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사는 외국인 10명 중 6명, 월 소득 200만 원 미만
    광주광역시에 사는 외국인 10명 중 6명은 월 소득이 20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복지연구원이 오늘(6일) 발표한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의 월평균 임금은 '15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이 34.6%로 가장 많았습니다. '100만 원~150만 원 미만'은 19.9%, '50만 원~100만 원'은 10.2%였습니다. 사실상 응답자의 64.5%가 200만 원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겁니다. 조사 대상자 중 임금 노동자의 44.7%는 '5인 이상~20인 이하'
    2023-02-06
  • 전세기 타고 입국한 태국인 23명 잇따라 연락두절
    태국에서 전세기를 타고 무안국제공항에 입국한 관광객들이 잇따라 연락두절돼 당국이 동선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늘(6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입국한 전세기 단체관광객 139명 중 10명이 공항에서 무단 이탈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태국발 전세기에 탑승했던 관광객 174명 가운데 13명이 5일 귀국하는 항공편에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주로 공항에 도착한 직후 입국 심사를 받고 과정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무단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당시 공항에는 이들을 태울 차량 역시 준비되어 있었던
    2023-02-06
  • 尹대통령 지지율 34.5%..이재명 수사는 '적법' 52.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와는 20%p 넘게 벌어졌습니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34.5%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6.6%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모든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습니다.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원칙을 잘 지켜서'라는 응답
    2023-02-06
  • 이준석 "'윤핵관 자랑스럽다'더니, 이제는 쓰지 말라고?"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3ㆍ8 전당대회에서 '윤핵관', '간신배' 같은 표현을 자제하라는 당 지도부의 경고에 "윤핵관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도록 (윤핵관이) 잘했어야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6일) MBC 라디오에 나와 "본인들이 윤핵관이라는 걸 굉장히 자랑스럽게 사용하다가 대선 끝나고 대통령이 비판을 받고 본인들의 행적이 비판을 받으니까 그것이 멸칭(경멸하는 호칭)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눈살 찌푸릴 만한 일들을 한 다음에 지금 와서 이게 멸칭이다, 쓰는 사람은 적이다
    2023-02-06
  • '교복 싸게 사고 장학금도 보태고' 광주 북구 상설교복나눔장터 8일 개장
    졸업생들에게 기증받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상설교복나눔장터가 문을 엽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는 8일부터 광주 북구 우산지구대 인근 상설교복나눔장터에서 중고 교복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 관내 학교 교복만 판매하며, 셔츠와 블라우스, 바지, 치마, 조끼는 3,000원, 재킷은 5,000원입니다. 수익금은 취약계층 장학금으로 북구 장학회에 전달합니다. 운영시간은 다음 달 말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4월부터는 매주 화요일만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교복나눔장터는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
    2023-02-06
  • 김기현 "나경원과 같은 뿌리..이견 있어도 얼마든지 극복"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같은 뿌리'이자 20년 세월 동고동락한 동지라며, 당권 경쟁 과정의 이견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공유 기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6일) KBC·TBC 특별기획 '국민의힘 당권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어제 나 전 의원을 강릉까지 찾아가 만난 사연을 소개하며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나 전 대표와는 뿌리를 같이 하고 있는 사람이다.
    2023-02-06
  • 국힘 지지층, 安 36% vs 金 25.4%..다자ㆍ양자대결 모두 安 우세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김기현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김기현 후보를 다자대결과 양자대결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안철수 후보가 3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25.4%로 2위에 올랐고, 이어 황교안 후보 5%, 조경태 후보 2.3%, 천하람 후보 2.1% 순이었습니
    2023-02-06
  • 명선대종사 영결식 구례 화엄사에서 엄수
    평생 호남불교 중흥에 앞장선 금성당 명선대종사의 영결식이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엄수됐습니다. 오늘(6일) 오전 10시 화엄사 대웅전 앞에서 엄수된 영결식은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 영결법요, 문도 대표 헌다 및 헌향, 추도 입정, 추도사, 조사, 헌화, 발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교육원장 혜일스님이 대독 한 추도사를 통해 "늘 수행과 교화라는 두 개의 수레바퀴를 동시에 굴리셨고 지역불교와 중앙불교의 양 날개를 함께 펴셨으니 이사(理事)에 걸림이 없는 이 시대의 모범이요 만세의 귀감"이라고 추모했
    2023-02-06
  •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청신호'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늘(6일) 본회의를 열고 광주시가 제출한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0월 공론화 부족 등을 이유로 본회의 상정을 보류했습니다. 이후 광주시는 시의회의 지적을 만회하기 위해 추가 여론조사 실시, 시민 공청회 개최 등 보완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 간담회를 열고, '공론화와 유치 활동에 예산 낭비가 있어선 안된
    2023-02-06
  • 튀르키예 규모 7.8 강진 강타..시리아까지 사망자 6백 명 육박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이 닿아있는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도 이에 못지 않은 지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6백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와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꼽히는데
    2023-02-06
  • 청보호 선체 내부서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내부에서 실종자 2명이 추가 발견됐습니다. 수색작업에 나선 해경은 오전 11시 54분쯤 선미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한데 이어, 낮 12시 3분쯤 같은 장소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발견된 실종자는 한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실종자를 수습하고 육지로 이송해 신원 확인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늘 새벽 선내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기관장이 사망한 채 수습된데 이어 2명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는 모두 6명입니다.
    2023-02-06
  • 행안부, 신안군 어선 전복사고에 긴급구호비 지원
    행정안전부가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청보호 전복사고의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구호지원사업비를 긴급 투입합니다. 지원된 사업비는 구호활동 자원봉사자의 급식·간식비, 재해구호장비 유류비 등 소요경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수부 및 해양경찰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실종자 수색을 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습니다. 승선원 12명 중 현재
    2023-02-06
  • 민주당, 이상민 장관 탄핵 당론으로 채택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고 국회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당론으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이 가능해, 원내 과반인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해임건의안이 발의되면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보고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
    2023-02-06
  • '3천개 통발 부담됐나' 새 배인데 전복된 청보호 침몰 원인은?
    신안 해상서 전복된 청보호가 평소보다 통발이 많이 실렸다는 생존 선원과 실종자 가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 일부는 "(생존자 한 명이) 평소보다 통발이 많이 실려 있었다고 했다"며 "보통 통발을 2000개 싣는데 3000개 가까이 실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해경도 3천여 개의 통발이 선미에 실려 있고, 당일 700kg가량의 소라가 어획된 점 등으로 선박 무게 중심이 불안해진 건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달려온 선주 측 관계자들은 사고 당시 조업 상황은 평소와 다를 게 없었다
    2023-02-06
  • 수습된 시신은 청보호 기관장..배 밖으로 못 나온 듯
    오늘(6일) 새벽 사고 어선 '청보호' 내부 선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선원 시신은 기관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견 위치는 생존선원의 진술과 일치해, 다른 실종자 발견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 구조당국의 분석입니다. 구조 당국은 오늘 새벽 3시 22분쯤 수중수색 도중 침실(선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은 60대 기관장 A씨로 확인됐으며, 육지로 이송돼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지난 4일 사고 직후 구조된 생존 선원은 어선이 전복되기 직전에 기관장 A씨가 다른 외국인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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