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아이템 확률 공개된다..국회 상임위 통과
    확률형 게임 아이템의 정보 표시를 의무화하는 게임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통과했습니다. 이르면 내년 시행될 것으로 보이면서 조만간 시작될 시행령 논의에 게임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3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법안소위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개정안은 본회의 통과 시점에서 1년 유예기간을 뒀습니다.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는 내년부터 의무화될 전망입니
    2023-01-31
  • "제 버릇 개 못 준다"..음주운전 9번 적발 40대 구속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적발돼 구속된 전력이 있는데도 음주운전을 계속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광주시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화물차 운전기사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도 면허 취소 수치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되는 등 8차례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고, 구속된 이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재범 우려와
    2023-01-31
  • 전라남도, 가뭄 중장기 대책..물 공급에 151억 긴급 투입
    전라남도는 50년 만의 기록적인 가뭄에 대응해 용수 공급 예산 15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시급한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중장기적인 물 공급계획을 추진합니다. 전남지역 지난해 총강수량은 846㎜로 평년(1,390㎜)의 60% 수준에 그쳤고, 올해 들어서도 1월 말 현재까지 52㎜의 강수량을 기록해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남지역 생활용수 저수율은 광역상수도(광역댐 4곳) 33.5%, 지방상수도(60곳) 45% 수준으로, 농업용수 저수율은 나주·담양·광주·장성 4대호 36.
    2023-01-31
  • 배달 거리에 따라 배달료 차등 적용..배민 내일부터 시행
    국내 최대 배달 서비스 업체 배달의민족이 배달 거리에 따라 배달료를 차등 적용합니다. 배달의민족 운영 기업 우아한형제는 내일(2월 1일)부터 거리별로 배달팁(배달료)을 매기는 새 배달료 기준을 적용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지금까지 배민은 행정동 단위로 배달팁을 다르게 설정했지만 이제부터는 실제 이동 거리에 따라서 배달료가 세분화 돼 차등 적용됩니다. 거리별 배달팁은 배달을 주문한 고객의 주소지와 가게 주소간의 직선 거리를 기준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배민 광고를 이용중인 업체들은 100m당 100~300원의 가격을 매기거나, 5
    2023-01-31
  • 광주 상인들 "강기정 시장, 불통행정 사과해야"..민관협의체 구성 촉구
    광주광역시 소상공인들이 복합쇼핑몰 사업 추진과 관련해, 강기정 시장의 불통을 꼬집었습니다.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도 요구했습니다. 복합쇼핑몰 광주상인 대책위원회는 오늘(31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에 상인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과 공식적인 대화 창구 마련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기다려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유통대기업들의 입점 계획은 이미 제출되고 공개됐지만, 광주시의 대화 창구는 여전히 막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복합쇼핑몰 입점은 누군가에겐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코로나19로 기나
    2023-01-31
  • '성관계는 부부만ㆍ성교육 목적은 절제'..서울시의회 조례안 시끌
    서울시의회가 '성관계는 부부만 할 수 있다'는 등 시대착오적 내용의 조례안 발의를 준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교육전문위원실은 지난 25일, '학교구성원 성ㆍ생명윤리 규범 조례안'을 마련한 뒤 교육청에 일선 학교 교원들의 검토 의견을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례안은 학생, 교직원, 보호자가 지켜야 할 성ㆍ생명 윤리를 규정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혼전순결을 강요하고 성 소수자의 존립 근거를 흐리게 하는 대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성관계는 혼인 관계 안에서만 이뤄져야 한다'
    2023-01-31
  • 묶인 풍산개 프라이팬으로 20차례 내리쳐..정당방위?
