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5,000만 원 이하 연체자 '신용 사면'...연말까지 전액 상환 시 기록 삭제
    정부가 5,000만 원 이하 채무를 올해 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 기록을 전면 삭제하는 '신용 사면' 제도를 시행합니다. 대상은 개인·개인사업자 최대 324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다음 달 30일부터 2020년 1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5,000만 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한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연체 이력 정보 공유·활용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상환을 완료한 272만 명은 다음 달부터 기록이 바로 삭제되며, 나머지 52만 명도 연말까지 상환 시 다음 날
    2025-08-1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11 (월)
    1. 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 특사' 확정...조국 전 대표 포함 2. '조국 사면' 호남 지방선거 최대 변수...민주당·현역의원 긴장감 3. "여천NCC, 부도 위기 넘겼다"...'구조조정 보고서' 정부에 제출 4. 김도영도 없다...위기의 KIA,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라
    2025-08-11
  • 콜롬비아 보수 야권 대선주자 미겔 우리베, 총격 부상 두 달여 만에 사망
    지난 6월 총격을 당해 치료를 받아온 콜롬비아의 보수 성향 야권 대선주자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 상원의원이 11일(현지시간) 끝내 숨졌습니다. 우리베 의원의 가족과 부인은 SNS를 통해 비보를 전하며 "아이들은 내가 돌보겠다. 편히 쉬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우리베 의원은 6월 7일 수도 보고타 한 공원에서 연설 중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대수술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위중한 상태로 수차례 수술과 집중 치료를 이어왔습니다. 지난달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지난 주말 중추신경계 출혈로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콜롬
    2025-08-11
  • 민주당,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현행 '50억' 유지...정부에 의견 전달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 원 이상에서 50억 원 이상으로 완화하는 검토안을 철회하고, 현행 기준 유지를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1일 "전날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대주주 기준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정부에 의견을 전했다"며 "정부에 복수안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정협의 결과는 '추가 논의 필요'였으며, 최종 결정은 정부가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과정에서 여론 반발을 의식해 입장을 바꾼 '학습효과'
    2025-08-11
  • 트럼프, 마약 카르텔 소탕 위해 군 투입 지시...중남미 국가들 강력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러단체로 지정된 중남미 마약 카르텔 소탕을 위해 군사력 투입을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자, 중남미 각국이 과거 미군 개입의 악몽을 떠올리며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에 군사 투입을 비밀 지시했다고 8일 보도했으며, 이는 다른 나라에 미군을 직접 파병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습니다. 이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어떤 형태의 침략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자국 내 미군 활동을 거부했습니다. 멕시코,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전문가·정
    2025-08-11
  • 윤두서 '세마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서 321년 만에 공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수묵화가인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이 321년 만에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그동안 학계 논문이나 도록에서 일부 이미지로만 소개돼 보존 상태조차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공재 윤두서의 1704년 작품인 '세마도'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세마도는 말을 매어두고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두 명의 관리와 강에서 말을 목욕시키는 마부를 소재로 한 그림으로 공재 윤두서의 말 그림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2025-08-11
  • 광주시의회 "예결위원 숫자 1명 축소해 14일 선임"
    예결위원 선임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광주시의회가 예결위원 숫자를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의장·상임위원장단 논의 결과 오는 14일 원포인트 회의를 열어 예결위원 정원을 기존 9명에서 8명으로 축소하고, 차기 예결위원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기존 사퇴한 예결위원을 차기 선임 대상에서 제외하고, 상임위별로 2명씩 추천받는 한편 의장 추천 몫은 정원을 1명 줄여 차기 예결위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2025-08-11
  • 광주 백화점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수사
    광주 도심 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11일) 오전 9시 41분쯤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폭파하겠다'는 신고를 받고, 동구 대인동 롯데백화점과 서구 광천동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3시간 만에 수색을 마쳤고, 허위 신고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고는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 팩스로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 처음 접수됐고, 광주 지역 관할 경찰서에도 통보됐습니다.
    2025-08-11
  • 김도영도 없다...위기의 KIA,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라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위닝시리즈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2연패에 빠졌습니다. 핵심 자원 김도영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반등의 실마리마저 보이지 않아 사령탑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성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KIA는 스윕패를 안겨준 롯데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로 2대 0 신승을 거뒀습니다. ▶ 싱크 : 김태군 / KIA 타이거즈 - "부산에서 3연패 끊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연패를 하면 끝난 거 같습니다. 연승을
    2025-08-11
  • 영암·신안·해남, 시니어 의사 모집 '불발'
    영암·신안·해남의 '시니어 의사' 모집이 불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과 신안, 해남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의사 활용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3차례나 의사 공모에 나섰지만, 지원자를 찾지 못해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농촌지역의 필수 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시니어 의사 활용지원사업'은 60세 이상 전문의가 전일제로 근무하면 정부가 월 1,100만 원, 시간제로 근무하면 월 4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5-08-11
  • 전남 여수시, 음식점 전수조사..."신뢰 회복 방점"
    전남 여수시가 관내 음식점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오늘(11일)부터 보건소 관계자들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모두 8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2인 1조로 관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 상태와 친절도 등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조사에서 적발된 업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조치 등에 나서 관광 도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08-11
  • 고흥 양식장 감전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숨져
    전남 고흥의 한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2명이 감전돼 1명이 숨진 데 이어 치료를 받던 1명도 사망했습니다.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0일)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한 새우 양식장에서 감전된 태국인 20대 A씨가 병원 이송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고, 베트남인 30대 B씨도 치료 중 숨졌습니다. 이들은 양식장 정화시설인 수중 모터를 점검하던 중 감전됐고, 경찰은 안전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1
  • 생후 2달 남아 숨지게 한 20대 부모 긴급체포
    전남 목포의 한 숙박업소에서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방치한 20대 부모가 긴급체포 됐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생후 2개월 된 남자 아이를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뒤 방치한 20대 부모를 아동학대치사와 사체유기 혐의로 어제(10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숙박업소에서 분유를 제대로 주지 않아 영아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8-11
  • "여천NCC, 부도 위기 넘겼다"...'구조조정 보고서' 정부에 제출
    【 앵커멘트 】 한때 100조 원대 매출을 올리던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부도위기에 처했던 여천NCC가 긴급 자금 수혈로 한숨 돌린 가운데, 여수산단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공식 보고서가 정부에 제출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이자 산업의 쌀 '에틸렌'을 생산하는 여수산단 내 여천NCC입니다.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지난 3년 동안 누적적자만 8,200억 원에 달하면서 급기야 지난 8일부터 3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채무불이행에 직면해
    2025-08-11
  • 전남 고흥군, '집단 폐사 우려' 조피볼락 40만 마리 긴급 방류
    전남 고흥군이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집단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조피볼락 40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습니다. 고흥군은 오늘(11일) 도양읍 해역에서 해상 가두리 양식장 5개 어가의 조피볼락 40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며 일정 기간 동안 방류 해역 내 포획금지와 어구 제한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특보가 발표되면서 양식장 집단 폐사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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