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 일대 새벽 시간 1시간 정전..5천 세대 불편
    새벽 시간대 광주광역시 남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31일) 새벽 5시 1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과 노대동, 효덕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와 주택, 상가 등 5천여 곳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새벽 시간 정전으로 난방 기구 등의 사용이 제한되면서 주민들의 불편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1시간 20여분 만인 6시 30분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승강기 갇힘이나 구급ㆍ구조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전은 고압
    2023-01-31
  • 파키스탄서 경찰 노린 자살 폭탄 테러 200명 사상
    파키스탄에서 경찰을 노린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이 숨지고 백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북부 도시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내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예배 도중 한 남성이 폭탄을 터트렸습니다. 이 남성은 신도들 중 맨 앞줄에 자리잡고 있다가 자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폭 당시 모스크에는 최소 3백 명 이상의 신도들이 기도를 하는 중이었으며 사망자는 최소 44~47명, 부상자는 최소 15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모스크는 경찰청 등 치안
    2023-01-31
  • 방한 NATO 사무총장 "한국, 우크라 전쟁 군사 지원 나서야"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군사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30일 최종현학술원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나토: 위험이 가중된 세계에서 파트너십 강화의 모색' 특별강연에 강연자로 나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한국의 군사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특강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경제적 지원에 대해 먼저 감사를 나타낸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일부 국가가 교전 중인 나라에 무기 수출을 금지한 정책을 바꾼 사례들이 있다며 한국도 군사적 지원에 나서야
    2023-01-31
  • 이번엔 남아공서 총기 난사..생일파티 참석 11명 사상
    최근 미국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총기 난사로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남아공 경찰은 지난 29일 오후 5시 15분쯤 이스턴케이프주 게베하의 한 가정집에 무장 괴한 2명이 쳐들어와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집 안에서는 생일파티가 열리고 있었고 집주인과 손님 등 11명이 총상을 입고 이 중 8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부상자 3명도 부상 정도가 심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현지
    2023-01-31
  • 북한에 180억 상당 경유 불법 공급한 일당 검거
    정부 승인 없이 북한에 180억 원어치의 경유를 불법 공급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해지방해경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모두 35차례에 걸쳐 시가 180억 원 상당의 경유 1만 8천 톤을 북한에 공급한 혐의로 유류 브로커 A씨를 구속하고, 국내 정유 공급업체 직원 2명과 해당 업체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국내 정유 공급업체 소속 러시아 선적 유조선에 경유를 싣고 출항한 뒤, 남중국 해상에서 대기 중이던 중국 선박에 이를 옮겨 실었습니다. 이후 중국 선박이 다시 북한 선박에 경유를 옮기는
    2023-01-30
  • 전라남도,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 2배 인상..기간도 연장
    전라남도가 최근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에너지바우처 지원 단가를 2배로 인상해 지원하고 신청 기한도 2개월 연장키로 결정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에너지바우처 단가를 '1인가구 12만 4,000원→24만 8,000원', '2인가구 16만 7,000원→33만 4,000원', '3인가구 22만 2,000원→44만 5,000원', '4인가구 이상 29만 1,000원→58만 3,000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신청 기한도 당초 지난해 1
    2023-01-30
  • 목마른 완도에 전국서 병물 70만 병 지원 릴레이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강수량을 기록하며 제한급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완도에 전국 각지에서 도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자매결연 지자체와 기업, 사회단체서 병물 기부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2일까지 70만 4,800병을 기부 받았습니다. 완도군에 병물을 보낸 곳은 김제시, 천안시, 양평군, 사랑의 열매, GS리테일(광주전남본부), 아이쿱자연드림, 대한적십자사, 재해구호협회, 세이브더칠드런, 농협중앙회 등입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 중인 '가뭄 극복 생수 지원 릴레이'에 서울시와
    2023-01-30
  • 美 경찰 폭력 희생자, 매년 1천 명 넘어
