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구 30곳, 인구 수 변동으로 조정 필요"
    인구 수 변동으로 인해 내년 총선에서 조정이 필요한 선거구가 30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한 '획정 기준 불부합 지역선거구 현황'에 따르면, 상한 인구수(27만 1,042명)를 초과한 선거구는 18곳, 하한 인구수(13만 5,521명)에 미달한 선거구는 1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한 인구수 초과 선거구는 △서울 1곳(강동구갑) △부산 1곳(동래구) △인천 1곳(서구을) △경기 12곳(수원시무, 평택시갑, 평택시을, 고양시을, 고양시정, 시흥시갑,
    2023-02-07
  • 이번엔 '백현동 특혜 의혹'..檢, 성남시청 등 40여 곳 압수수색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7일) 오전 성남시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 토목시공업체 사무실 등 4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 피의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정모 씨 등 10여 명입니다. 백현동 개발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한국식품연구원이 지방으로 옮겨가면서 남은 부지를 아파트로 조성한 사업입니다. 당시 자연녹지였던
    2023-02-07
  • 싸움 말리던 동급생 흉기로 찔러..중학생, 검찰 송치
    싸움을 말리던 동급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달 9일 오후 1시쯤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 B군의 팔을 흉기로 수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중학생 14살 A군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사결과 B군은 당시 다른 친구와 싸우던 A군을 말리다가 A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일로 B군은 팔 근육이 파열되는 등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
    2023-02-07
  • '청소년 엄마' 10명 중 6명 '우울 위험군'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청소년 엄마' 10명 중 6명이 우울 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발간한 '청소년부모의 정책소외 실태 및 정책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만 24세 이하 청소년 엄마들의 우울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이 지난해 6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전국의 청소년 엄마 10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들 중 우울 위험군은 전체 응답자의 61.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21년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 원자료에서
    2023-02-07
  • 美 슈퍼볼 TV광고서 가상화폐 업체 실종..파티 끝났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로 꼽히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의 올해 TV 광고에서 가상화폐 업체가 사라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슈퍼볼 중계 방송사인 폭스는 6일(현지시간) TV 광고 판매를 완료한 결과, 올해 광고분에는 가상화폐 업체들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의 경우 코인 거래소 FTX를 비롯해 코인베이스, 크립토닷컴, 이토로 등 가상화폐 업체 4곳이 거액을 들여 슈퍼볼 TV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광고 경쟁을 펼친 것과 대조됩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FTX는 작년 11월 디지
    2023-02-07
  • 손흥민, 中 매체 선정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
    손흥민이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로부터 6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혔습니다. 중국 티탄저우바오(타이탄 스포츠)는 6일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 아시아축구연맹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합니다.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기록한 손흥민은 가장 많은 256점(26.
    2023-02-07
  • "왕실 문화재인줄"..알고보니 日시계점 제품 '씁쓸'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 여겨졌던 은 공예품이 실제로는 일본의 한 시계점에서 만들었던 것으로 확인돼 문화재 등록이 말소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달 초 관보를 통해 국가등록문화재인 '은제이화문화병'(銀製李花文花甁)의 문화재 등록을 말소한다고 고시했습니다. 문화재청은 해당 공예품 바닥 면의 '小林(고바야시)' 압인이 일본 도쿄의 고바야시토케이텐 제품임이 확인돼 등록을 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바야시토케이텐은 과거 일본의 유명한 시계점이자 미술품제작소입니다. 19세기 중반부터 1943년까지 도쿄에서 영업하며 시계 외에도
    2023-02-07
  • "왜 떠들어?" 급우 때리게 한 초등교사 2심도 징역형
    수업 중 떠들었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시켜 급우를 때리게 한 초등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는 2020년 1월 7일 자신이 담임을 맡은 4학년 교실에서 수업시간에 떠든 B군을 교실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급우 15명에게 B군의 등을 때리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충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 60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와 준법운전 강의 수강도 각각 40시간씩 명령했습니다. A씨는 같은 날 친구들이 의자에 뿌린 물을 닦기 위해 자
    2023-02-07
  • 튀르키예 지진 피해 '눈덩이'..사망자 4천 명 육박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진의 사망자 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3,7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양국의 부상자 수도 1만 6천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노후한 건물들이 대거 붕괴돼고 많은 주민이 매몰되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6일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와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
    2023-02-07
  • 중·고교 담임 10명 중 3명이 '기간제'
    중·고교 담임 10명 가운데 3명은 기간제 교원이며, 이 비율은 최근 10년 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에 따르면 2022학년도 (4월 1일 기준) 전국 중·고교 담임 11만 295명 가운데 기간제 교원이 27.4%(3만 17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비율은 10년 전인 2013학년도만 해도 15.1%에 불과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매년 2∼3%포인트씩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30%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3-02-07
  • 금목걸이 걸어보더니 그대로 도주..경찰 추적 중
    경찰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금은방에 찾아온 남성이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8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용의자는 귀금속을 직접 착용해보는 등 손님 행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계산을 하겠다며 사용이 불가능한 카드를 건넨 뒤, 곧장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도망간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2023-02-06
  • [단독]'선미 무게 때문에 전복 가능성'..기관실 펌프도 있었다
    청보호의 침수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선박에 기관실 침수에 대비해 안전장치인 자동펌프가 설치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청보호를 건조한 영암 대불산단의 A업체는 "기관실 엔진 밑에 침수가 이뤄질 경우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배수작업을 하는 펌프가 설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펌프는 15cm 정도 물이 차면 자동으로 작동하는데, 사고 당시 선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펌프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펌프만 정상적으로 작동했어도 급격한 침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이 펌프
    2023-02-06
  • "아동학대 전과자가 우리 아이 학원에?"..취업제한명령 위반 14명 적발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학원 등 아동 관련 기관에서 근무해 온 10여명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아동 관련 기관 38만 6,357곳의 종사자 260만 3,021명을 대상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시설 운영자 6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을 적발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이나 치료 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은 일정 기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해당 기관에 취업할 수 없습니다. 아동들이
    2023-02-06
  • GIST 9대 총장 후보 공모..'10명 지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제9대 총장 후보 공모에 모두 10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IST 이사회는 내부 교수 3명을 비롯해, 국내외 타 대학 교수 등 모두 10명이 총장 후보 공모에 지원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GIST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9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총장 후보를 복수 추천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후보자들의 순위를 정할 수도 있고, 순위 없이 후보자만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GIST 이사회에서 추천한 총장 후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
    2023-02-06
  • "돈 안 주면 죽인다"..미성년자 모텔 끌고가 폭행한 20대 징역형
    미성년자를 모텔로 끌고 가 돈을 요구하며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공동감금과 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당시 18살이었던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전북 전주시에 있는 한 모텔로 끌고 가 "돈을 내놓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3명도 징역 10개월∼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가 8백만원을 빌려간 뒤 원금 외
    2023-02-0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