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 다문화 공간인 '담양글로벌문화관' 개관
    담양군이 그제(18일) 다문화 교육 및 체험 공간인 담양글로벌문화관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담양글로벌문화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들이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악기,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문화관은 교육공간인 다문화체험교실과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5개국의 다양한 의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상체험관, 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2024-12-20
  • 수면 내시경 환자 숨져..의료진 과실 수사
    광주의 한 병의원에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다 심정지에 빠진 40대가 대학병원 치료 도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모 내과의원 의사 A씨 등 의료진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19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15일 내과의원에서 40대 남성 B씨에 대한 위장 내시경을 하면서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B씨를 의식 불명에 빠뜨려 13일 만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4-12-20
  • '택시운전사' 김사복 40주기 추모행사 열려
    5·18민주화운동 당시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함께 광주의 현실을 세계에 알린 영화 '택시운전사' 실존 인물 고(故) 김사복 40주기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사복추모사업회는 어제(19일) 광주 서구 풍암운리성당에서 40주기 추모 미사를 열고 "그는 자신이 겪은 고통 속에서도 타인의 고통을 껴안았던 사랑의 실천자"였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호텔 전용 택시를 운행하던 김사복은 1980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를 광주로 데려왔고,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1984년 52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2024-12-20
  • '2024 중딩영화제'..광주 각화중 <술래> 대상
    중학생 청소년들이 직접 감독으로 활약하며 기획·제작한 영화를 선보이는 '2024 중딩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어제(19일)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딩영화제에는 전국 16개 권역에서 제출된 101편의 영화가 공모됐습니다.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13편의 작품 가운데 광주 각화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술래>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행사에 앞서 중딩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해,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4-12-20
  • 전남도청 구내식당 휴무 주 1회로 확대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남도청 구내식당 휴무가 월 2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합니다. 전라남도는 경기 침체와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인해 줄어든 소비를 회복시키기 위해 무안 1,500명과 순천 250명의 직원들이 외부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에서 주 1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목포 동부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영세 음식점에 대한 공공요금 30만 원 지원과 지역상품권 할인율 10% 확대 등을 소개했습니다.
    2024-12-20
  •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최고위원 선출
    조국혁신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인 서왕진 국회의원이 신임 당 최고위원에 선출됐습니다. 서 의원은 혁신당 최고위원 당무위원회에서 이숙윤 고려대 교수를 제치고 최다득표로 최고위원에 선출됐습니다. 서 의원은 '당 안정화와 내실화', '검찰독재 조기종식', '조기대선 국면 역할' 등을 약속하며 "사회권선진국과 제7공화국 개헌을 준비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4-12-20
  • 대중교통 요금 할인 '광주G-패스' 다음 달 시행
    광주형 대중교통 지원사업 '광주G-패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K-패스와 연계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반 성인은 요금의 20%, 만 39세 이하 청년은 30%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역시 각각 50%와 64%를 환급받을 수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무료와 50%의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4-12-20
  • 보성 청렴도 3년 연속 1등급..무안·함평 '최하위'
    무안군과 함평군의 종합청렴도가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보성군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반면, 무안군과 함평군은 나란히 최하위인 5등급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전남교육청은 중위권인 3등급을, 광주교육청은 4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2024-12-20
  • 광주광역시, 2,818억 투입해 저출생 대응
    광주시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내년도 예산 2천8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광주시는 2025년 출생아 가정에 출생아 1인당 50만 원의 상생카드를 지원하고, 임신 중 가사부담을 줄이는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와 이웃끼리 긴급 육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삼삼오오 이웃돌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신설해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과 1인 여성 자영업자의 임신 출산 대체인력비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24-12-20
  • 아침 최저 '영하 4도'..일부 눈 또는 비
    금요일인 오늘(20일)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남내륙과 서해안에 1~5cm, 광주 1cm 눈이 내리겠고,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영하 4도, 나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여수 2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 분포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7도, 화순 8도, 광양 10도 등 7도에서 10도 분포로 오늘보다 3~4도 정도 높겠습니다.
    2024-12-2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19 (목)
    1. 소제지구 특혜.."유력 인사 개입" 2. 공사장으로 돌진한 택시..안전시설 '허술' 3. "한빛원전 수명연장 졸속 추진"..폐기해야 4. 산업재해 사업장 공개..대기업 5곳 '불명예'
    2024-12-19
  • 광주 방문한 한국노총 간부 46명, 식중독 증상
    광주를 방문한 한국노총 간부 등 4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구청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북구와 서구의 한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한 한국노총 대구본부 간부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보건소에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46명이 오한과 설사 등 증상을 보였고, 보건당국은 해당 영업점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2024-12-19
  • 광양 경찰, 서울사무소 주거비 편법 지원 수사 착수
    광양시가 서울사무소장 주거비 관련 예산을 부적절하게 집행했단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양경찰서는 광양시가 서울사무소장 월급 532만 원 외 200만 원을 주거비 명목으로 별도 계좌이체 하는 것은 업무상 배임이라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예산집행 과정에 위법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양시 서울사무소장은 정인화 광양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시의회는 올해 소장에게 지급된 총 2,400만 원의 주거비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2024-12-19
  • 검찰, '임금체불' 대유위니아 박영우 회장 10년 구형
    검찰이 임직원들에게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회장이 회생 불가 신청을 2시간 앞두고 가용자금 20억 중 10억 원을 본인이 가져가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전체 변제율이 3.5%에 불과한데도 박 회장이 대표이사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며 정상참작 사유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2-19
  • 광주고법, 삼청교육대 피해자 위자료 증액 판결
    항소심 법원이 1980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 금액을 1심보다 늘려 판결했습니다. 광주고법 제3민사부는 삼청교육대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위자료를 1심보다 3,000만 원 많은 1억 5,000만 원으로 늘려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1년 7개월 동안 불법 구금돼 강제노역과 가혹행위를 당했고 이후에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폭넓게 인정했습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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