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상속 채무 위기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정다은 의원은 여상가족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조례가 제정된 지 3년이 넘어가지만 광주시가 아동·청소년의 빚 대물림을 막기 위한 예산을 편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제정된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는 아동과 청소년이 상속 채무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광주시장이 법률지원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2024 리브컴 어워즈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2024 리브컴 어워즈'는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 사례를 평가하는 상으로, 신안군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햇빛연금 등이 지속 가능한 혁신 사례로 인정을 받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안군은 또 건강한 고령화를 위한 세계 인류애적 도시, 파일럿 시티로 지정됐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 '보통', 전남은 '좋음' 수준입니다.
올해 첫 시행된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률이 전남의 경우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19세 이상과 28세 청년들에게 전시와 순수예술 관람 기회를 주기 위해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이용률이 6.4%에 불과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문화·예술공연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지만, 홍보 부족으로 인한 낮은 인지도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월요일인 내일(11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낮은 7~13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한낮에는 3~4도가량 높은 20~2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을 포함해 다음 주 동안에는 한낮 기온 20도 안팎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군에서 4개월 동안 펼쳐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가 오늘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7월부터 두족류와 감성돔 부문에서 진행된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는 예선과 본선 등을 5차례나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선상 낚시대회로 총상금 규모만 2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강진군은 마량항을 해양 레저관광의 중심지로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겨울 혹한과 폭설에 대비해 전남 동·서부에도 제설자재 보관창고가 갖춰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장성과 나주 두 곳뿐인 제설자재 보관창고를 무안과 곡성에도 새로 지어 원거리 이동 없이 권역별로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준공한 제설자재 보관창고는 약 500톤의 제설자재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2024 남도 주류 페스타'가 지역민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남도 주안상 in World'를 주제로 이틀 동안 열린 이번 주류페스타는 30여 개의 지역 전통주류 업체와 중국 쓰촨성 주류업체 등이 다양한 전통 주류를 선보였습니다. '남도 전통주,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를 주제로 한 LED 불빛 등은 참가자로부터 큰 인기와 호평을 받았습니다. 전남의 전통주 출고량은 지난 2002년 기준 전국 1위입니다.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시행 4년 차를 맞아 광주시가 집중홍보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12월까지 동 소식지와 전광판에 생수와 음료 투명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을 떼고 압축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는 투명 페트병 분리 제출 방법 등을 집중 안내하고, 공동·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배출요령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별도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새로운 투명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되거나 옷이나 식품 용기 등 고급 재생 소재로 쓰이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ㆍ윤석열 국정농단 규탄과 특검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5ㆍ18 민주광장에서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윤 대통령이 국정을 내팽개친 채 검찰을 등에 업고 김건희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광주 도심 곳곳에 부스를 설치해 특검 촉구 서명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발대식에는 광주시당위원장과 광주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이 10년 만에 전면 교체됩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 개장한 챔피언스필드의 관중석과 테이블이 노후되거나 파손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먼저 1층의 1만 6천 석을 예산 12억 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추후 예산이 편성되면 2층 6천 석도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행 중인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외국인 승객이 "승무원 자리에 앉겠다"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 밤 9시 30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658편에서 외국인 남성 A씨가 비상구 근처 승무원 전용 좌석에 무단으로 착석했습니다. 승무원이 A씨에게 좌석으로 돌아갈 것을 요청했지만 A씨는 이에 불응하고 고성을 지르며 승무원을 위협했습니다. 승무원들이 항공보안법 위반임을 수차례 고지했지만, A씨는 비상구 방향으로 접근하는 등 기내 난동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X(옛 트위터) 등 S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없는 것까지 만들어서 제 처를 그야말로 악마화시킨 것이 있다"며 '김건희 특검법'의 정당성을 재차 강하게 부정한 것에 대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특검 자체를 부정했다"며 "이거는 검사로서 정치인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본인 인생 자체를 부인한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오늘(10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윤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해 "원래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심폐소생을 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수술 들어가셔서 환자가 스스로 호흡기를 떼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가 매년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실시하는 국가시책 추진 실적 정량평가에서 올해 지표 18개를 모두 통과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광주시교육청은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