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20여 명 태우고 눈썰매장 향하던 버스 넘어져
    어린이들을 태우고 눈썰매장으로 향하던 버스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논두렁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 안에는 성인 5명과 어린이 24명이 타고 있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 분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눈썰매장을 가던 어린이들과 인솔 교사 등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는 길을 잘못 든 버스가 천천히 후
    2023-02-03
  • "회사차였네?"..국내 슈퍼카 10대 중 8대 '법인차'
    국내에서 운행 중인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등 3대 슈퍼카 브랜드 차량 10대 중 8대가량이 법인차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고가 법인차 운행차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운행 중인 슈퍼카 4,192대 중 3,159대(75.3%)가 법인 등록 차량으로 조사됐습니다. 페라리는 2,099대 중 1,475대(70.3%), 람보르기니는 1,698대 중 1,371대(80.7%), 맥라렌은 395대 중 313대(79.2%)가 법인차였습니다. 국내에 등록된 전체 승용차의 개인 구매 비중이
    2023-02-03
  • 해남군, 2월은 "매일시장 매일 가는 달"
    해남군이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매일시장 재개장과 함께 2월 한 달간 '해남 매일시장 가는 달'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해남군은 2월 한 달간 매일시장에서만 이용 가능한 상품권을 발행하고, 유치원생 매일시장 체험과 경매파티 등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합니다. 2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28일은 저녁 6시 30분)부터는‘싸요 싸, 경매 파티’가 열려, 각 상가에서 나온 각종 물품이 1천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경매가 진행됩니다. 이용자 중 하루 5만
    2023-02-03
  • "尹 국정수행 잘한다" 34%..설 연휴 전보다 2%p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설 연휴 이전보다 조금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월 17일~19일)보다 2%p 하락한 34%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는 1%p 오른 56%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취임 초 50%였던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지난해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락한 뒤 10~11월에는 평균 29%에 머물다 12월 들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긍정
    2023-02-03
  • "성폭행 친오빠와 한 집"..친오빠, 2심도 무죄 '증거 불충분'
    여동생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오빠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1부는 지난 2016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친동생을 성폭행하고 이후로도 수년 동안 범행을 이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1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1심 진행 중이던 지난 2021년 7월, A씨의 친동생이 '성폭행 피해자인 제가 가해자와 동거 중입니다'라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그는 국민청원 글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친오빠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
    2023-02-03
  • 주호영, 野 이상민 탄핵소추 논의에 "마음에 안 든다고 할 수 있는 것 아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논의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와 관련해 "기분상 마음에 안 든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해임 건의는 정치적 선택이기 때문에 할 수 있지만, 탄핵소추는 정치적 결단일 뿐 아니라 법적 요소가 들어가 있다"라며 "(경찰) 특별수사본부 수사에서도 혐의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 섣불리 탄핵소추 카드를 꺼내 들었다가 탄핵 요건이 안 돼 기각되면 혼란과 낭비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
    2023-02-03
  • 박홍근 "이상민 탄핵소추, 조속히 과정 밟아 입장 정리"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추진 여부와 관련해 "조속히 (의견수렴) 과정을 밟아 당의 공식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의원총회를 열어 이 장관 탄핵 소추와 김건희 여사 특검을 두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제 의총 결과에 대해 "이 장관 책임을 분명히 묻고, 재판 과정에서 새로운 정황이 확인된 김 여사가 수사를 반드시 받게 하자는 데는 그 어떤 이견도 없었다"며 "다만 이 장관 탄핵은 참석하지 못한 의원들 의견까지 수렴해
    2023-02-03
  • 날마다 울리던 코로나 재난문자, 3년 만에 사라진다
    매일 휴대전화를 울리던 신규 확진자 통계 재난문자가 3년 만에 사라집니다. 행정안전부는 확진자 수 위주의 재난문자 반복 송출로 이용자가 피로감을 느끼는 데다 재난문자의 효과도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전국 시ㆍ도에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문자로 발송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문자는 방역 조치 관련 변경사항이나 특이사항 등 시급성과 필요성이 높은 내용 위주로 보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재난문자로 발송하는 지자체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행안부의 결정에
    2023-02-03
  • 구급차로 실려온 와중에 응급구조사 추행한 60대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실려온 60대가 응급구조사를 추행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지난해 4월, 119구급차량 안에서 23살 응급구조사의 몸을 만져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63살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3년 취업 제한 명령을 부과했습니다. A씨는 119구급차량이 원주의 한 응급실 앞에 정차한 뒤 병원 응급구조사가 구급 차량 안으로 들어와 자신의 상태를 문진하자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2-03
  • 오스트리아, 간첩 혐의 러시아 외교관 4명 추방
    오스트리아 정부가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러시아 외교관 4명을 추방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외교부가 러시아 외교관 4명이 국제협약을 어겼다며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해 추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추방된 러시아 외교관 중 2명은 빈 주재 러시아 대사관 소속이며, 나머지 2명은 빈에 있는 주 유엔 러시아 대표부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가 추방의 구체적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러시아 외교관들이 스파이 활동을 하다 적발됐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활동한 빈은
    2023-02-03
  • 미국, 러시아 국적 선수 올림픽 개별 참가 '찬성'..우크라 반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그 조력 국가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불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해당 국가 선수들이 중립국 자격으로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각) 브리핑을 열고 러시아 선수들이 내년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에 국가를 대표하는 자격이 아닌 개별 자격으로 출전 신청을 할 경우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조건으로 올림픽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기와 엠블럼, 국가의 사용이 금지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2023-02-03
  • 폐기물 처리업체 건물 화재..진화 작업 진행 중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3일) 새벽 3시 30분쯤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외벽과 천장 등을 타고 불이 번졌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이 출동해 큰 불길은 1시간 만에 잡았지만 아직 잔불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기물 특성상 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건물과 폐기물 외에 인명 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초 화재 신고는 인근 지역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이뤄졌
    2023-02-03
  • "사악한 김씨 왕조" 美 하원 의회 '사회주의 규탄 결의' 채택
    미국 하원 의회가 북한 김정일ㆍ김정은 부자를 범죄자로 명시한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 하원은 2일(현지시각) 열린 본회의에서 '사회주의 공포 규탄 결의안'을 찬성 328명, 반대 86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 소속 마리아 엘비라 살라사르 의원이 제출한 이 결의안에 대해 민주당 소속 의원 109명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쿠바에서 망명한 살라사르 의원은 과거 쿠바 등 사회주의 국가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 살상과 기아 사태 등을 근거로 사회주의 체제를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결의안에는 김정일과
    2023-02-03
  • 북한 관련 해커조직 작년에만 가상화폐 최소 2조 원 훔쳐
    북한과 연계된 국제적 해커조직이 지난해 한 해 동안만 최소 2조 원 이상의 가상화폐를 해킹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1일(현지시각) 전 세계 가상화폐 범죄 현황을 분석한 '2023 가상화폐 범죄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킹을 통해 도난당한 가상화폐 규모는 총 38억 달러(한화 약 4조 6,600억 원)로 전년(33억 달러)대비 5억 달러가 늘었습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 중 라자루스 등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훔친 가상화폐 금액이 16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조
    2023-02-03
  • 주택에서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사인 분석 중
    가정집 안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일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편 A씨와 50대 부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자택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부부를 확인했습니다. 발견 당시 부인의 몸에서는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이 발견됐으며,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 부부는 자식들이 모두 독립해 떨어져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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