았습니다. B씨를 치
    2023-01-30
  • 태국발 전세기 첫 무안국제공항 입국..올해 1만명 전남 방문
    태국 단체 관광객들이 30일 전세기를 이용해 처음으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날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방콕-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첫 입국 환영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전세기를 이용한 174명은 목포 해상케이블카, 신안 퍼플섬, 담양 죽녹원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3박 4일간 둘러볼 예정입니다. 태국 전세기 운항은 지난 16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태국 방콕을 직접 방문해 체결한 '방콕-무안국제공항 인바운드 전세기 전남 여행상품 업무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태국 관광객 2,400여 명
    2023-01-30
  • "귀여워서 그랬다"..9살 의붓딸 성폭행한 50대, 징역 10년
    9살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지난 2008년, 재혼한 아내가 잠들었거나 집에 없을 때 당시 9살이었던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7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또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 동안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을 하지 못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피해자는 어머니와 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추가 범행은 막지 못했고, 어머니가 숨진 뒤에야 가해 남성에게서 벗어날 수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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