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해상서 화물선-어선 충돌..선원 9명 부상
    전남 여수시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선원 9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5일 저녁 7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쪽 12.9km 해상에서 6천400톤 급 화물선과 140톤 급 어선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육지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물선 선수 일부와 어선의 선미 일부도 파손됐습니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06
  • 80대 치매노인, 자전거 타고 경부고속도로 들어왔다 숨져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자전거로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청주시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휴게소 앞 1차로에서 80대 A씨가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자전거를 타고 옥산휴게소 내 하이패스 나들목을 통해 편도 3차로인 고속도로 본선에 진입, 횡단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는 앞서 오후 4시 40분쯤에도 자전거를 끌고 고속도로에 들어오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가족에게 인계됐습니다. 경찰
    2023-02-06
  • '빌라왕' 거느리고 전세사기..'배후' 컨설팅업체 대표 구속 기소
    빌라 수백 채를 사들여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빌라왕'의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자신의 업체에 명의를 빌려주는 바지 집주인, 이른바 '빌라왕'을 여러 명 두고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다세대 주택을 사들여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39살 신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무자본 갭투기는 임대차 계약과 매매 계약을 동시에 맺고 자기 자본 없이 임차인의 전세 보증금으로 신축 빌라 등의 매매대금을 내는 '돌려막기' 투자 방식입니다
    2023-02-06
  • 청보호 선원 침실서 실종자 1명 발견
    전남 신안에서 전복된 소라잡이 배 '청보호'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6일) 새벽 3시 20분쯤 선실 내부 수색 과정 중 선원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해경은 현재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밤 11시 20분쯤 전남 신암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소라잡이 배 '청보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청보호에는 12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선원 3
    2023-02-06
  • [인터뷰] 어민 3명 '극적 구조'.. 이형근 광양프론티어호 선장
    사고 이틀째를 맞은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 어선 전복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 3명을 구조한 이형근 광양프론티어호 선장이 KBC 박승현 기자를 통해 구조 당시 상황을 전해 왔습니다. ▶이형근/ 광양프론티어호 선장 (전화인터뷰) "저희는 11시 반쯤 목포 VTS에서 연락을 받았고요. 어선이 한 척 전복됐다고 수색 구조 좀 부탁한다고 빨리 (가 달라고). 그래서 바로 (배를) 돌려서 가서 확인하니까 8마일 정도에 표시가 찍혔습니다. 도착하는 데 35~40분 걸렸습니다. 바로 도착하자마자 배를 붙여서 라이프 윙을 던지니까 한 1m정도
    2023-02-05
  • 김영록 전남지사, 어선 전복 실종자 구조 총력 지시
    김영록 전남지사가 '청보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사고수습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김 지사는 사고 직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어선 230척을 추가 투입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수색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종자 가족 편의 제공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사고가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 위주의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말했습니다. 전남도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신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등과 업무 협조와 사고 수습 지원을 하고 있습
    2023-02-05
  • 중국, 러시아에 무기부품·기술 팔아 우크라 침공 지원
    중국이 군수 장비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으로 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 방산업체들은 항법 장비, 전파방해 기술, 전투기 부품 등을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에 수출해 온 사실이 지난해 러시아 세관 자료에서 확인됐습니다. WSJ가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비영리 싱크탱크 선진국방연구센터(C4ADS)로부터 입수한 지난해 4∼10월 러시아 세관 자료에는 러시아로 수출된 항목의 수출국, 운송일자, 운송업체, 수령자, 구매자, 주소
    2023-02-05
  • 軍, 인원·장비 추가 투입…구조 선원 3명 육지로 이송
    군 당국이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의 수색·구조 작전에 인원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해군은 어제(4일) 신안 어선 전복사고 직후, 함정 3척, 항공기 1대, SSU해난구조대 5명을 사고 해역에 급파한 데 이어 오후에 함정 2척, 항공기 1대, SSU해난구조대 21명을 추가로 투입합니다. 현재 사고 해역 일대에서 전북함, 김창학함, 전병익함 등 함정 3척과 P-3 해상초계기 1대, SSU 대원들이 해양경찰과 함께 실종자 수색·구조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
    2023-02-05
  • 해수부 장관 "전복사고 청보호 오늘 인양 예정"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5일) 24톤급 통발어선 청보호 전복 사고 현장을 찾아 "청보호를 오늘 중으로 인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복사고의 실종자 대부분이 선체에서 이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젯밤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2명이 탄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습니다. 사고 직후 선원 3명은 민간 상선에 구조됐지만 실종된 9명은 이어진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된 선원 9명은 한국인 선원 7명, 베트남인 선원 2명입니다.
    2023-02-05
  • 신안군, 어선사고수습본부 구성..어선 2백여 척 수색 지원
    신안 해상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신안군이 사고수습본부 구성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신안군은 어선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인근 해역을 잘 아는 임자면 어촌계 소속 어선 2백여 척을 동원해, 해경 등의 수색작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어 신안수협 2층 회의실에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운영하고, 실종자 가족 건강관리 등을 위해 의료지원팀도 꾸렸습니다. 의료지원팀에는 구급차 1대와 보건진료요원 5명이 배치됩니다. 또, 전남도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임자면사무소에는 현장상황실도 마련했습니다. 현재 해경은
    2023-02-05
  • 신안 어선 수색..선체 휘감은 통발 3천개에 진입 '난항'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24톤 어선 청보호의 실종 승선원을 수색 중인 해경이 선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양경찰서는 해경 구조대가 수면 위로 드러난 선체 바닥과 수중에서 입체적으로 청보호 내부 수색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잠수사 15명을 투입해 아침 7시 30분까지 모두 5차례 수중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통발 3천여 개가 청보호 선체를 얽히고설킨 채 감싸고 있어, 잠수사들이 청보호 내부 선실까지는 들어가지 못한 상태입니다. 해경은 선실에서 잠을 자던 중 사고를 당
    2023-02-05
  • 트로트 가수 송가인..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리 동참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 송가인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릴레이에 나섰습니다. 배우 김수미 씨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 가수 김연자, 방송인 김정연 씨에 이어 5번째로 참여했습니다. 송가인 씨는 "전남에서 자라며 배웠던 진도 판소리가 제 트로트의 바탕"이라면서 "내 고향 전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남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향우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릴레
    2023-02-05
  • 尹대통령, 신안 선박사고에 "수색 범위 넓히고 총력 다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 신안 해상 어선 전복사고에 대해 "현장의 수색 및 구조 범위를 넓히는 등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수색·구조 상황을 보고 받고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기관 간 협력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특히 피해 가족 지원에 부족함에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상황 안내, 현장 대기 공간 및 물품 지원, 부처 공무원 현장 상주 등
    2023-02-05
  • 尹대통령, "'윤핵관' 표현은 책임있는 정치인 쓸 말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표현은 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쓸 말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실체도 없는 '윤핵관'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대통령 주변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얼마든지 수용하겠다"면서도 "윤핵관은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고 욕보이려는 표현 아닌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핵관을
    2023-02-05
  • 이라크 유명 유튜버, 아버지에게 명예살인 당해
    이라크의 한 유명 여성 유튜버가 가족을 떠나 혼자 살았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살해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데일리메일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출신의 22살 티바 알-알리는 지난달 31일 이라크 남부 디와니야에서 아버지의 손에 숨졌습니다. 알리는 2017년 가족과 함께 튀르키예로 여행을 갔다가 이라크로 돌아오지 않고 튀르키예에 홀로 정착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구독자 1만 명 이상을 확보하는 등 인기를 얻었습니다. 사건은 알리가 지난달 개최한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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