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대통령 "신안 전복사고에 철저한 인명 수색·구조“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전남 신안군 해상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관계 부처와 기관에 철저한 인명 수색과 구조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장은 현장의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조치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방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함선, 어선 등 해군 및 민간 협업체계를 긴급 가동해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지원토록 하라고 언급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국방부·해수부 장관,
    2023-02-05
  • 목포항 화물량 2,531톤..전년 비해 소폭 증가
    지난해 목포항을 오간 화물량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목포항 항만 물동량이 2,531톤으로 지난 2021년 2,389만 톤에 비해 5.9%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 화물은 676만 톤으로, 779톤이었던 2021년보다 소폭 줄어들었지만, 제주나 인근 섬으로 운송하는 연안화물이 1,855톤으로, 1,610톤이었던 2021년보다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02-04
  • '고용 연장 해달라' 보육교사-광주시 내일 대화 자리..갈등 봉합될까?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광주시청 1층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주 사회서비스원 소속 보육대체교사들이 광주시와 대화의 자리를 갖기로 해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됩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 보육대체교사 노조는 광주시가 대화를 나서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오늘(4일)강기정 광주시장 자택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장 규탄 결의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노총 측은 어제(3일) 강 시장이 시청 로비에서 농성 중인 노동자에게 "좋은 말로 할 때 가만히 있으라"며 막말을 했다며 오늘 강 시장의 자택 앞에서 시장 규탄 긴급 결의대회를 연다고
    2023-02-04
  • '이태원 참사' 유가족, 거리행진하다 서울광장에 분향소 기습 설치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가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두고 거리 행진을 하다 서울광장에 기습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하고, 경찰, 서울시 공무원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유가족 150여 명 등 거리행진에 참여한 1,000여 명은 지하철 4호선 녹사평역 분향소에서 출발해 추모대회 장소인 세종대로로 행진하다 예고 없이 서울광장에서 발길을 멈추고 분향소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저지하다 뒤로 밀렸고, 광화문광장 집회에 대비해 광화문광장에 있던 기동대 경력 3,000여 명을 서울광장 인근으로
    2023-02-04
  • 천하람, 나경원 집까지 찾아간 김기현에 "학폭 가해자 행태 멈추라"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천하람 후보가 4일 나경원 전 의원의 집을 찾아가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 김기현 후보에 대해 "학폭 가해자의 행태를 멈추시라"고 비판했습니다. 천하람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전 대표를 학폭 피해자로 만들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학급 분위기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건가"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천하람 후보는 4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서남신시장에서 진행된 취재진을 만나 “김기현 후보가 이제는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솔직히 소름이 돋았다”며 “공격해
    2023-02-04
  • '해지고객 개인정보도'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29만 명으로
    18만 명의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가 최근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해지고객 11만 명의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피해자가 모두 29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올린 공지사항을 통해 "소중한 개인정보 유출로 심려를 끼려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면서 "지난 1월 파악할 수 없었던 나머지 약 11만 명의 이용자 정보 유출이 더 확인돼 추가 안내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1월 불법 판매자로부터 약 29만 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입수했다"라면서 "당시엔 약
    2023-02-04
  • '온천의 나라' 일본에서 30년간 노천탕 여성 1만 명 '도촬'
    일본 온천을 돌며 여성들을 불법 촬영해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일본 시즈오카현 경찰서는 '몰래카메라 그룹'을 만들어 범행을 저지른 A씨(31·의사), B씨(20·무직), C씨(54·무직) 등 3명을 아동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은 범죄 일당의 우두머리인 50대 남성의 경우 무려 30년간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여성을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지난 2021년 12월 몰래카메라 범죄 일당의 우두머리격인 사이토
    2023-02-04
  • 휴일 아침에 사우나 갔다가...화재로 90여 명 긴급 대피
    4일 오전 8시쯤 충북 청주시의 6층짜리 대형 사우나 시설에서 불이 나 손님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화재는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대피 도중에 연기를 흡입한 손님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욕탕 내부에 있던 손님 등 9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사우나실이 있는 3∼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04
  • AI가 美 유명 잡지에 '중년 근육 유지법' 장문의 기사 작성
    인공지능(AI)가 작성한 장문의 기사가 미국의 유명 잡지에 실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맨스저널 등 유명 잡지를 출판하는 '아레나 그룹'이 AI 스타트업과 '챗GPT' 개발업체의 오픈AI 기술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출판사에 따르면 AI가 쓴 기사들은 지난 17년간 잡지 기사를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일부 언론사들이 알고리즘을 활용해 주가 동향 등 수치를 중심으로 하는 간단한 기사를 만들어 냈지만, 내용이 긴
    2023-02-04
  • '막말 시장 규탄대회' 보육대체교사-광주시 갈등 확산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보육대체교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오늘 오후 2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자택인 광주 북구 문흥동 현대아파트에서 시장 규탄 긴급 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어제(3) 강 시장이 시청 로비에서 농성 중인 노동자에게 "좋은 말로 할 때 가만히 있으라"며 막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보육대체교사들은 지난달 13일부터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대량 해고 사태에 반발하며 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점거 농성 중입니다. 이에
    2023-02-04
  • 대체로 맑고 쌀쌀한 '입춘'..바람 약간 강해 체감온도 낮아
    입춘이자 토요일인 오늘(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7도, 인천 -4.0도, 수원 -6.8도, 춘천 -8.6도, 강릉 -1.3도, 청주 -4.0도, 대전 -5.5도, 전주 -5.2도, 광주 -2.2도, 제주 4.5도, 대구 -1.2도, 부산 0.9도, 울산 -1.1도, 창원 -0.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기온이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023-02-04
  • '재결합 요구' 전처ㆍ아들 흉기로 찌른 50대 중형
    재결합을 요구하며 전처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는 살인미수와 협박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밤 10시 40분쯤 술에 취해 전처와 아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전처와 이를 말리는 아들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 직후 자해한 뒤 재차 전처를 살해하려 시도했으나, 아들이 옷을 잡아당기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이혼을 앞둔 지난해 5월에도 아내에게 "내
    2023-02-04
  • 韓ㆍ美 "한반도 비핵화..모든 자산 동원해 한국 보호"
    박진 외교부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공동의 위협에 대한 동맹 방위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핵과 재래식 무기, 미사일 방어 체계를 포함해 모든 범위의 자산을 이용해 한국을 방어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한미국방장관 회담을 언급하며 "두 장관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한층 깊은 정보 공유를 포함해 양국의 억지 계획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2023-02-04
  • 경북 북부권 쓰레기 처리시설서 불..8시간째 진화
    경북 북부권 생활 쓰레기 처리시설에서 불이 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일 오후 10시 22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도청 신도시의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인 '맑은누리파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근무자 5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이 중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247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8시간째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불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2023-02-04
  • '휘발유↑, 경유↓' 가격 차 줄어..다음주 보합세 전망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은 2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천575.6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1주일 전보다 8.3원 오른 수치로, 휘발유 가격은 2주 연속 상승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1원 오른 1천658.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울산은 10.9원 상승한 1천541.4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광주는 1,56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저렴했고, 전남은 1,57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비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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