    미국 내에서 매년 1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경찰관에게 폭력을 당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30일, 통계기관 '경찰 폭력 지도'는 지난해 미국에서 경찰관에게 폭력을 당해 숨진 사람이 1,186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엔 1,155명 2021년엔 1,147명이 숨졌고 올해 들어서는 이날까지 6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경찰에 살해된 이들 가운데 26%는 흑인이었는데, 미국 전체 인구에서 흑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13% 정도에 불과한 점에 비춰보면 흑인이 경찰 폭력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2023-01-30
  • 국민가수 김연자..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동참
    원조 한류스타이자 '아모르파티'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국민가수 김연자 씨가 30일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릴레이에 나섰습니다. 배우 김수미 씨가 선발주자로 나선 가운데 김황식 전 총리에 이어 국민가수 김연자 씨가 세 번째로 참여했습니다. 김연자 씨는 "트로트 가수로서 예향 전남과는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며 "맛과 멋의 고장 전남이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더욱 발전하도록 힘껏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원조 한류스타로, 지난 20
    2023-01-30
  • '귀신 내쫓는다' 친딸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 父 실형
    귀신을 내쫓는다며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상해방조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는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무속인이자 피해자의 친부로, 지난 2021년 11월 자신의 집에서 퇴마 의식을 벌인다며 딸의 다리를 묶고 나뭇가지 등으로 2시간 가까이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내인 B씨는 남편의 지시를 받고 몸부림치는 딸의 손목을 잡고 있었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인 딸은 어렸을 때부터 청
    2023-01-30
  • 민주당 광주시당 '유령 당원' 찾는다..전수조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소속 당원 정비 사업을 시작합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8개 지역위원회에서 소속 당원 39만 명 가운데 6만 명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번 정비사업에서는 당원의 주소지 여부, 당비 납부 확인, 당원 가입 인지 여부 등을 물어볼 예정입니다. 당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원에 가입됐을 경우, 추천인도 함께 조사할 방침입니다. 다수의 유령 당원을 모집한 추천인은 추후 논의를 거쳐 징계도 가능하다는 것이 시당의 입장입니다. 한편 더불어민
    2023-01-30
  • 목포 원룸 건물서 화재 '방화 가능성'..수사 확대
    전남 목포의 한 원룸 건물에서 난 화재에 대해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오전 9시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머물던 주민 11명이 모두 대피했으며, 30대 거주자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내부 40㎡(제곱미터가량)을 태워 소방서 추산 2,2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방화 가능성이 확인되면
    2023-01-30
  • 윤 대통령, 난방비 지원 예비비 천억원 즉시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1천억 원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재가했습니다. 기존 지원 예산 800억 원에 더해 총 1,800억 원이 난방 취약계층에게 지원됩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30일) 오후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히 내려진 재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오늘 국무회의는 당초 내일(31일)로 예정됐지만 하루 앞당겨 열렸다"며 "오전 8시 30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출 안건
    2023-01-30
  • 전라남도의원 직접 활동 예산 1인당 8천만 원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의 활동과 직접 관련 있는 의회비가 1인당 8,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남도지역혁신정책기획단이 지난해 전라남도의회와 22개 시·군의회 예산을 분석한 결과 전라남도의회 전체 의회비는 203억 원으로, 의원 1인당 의회비는 8,088만 원이었습니다. 의회비는 의원들의 수당, 정책연구, 경비 등 의원들의 직접 활동과 관련한 예산으로, 나머지 도의회 예산은 의사사무처 경비로 쓰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5개 기초 시의회의원 1인당 평균 의회비는 5,700만 원, 1
    2023-01-30
  • "환상적 김민재" 무리뉴 패배 속 극찬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S로마이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패배에도 상대팀 수비수인 김민재를 극찬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각) 김민재이 활약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언급을 전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가 속한 SSC 나폴리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는 로마의 주전 공격수 디발라의 저조한 활약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김민재를 소환했습니다. "나폴리에는 정말 강하고 빠른 두 명의 중앙 수비수가 있다"고 말한 무리뉴는 특히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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