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자 4명 중 1명 단시간 근로..'청년 백수' 120만 명 시대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집에서 그냥 쉬는 '청년 백수'들이 지난달 12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한 청년 가운데서도 4명 중 1명은 근로 시간이 짧은 '단기근로자'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중 실업자는 26만 9,000명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0명(2.0%) 증가했습니다. 특히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는 420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5,000명 늘었습니다. 이 중 별다른 활동
    2025-03-16
  • '국힘 전 대변인' 윤희석도 "심우정, 尹 재구속 막아야?..당혹, 검찰 완전 거꾸로" [국민맞수]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간을 일(日)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 윤 대통령 석방 취소 결정을 내린 법원 결정을 비판하면서도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여당인 윤희석 국민의힘 전 선임 대변인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당연히 상급심 판단을 받아보는 게 맞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희석 전 선임 대변인은 오늘(16일) 방송된 민방 공동 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심우정 총장이 윤 대통령 재판부 구속취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일선 검찰청에 기존처럼 구속기간을 일로 계산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는데 일
    2025-03-16
  • 주행 중 KTX 객실 선반서 연기..형광등 부품서 불꽃 '조사 중'
    주행 중이던 KTX 열차 안 선반에서 불꽃이 발생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해당 열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이싸고 16일 밝혔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대전역 인근을 주행하던 KTX 산천 열차 6호차 선반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검은 연기를 확인한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다른 객실로 대피시킨 뒤 소화기로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은 대전역에서 차량 점검으로 운행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오송역에서 해당 열차 승객 390여 명을 임시열차로 환승 조치했습니다. 코레일은 선반
    2025-03-16
  • 영암 이어 무안 한우 농가서 구제역 발생..전남 '비상'
    전남 영암에 이어 무안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일로읍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농장주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해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농장에서 소 3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농장은 소 69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이로써 전남 도내 구제역 발생 농가가 모두 5곳으로 늘었습니다. 전남도는 농식품부와 협의해, 기존 발생지인 영암이 아닌 신규 시군 발생으로 구제역 발생 농가 69마리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앞서 지난 1
    2025-03-16
  • 박우량 신안군수 대법원 선고공판 '3월 27일'
    기간제 공무원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항소심까지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은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27일 내려집니다. 대법원은 박 군수에 대한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상고심 선고공판을 27일 오전 10시 10분 개최합니다. 박 군수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군청 임기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9명을 채용하면서 청탁을 받고 부당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박 군수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데에 이어,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군수는 대법원 확정판결에
    2025-03-16
  • 국민맞수 91회 | 감사원장-검사들 탄핵 기각..尹 탄핵은? / 尹 석방 후폭풍..줄잇는구속취소 청구? / 한 달 사이 7번 거부권..최상목의 시간?
    방송 : 2025년 03월 16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주제 : - 감사원장-검사들 탄핵 기각..尹 탄핵은? - 尹 석방 후폭풍..줄잇는구속취소 청구? - 한 달 사이 7번 거부권..최상목의 시간?
    2025-03-16
  • 1004섬 신안 '피아노의 섬' 자은도서 '목련 축제'
    '1004섬 목련 축제'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신안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열립니다. 신안군은 자은도에 2021년부터 50,000㎡ 규모에 노란 목련 '맥심메릴' 품종을 비롯한 6개 종, 4만 본을 식재해, 이번에 전국 최대 목련정원으로 일반에 처음 공개합니다. 목련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 나무로, 보기 좋게 큼직한 꽃을 피우는 수종이며 개화 기간이 사나흘 정도로 매우 짧지만, 꽃잎을 오므리고 있을 때가 목련꽃의 아름다움 절정입니다. 목련정원이 조성된 1004뮤지엄파크는 신안군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 관광단지
    2025-03-16
  • 전라남도 구제역 확산 차단 대응 총력
    영암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라남도가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백신 접종과 농장 단위 축산차량·사람 통제, 소독 철저, 축산인 모임 금지 등 체계적 차단 관리에 나섰습니다. 특히 농장 단위 분뇨·사료 등 축산차량 통제 및 거점 소독시설 통과 여부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소독 철저, 축산인 간 모임 금지를 비롯한 방역·소독 원칙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농가에 알려 잘 지키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역학조사를 신속히 하되, 축주 접
    2025-03-16
  • 김한규 "이재명, 尹 탄핵 기각돼도 승복..파면 저항 안 돼, 불복할 방법도 없어" [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쪽에서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국민 저항권'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 저항권은 국가나 권력기관이 법을 전혀 지키지 않고 자의적으로 권력을 행사할 경우 해당하는 얘기"라며 윤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한 불복종과 국민 저항권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오늘(16일) 방송된 민방 공동 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법 이론에 시민 불복종, 저항권이 있는데 이거는 권력기관의 자의적 권력 행사에 대해 국민이 다른 수단이 없을 때 저항을 해야 한다는 얘기인데"라
    2025-03-16
  • [남·별·이]'스카이팜' 유영권 대표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보람..수익 적어도 후회없어"
    '스카이팜' 유영권 대표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보람..수익 적어도 후회없어"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황룡강이 지척에 흐르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대동 송정마을. 오랜 세월 강의 범람으로 옥토가 된 드넓은 들판에 비닐하우스들이
    2025-03-16
  • '음주측정 거부' 60대에게 '징역 1년' 선고
    대구지법 형사10단독은 16일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7일 오후 7시 46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읍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여러 차례 응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반복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5-03-16
  • '번지점프 추락사 사건' 시설 대표에게 중대재해법 위반 적용
    지난해 2월 수도권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발생한 번지점프 추락 사망사고를 수사해 온 경찰이 해당 회사 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6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스타필드 안성에 입점한 스포츠 체험시설 회사인 '스몹'의 대표 A씨를 지난달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26일 오후 4시 20분쯤 스몹의 실내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이용객이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것과 관련, '경영책임자'로서 사고 예방 의무를 다
    2025-03-16
  • 80대 노인 밀어 다치게 한 요양보호사 '벌금형'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80대 노인을 밀어 다치게 한 요양보호사가 벌금형 처벌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16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68세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6월 28일 오후 2시 35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요양시설에서 80대 B씨를 오른팔과 몸으로 여성생활실 밖으로 밀어 넘어뜨려 전치 6주의 대퇴골 경부 부분 골절상을 입힌 혐의입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출입문을 가로막았을 뿐이며, 피해자가 여성 생활실에 들어가 이를 제지하기 위한
    2025-03-16
  • '북·러 외교 차관' 평양에서 회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협상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외교 차관이 평양에서 만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규 북한 외무성 부상과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아시아·태평양 담당 외무차관은 15일 평양에서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양측이 지난해 6월 북러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들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조약'의 정신에 맞게 회담에서 "쌍무교류와 협조를 적극 추동하고 국제무대에서 호상 지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적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토의하고 견
    2025-03-16
  • 영업장에서 소란피우며 경찰관 폭행한 40대 '집행유예'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금주 치료를 받으며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끝에 간신히 실형을 면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9세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북 영주에 있는 한 식당에서 전처와 술을 마시던 중 종업원으로부터 조용히 해달라는 부탁을 받자 "내가 영주 토박이인데 가게 문 닫게 해줄게"라며 행패를 부리고 맥주잔을 깨는 등 30분 동안 소란을 피웠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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