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갓길에 나타난 돼지.."운반 중 떨어져"
    고속도로를 달리던 가축 운반 차량에서 돼지가 떨어져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14일 아침 8시쯤 인천시 계양구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나들목(IC) 부근에서 가축 운반차에 있던 돼지 1마리가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속도로 갓길에 돼지가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측은 가축 운반차가 사고 지점으로 돌아와 다시 돼지를 싣고 떠날 때까지 현장 상황을 관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반 중이던 돼지가 차량에서 떨어졌다"며 "갓길로
    2025-05-14
  • 15일 비 소식, 때 이른 더위 식힌다..수도권 5∼30㎜
    목요일이자 스승의날인 15일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가 다소 누그러들겠습니다.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에 영향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중부지방·호남·제주에 새벽부터,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에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가 되면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30㎜, 서해5도·강원 내륙·강원산지 5∼20㎜, 충청과 제주 5∼10㎜, 강원 동해안·호남·경남 남해안 5㎜ 안팎, 부산·울산
    2025-05-14
  • "이재명 후보 명함 30만 장 제작" 대전서도 노쇼 사기 발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대전에서도 발생했습니다. 14일 대전 서구의 한 도장·명함 제작 업체는 "이재명 후보 명함 제작 주문이 들어왔는데 명함을 찾으러 오지 않고 송금을 유도해 사기가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며칠 전 자신이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라면서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200만 원 상당의 이 후보 명함 30만 장 제작을 의뢰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명함을 찾으러 오기로 했는데도 방문하지 않자 전화를 걸었더니
    2025-05-14
  • 지난해 광주·전남 교권 침해 241건..교권보호위 대응은?
    지난해 광주와 전남에서 교사들의 교육활동이 침해된 사례가 총 241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150건, 전남에서는 91건의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광주의 경우 중학교에서 가장 많은 90건이 접수됐고, 고등학교 31건, 초등학교 26건, 특수학교 3건 순이었습니다. 전남은 중학교 53건, 고등학교 22건, 초등학교 15건, 유치원 1건이었습니다. 교권 침해 유형별로는 광주에서 명예훼손이 54건, 교육 활동 방해 46건, 상해와 폭
    2025-05-14
  • 전남 국립의대 설립 등 전남 핵심과제 7건 대선공약 반영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등 전라남도의 주요 현안 7건이 대선 공약에 반영됐습니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정책 공약에 전라남도가 제안한 주요 핵심과제 20건 가운데 7건이 정책 공약으로 반영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시한 10대 공약 가운데 전남 지역 현안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지역 공공의대 설립, K-콘텐츠 창작 전 과정에 대한 국가 지원 강화, 국토 균형발전 5대 초광역권 특별자치단체 구성 등입니다. 아동수당
    2025-05-14
  • 민주 "尹 내란사건 재판장, 룸살롱서 수차례 접대받아"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의 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가 유흥 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1인당 100만∼2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소 100만 원이 넘는 사안이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하거나, 적
    2025-05-14
  • 경찰청, 수백억대 순찰차 납품 지연에도 '느긋'..특정 업체 특혜 의혹 제기
    경찰청이 수백억 원 규모의 순찰차 납품이 지연되고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의원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 노후 순찰차 959대를 교체하기 위해 491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습니다. 그러나 343대(225억 원 상당)는 납기일을 수개월 넘긴 현재까지도 납품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 의원은 "사실상 특정 업체의 납품 기한을 무제한 연장해 주는 것이자 명백한 국가계약법 위반"이
    2025-05-14
  • 문형배 전 헌재 소장 대행, 서울시립대 로스쿨 강단 서나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강단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 전 대행은 "시립대로부터 임용 공모가 있다는 안내를 받아 절차에 응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행은 부산 지역 대학과 서울 한 사립대와도 관련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장 먼저 절차를 안내한 곳이 시립대"라며 "다른 대학으로 간다는 생각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시립대 역시 문 전 대행을 로스쿨 초빙교수로 임용하는 방안이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절차가 진
    2025-05-14
  • 또? 경남 하동서 이재명 후보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중
    경남 하동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하동 횡천면에 게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 끈이 잘린 채 발견됐습니다. 민주당 하동군 선거연락소는 누군가 날카로운 도구로 현수막 끈을 잘라낸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 원 이하에 처할 수 있습니다.
    2025-05-14
  • 방콕 지진 붕괴 현장 수색 작업 종료..시신 89구 수습·7명 실종
    지난 3월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태국 빌딩 붕괴 현장에서 50일 가까이 이어진 수색 작업이 종료됐습니다. 1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당국은 지진 여파로 공사 중 무너진 감사원 신청사 건물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시신 89구가 수습됐고, 7명은 실종 상태로 남게 됐습니다. 그동안 구조·수색 작업은 구조대원 수백 명과 중장비가 투입돼 24시간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희생자 중 86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2025-05-14
  • 국민의힘 내부서 '尹 자진 탈당' 요구 확산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14일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거취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중도층 표심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고민하는 당과 김문수 후보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지지층의 반발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해 "윤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 판단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윤 전 대통령 출당 요구엔 "도리가 아
    2025-05-14
  • 이재명 부인 김혜경, 5·18 유족 비공개 면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14일 광주를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5·18 유족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습니다. 1980년 5·18 당시 행방불명된 가족을 찾아다니다 얻은 지병으로 고통받는 유족에게 김 여사는 "젊었을 때는 확 와닿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어머니들의 마음이 깊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유족들이 "사모님도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고 위로하자, 김 여사는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까 힘들어도 견딜 수 있다. 제가 힘든 건 힘든
    2025-05-14
  • 김문수, 尹 탈당 관련해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다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할지를) 제가 듣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이 후보가 나라 위기가 우리 때문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물론 책임이 없는 게 아니고 (책임이) 크지만, 본인이 위기의 진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느냐"라고 비
    2025-05-14
  • "교사 3명 중 1명만 교직 생활 '만족'..여전히 저조"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가 2년 전 '서이초 사건' 당시보단 개선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2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직 생활에 대한 '만족'(32.7%로)과 '불만족'(32.3%) 응답률이 엇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서울 서이초에서 신규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 2023년 설문 조사와 비교하면 만족한다는 답변이 13.2%에서
    2025-05-14
  • 軍, 사칭 범죄 확산에 "1303 전화해 군인 맞는지 확인"
    국방부조사본부는 최근 증가하는 군인 사칭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 헬프콜 센터에 '군인 진위 여부확인 창구'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군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경우 국방 헬프콜(1303번) 전화로 군인 신분이 맞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원인이 의심 인물의 이름과 계급, 소속 부대, 전화번호 등 정보를 제공하면, 국방 헬프콜 센터가 해당 인물이 실제 군인인지 확인해 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군인의 상세 정보는 제공되지 않으며, 일치 여부만 민원인에게 안내됩니다. 신원이 일치하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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