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신 내쫓는다' 친딸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 父 실형
    귀신을 내쫓는다며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상해방조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는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무속인이자 피해자의 친부로, 지난 2021년 11월 자신의 집에서 퇴마 의식을 벌인다며 딸의 다리를 묶고 나뭇가지 등으로 2시간 가까이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내인 B씨는 남편의 지시를 받고 몸부림치는 딸의 손목을 잡고 있었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인 딸은 어렸을 때부터 청
    2023-01-30
  • 민주당 광주시당 '유령 당원' 찾는다..전수조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소속 당원 정비 사업을 시작합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8개 지역위원회에서 소속 당원 39만 명 가운데 6만 명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번 정비사업에서는 당원의 주소지 여부, 당비 납부 확인, 당원 가입 인지 여부 등을 물어볼 예정입니다. 당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원에 가입됐을 경우, 추천인도 함께 조사할 방침입니다. 다수의 유령 당원을 모집한 추천인은 추후 논의를 거쳐 징계도 가능하다는 것이 시당의 입장입니다. 한편 더불어민
    2023-01-30
  • 목포 원룸 건물서 화재 '방화 가능성'..수사 확대
    전남 목포의 한 원룸 건물에서 난 화재에 대해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오전 9시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머물던 주민 11명이 모두 대피했으며, 30대 거주자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내부 40㎡(제곱미터가량)을 태워 소방서 추산 2,2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방화 가능성이 확인되면
    2023-01-30
  • 윤 대통령, 난방비 지원 예비비 천억원 즉시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1천억 원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재가했습니다. 기존 지원 예산 800억 원에 더해 총 1,800억 원이 난방 취약계층에게 지원됩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30일) 오후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히 내려진 재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오늘 국무회의는 당초 내일(31일)로 예정됐지만 하루 앞당겨 열렸다"며 "오전 8시 30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출 안건
    2023-01-30
  • 전라남도의원 직접 활동 예산 1인당 8천만 원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의 활동과 직접 관련 있는 의회비가 1인당 8,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남도지역혁신정책기획단이 지난해 전라남도의회와 22개 시·군의회 예산을 분석한 결과 전라남도의회 전체 의회비는 203억 원으로, 의원 1인당 의회비는 8,088만 원이었습니다. 의회비는 의원들의 수당, 정책연구, 경비 등 의원들의 직접 활동과 관련한 예산으로, 나머지 도의회 예산은 의사사무처 경비로 쓰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5개 기초 시의회의원 1인당 평균 의회비는 5,700만 원, 1
    2023-01-30
  • "환상적 김민재" 무리뉴 패배 속 극찬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S로마이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패배에도 상대팀 수비수인 김민재를 극찬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각) 김민재이 활약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언급을 전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가 속한 SSC 나폴리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는 로마의 주전 공격수 디발라의 저조한 활약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김민재를 소환했습니다. "나폴리에는 정말 강하고 빠른 두 명의 중앙 수비수가 있다"고 말한 무리뉴는 특히
    2023-01-30
  • 송중기, 영국 배우 '케이티'와 '재혼·임신' 밝혀
    배우 송중기(38)가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와 결혼 및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송중기는 오늘(30일) 팬카페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Katy Louise Saunders)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2023-01-30
  • 해남군청 드론 동아리 '비상'..현장 구조도 맹활약
    해남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드론 동아리 '비상(飛上)'이 구조활동 등 각종 현장업무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창단한 '비상'은 군청 소속 공무원 3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취미 활동은 물론 위급한 현장 업무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을 이용해 드론 교육을 받아오면서 회원들의 드론 운용 능력도 향상돼 관련 업무 활용과 함께 재난 상황 촬영 및 실종자 수색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에는 현산면과 송지면 실종자 수색 활동에 투입돼 두 차례에
    2023-01-30
  • 폭행 10시간 뒤 숨진 여친의 전 남친..'상해치사' 인정
    여자친구의 옛 남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7월 인천광역시의 한 오피스텔 복도에서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 38살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의 집에 B씨가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자 몸싸움 끝에 높이 2m인 비상계단에서 B씨를 밀었습니다. 머리를 다친 B씨는 2시간 뒤 부평구 동암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쓰러졌고,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숨지고 말았습니다. B씨를 치
    2023-01-30
  • 태국발 전세기 첫 무안국제공항 입국..올해 1만명 전남 방문
    태국 단체 관광객들이 30일 전세기를 이용해 처음으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날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방콕-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첫 입국 환영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전세기를 이용한 174명은 목포 해상케이블카, 신안 퍼플섬, 담양 죽녹원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3박 4일간 둘러볼 예정입니다. 태국 전세기 운항은 지난 16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태국 방콕을 직접 방문해 체결한 '방콕-무안국제공항 인바운드 전세기 전남 여행상품 업무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태국 관광객 2,400여 명
    2023-01-30
  • "귀여워서 그랬다"..9살 의붓딸 성폭행한 50대, 징역 10년
    9살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지난 2008년, 재혼한 아내가 잠들었거나 집에 없을 때 당시 9살이었던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7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또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 동안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을 하지 못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피해자는 어머니와 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추가 범행은 막지 못했고, 어머니가 숨진 뒤에야 가해 남성에게서 벗어날 수
    2023-01-30
  • '이것이 마약 초콜릿'..3만 3천명 분 마약 밀반입 외국인 무더기 검거
    3만 3천명 분의 마약을 초콜릿과 커피 봉투 등에 숨겨 밀반입한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향정신성 의약품인 툭락(엑스터시의 일종)과 케타민을 초콜릿 완제품 등으로 위장해 국내에 밀반입한 뒤, 재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A씨 등 26명을 구속하고 B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네덜란드에 있는 공급책으로부터 마약을 전달받아 SNS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 완제품과 커피 봉투, 영양제 등에 마약을
    2023-01-30
  • "편히 쉬세요"..4명에게 새 삶 선물하고 떠난 50대 가장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53살 윤광희 씨가 지난 18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한 뒤 생을 마감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10일 일하던 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병원에서 뇌출혈로 인한 뇌사 상태 진단을 받았습니다. 경북 군위에서 태어난 고인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교적인 성격으로, 오랜 기간 홀로 외아들과 살아온 따뜻하고 헌신적인 아빠로 알려졌습니다.
    2023-01-30
  •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국제설계 공모 착수
    광주광역시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국제설계 공모에 들어갑니다. 광주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사업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설계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과 도시·건축 디자인 수준 제고를 위해 협상조건으로 반영한 내용입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협상제안서 접수 이후 시와 민간 측 협상단,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2023-01-30
  • 박지원 “김건희, 국힘 의원들과 짜장면만 잡수셨겠냐..부부가 전대 개입”[여의도초대석]
    김건희 여사가 한남동 관저에서 김정재, 배현진, 조수진 의원 등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과 짜장면을 곁들인 오찬을 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늘(30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국민의힘을 ‘그 동네’로 지칭해 ”지금 그 동네 전당대회 있는 거 아니냐“며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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