    묶여있는 풍산개를 프라이팬으로 마구 내리쳐 놓고 정당방위를 주장한 의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해 7월 11일 밤 11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공장 앞을 지나다 목줄이 채워진 풍산개를 프라이팬 등으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39살 A씨에게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공장 마당 안에 진입해 건축자재를 집어들고 개에게 휘둘렀습니다. 또, 바닥에 있던 후라이팬을 들어 개에게 20차례 내리치며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이같은
    2023-01-31
  • 김선남 변호사 “檢, 이재명 대표 수사 오래 끌면 끌수록 썩은 내 날 것”[와이드이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추가소환 요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검찰이 이 대표의 수사를 장기화할수록 썩은 내를 풍길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선남 변호사는 3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선남 변호사는 “‘사법은 신선할수록 향기롭다’는 말이 있다”며, “아무리 법이 정의라고 하더라도 오래되면 썩을 수밖에 없다&rdq
    2023-01-31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북한에 8백만 달러 전달..이재명 방북 추진"
    도피 생활 도중 태국에서 붙잡혀 귀국한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추진 명목 등으로 북한에 돈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전 회장의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으로부터 북한에 총 8백만 달러를 전달했으며, 이는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과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대북 송금 이유를 '대북 경제협력 사업권 확보'라고 주장해왔던 김 전 회장은 수사가 진행되면서 기존의 입장을 번복했습
    2023-01-31
  • "토사물 먹어" 강요에 극단 선택한 병사..軍 기록엔 '애인 때문'
    부조리로 극단적 선택을 한 병사들의 죽음에 숨겨졌던 진실이 30여 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늘(31일) 지난 1988년 숨진 강 모 일병 사건 개요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기록에 따르면 숨진 강 일병은 '빈곤한 가정환경 및 애인 변심 등을 비관하는 한편 휴가 중 저지른 위법한 사고에 대한 처벌을 우려하다 자해'해 숨졌다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위원회 조사 결과 강 일병은 가정환경이 유복하고, 애인은 없었으며 휴가 중 사고를 저지르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숨
    2023-01-31
  • 박지원 “김건희 얘기 무서워..난 쫄았는데 김의겸은 배짱 있어”[여의도초대석]
    김건희 여사의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대통령실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원장은 “김건희 여사 얘기만 나오면 대통령실에서 고발하겠다고 협박 공갈을 해버리니까 무서워서 어떻게 말하겠냐”고 비꼬아 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30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검찰이 선택적으로 공권력을 적용해서 김건희 여사는 법정에서 진술된 내용, 검사가 발표한
    2023-01-31
  • 김대현 원장 “이재명 대표, '보이는 탄압의 손'에 저항하겠다는 것”[와이드이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검사, 사법 살인’등 윤석열 정부에 대한 높은 수위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이 대표가 '보이는 탄압의 손'에 저항하겠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김대현 위민연구원장은 3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발언,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 대표는 ‘나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검찰에 의한 또 보이는 손 즉, 대통령 손에 의해
    2023-01-31
  • 전라남도, 고위험군 마스크 착용ㆍ생활방역 준수 당부
    전라남도가 실내 마스크 착용 조정 1단계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시까지 자발적인 생활방역과 예방접종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은 실내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상황이 7차 유행 고비를 넘기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학교 개학, 중국발 변이 출현 등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어 방역상황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예방 수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이었지만 사회적
    2023-01-31
  • 한 달 새 길고양이 사체 잇따라 발견..경찰 수사
    파주의 한 길고양이 급식소 인근에서 잇따라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파주의 한 아파트단지 안 길고양이 급식소 인근에서 지난달 5일과 8일, 지난 12일과 16일 모두 4차례에 걸쳐 길고양이 4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캣맘은 평소 건강하던 길고양이들이 잇따라 사체로 발견되자 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동물자유연대 측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경찰로부터 지난달 8일 발견된 길고양이 사체를 부검한 결과 둔기 폭행에 의한 골절과 내장 파열이
    2023-01-31
  • 여수 웅천 붕괴사고는 역시 '부실 시공'이 원인
    지난해 발생한 여수 웅천동 생활형숙박시설 흙막이 붕괴 사고는 부실 시공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3개월 동안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결과 당초 설계에 흙막이 벽체를 차수성이 있는 시트파일로 계획했다가 이후 차수성이 떨어지는 흙막이공법 벽체로 변경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분적으로 불완전 차수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토사유실로 토압 증가 등이 이어지면서 흙막이 벽체가 붕괴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매립지의 특수성을 감안해 흙막이 설계 시 철저한 분석과 흙막이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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