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쓰세요"..전국 곳곳 황사·미세먼지
    수요일인 12일 전국의 대기질이 탁하겠습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오후 서해안으로 넘어오겠고,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높겠습니다. 수도권, 충청권은 종일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포근한 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4도, 전주 5도, 제주 10도, 부산 8도 등 0~8도로 전국이 영상권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 11도, 강릉과 대구 17도, 대전 14도, 제주 15도 등 10~17도를 기록하겠습
    2025-03-11
  • 충무로역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남성 자해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찌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1일 서울교통공사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한 남성이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자신의 배를 찔렀습니다. 이후 시민 신고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해 응급조처했습니다.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타인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려는 시도 등의 행위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11
  • '헤어질 결심' 노년층 급증.. 20년 새 女 3배·男 5배↑
    이혼을 생각하는 노년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지난해 상담소를 찾아 이혼을 상담한 5,065명(여성 4,054명·남성 1,011명)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60대 이상 여성' 비율은 22%로 2004년(6.2%)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 남성'은 8.4%에서 43.6%로 5배 넘게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여성은 40대(29.7%)가, 남성은 60대 이상이 43.6%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혼 상
    2025-03-11
  • 달라이 라마 "후계자, 中 아닌 자유세계서 태어날 것"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새 책에서 자신의 후계자가 중국 밖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이날 출간된 저서 '목소리 없는 이를 위한 목소리'(Voice for the Voiceless)를 통해 자신이 사망한 후에도 달라이 라마의 전통이 계속되길 원한다며 자신의 후계자가 "자유세계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이전에도 후계자가 티베트가 아닌 인도에서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아닌 지역에서 태어날 것이라
    2025-03-11
  • 野 단식에 삭발 강경 투쟁 "조기 대선 앞둔 샅바싸움 방심 전략 미스에 국민만 멍" [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 석방 여파로 민주당이 비상 행동 체제에 들어가고 단식과 삭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기 대선을 앞둔 샅바 싸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입으로는 탄핵 심판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모두 샅바를 놓을 생각이 없다"며 "그동안 장외에서 기 싸움은 보수 쪽이 압도해 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지난 토요일 대통령 구속 취소 이후에 탄핵 찬성 집회의 열
    2025-03-11
  • '올해는 어떤 우승 공약 나올까?'..20일 KBO 미디어데이 개최
    '올해는 어떤 우승 공약 나올까?'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이틀 앞두고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됩니다. 11일 KBO에 따르면 오는 20일 열리는 미디어데이에는 각 구단의 감독을 비롯해 KIA 나성범·김도영, 삼성 구자욱·강민호, LG 박해민·임찬규, 두산 양의지·김택연, KT 장성우·강백호, SSG 김광현·박성한, 롯데 전준우·윤동희, 한화 채은성·김
    2025-03-11
  • 광주FC 이정효 감독 "日 고베 골문 흔들겠다..자존심 지킬 것"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 진출한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일본 비셀 고베와의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저희가 한 골이라도, 경기가 어떻게 되든 한 골이라도 넣고 싶다. 자존심은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감독은 "경기 준비는 전체적으로 잘됐다"면서 "준비가 잘됐다고 해도 경기에 또 나가면 준비했던 대로 계획대로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일은 좀 계획했던 대로 됐으면 하는
    2025-03-11
  • 전남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특별법안 발의 환영
    전라남도는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특별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농업인이 영농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 농업 활동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법안에는 발전 사업자가 자경농뿐만 아니라 농업인, 법인(농업인 포함)도 가능토록 하고, 인구 감소 지
    2025-03-11
  • 美·우크라 오늘 담판..접점 찾아 종전협상 향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구상을 두고 충돌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으로 11일 다시 접점 확인에 나섭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11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6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회담을 시작합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고위급 협상단을 이끕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 등이 나섭니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
    2025-03-11
  • "진화하는 불법 조업"..서해해경청, 중국 어선 단속 강화
    중국 어선이 비밀 어창을 이용해 불법 조업량을 축소 신고하는 사례가 늘면서 단속이 강화됩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1일 경비 함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불법 외국 어선 단속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최근 중국 어선들이 어획물을 숨기는 '비밀 어창'을 활용한 불법 조업 수법이 진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 기법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야간이나 기상 악화를 틈타 무허가 조업을 벌이는 중국 어선과 불법 어획을 위한 방해 장치 설치 사례 등에 대한 단속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이명준 서
    2025-03-11
  • '마약 범죄 용의자' 수천 명 죽인 필리핀 두테르테 전 대통령 체포
    필리핀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과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2016∼2022년 재임)에 대해 발부한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11일 필리핀 대통령실은 필리핀 경찰이 홍콩 방문 뒤 이날 귀국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ICC는 두테르테 전 대통령 임기 동안 마약과의 전쟁으로 벌어진 대규모 살상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인터폴을 통해 두테르테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으며, 필리핀 당국은 이를 전달받아 집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테
    2025-03-11
  •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시급"..전남 지역사회, 조기 개항 촉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폐쇄된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개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11일 본회의에서 '무안국제공항 조속한 재개항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에 조속한 조치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가 재개항 시기를 조속히 발표하고, 항행안전시설 재설치와 활주로 연장 사업을 올 상반기 내 완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공항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항공 사업자 철수와 공항 경쟁력 하락, 관광산업 피해 등의 우려를 제기하며 신속한 복구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
    2025-03-11
  • 5·18단체, 보훈부에 사죄 촉구.."尹석방 비판 정치중립과 무관"
    5·18민주화운동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뒤 국가보훈부로부터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요구를 받았다며 보훈부에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법령과 정관 위반 사항이 없는데도 보훈부가 5·18단체의 정당한 활동을 위축하려 했기 때문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11일 "5·18민주유공자예우법과 각 단체 정관을 검토한 결과 이번 사안은
    2025-03-11
  • 여순사건 추가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 재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추가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가 다시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해 올해 1월 7일부터 시행된 '여순사건법' 개정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정부 수립 초기, 여수에 주둔하던 일부
    2025-03-11
  • '쉬었음' 청년, 평균 2년 가까이 쉬었다..77% "불안하다"
    '쉬었음' 청년이 쉬는 기간은 평균 22.7개월이며, 10명 중 7명은 이 기간 동안 불안함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 3,189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쉬었음' 청년은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일자리가 없으면서 구직활동이나 진학 준비를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지난 1주일 활동 상태에 '그냥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청년을 뜻합니다. 이들은 '쉬었음'을 택한 이유로 '적합한 일자리가 부족해서'(38.1%·중복응답),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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