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서 불티나는 '라면' 열풍..월간 기준 역대 최대
    지난달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 2천 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천749억 원을 넘으면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연초부터 K라면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수출액도 역대 최대를 경신할지 주목됩니다. 12일 관세청과 한국무역 통계정보 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 2천115만 3천 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달 9천 290만2천 달러보다 30.4% 증가한 것으로 월간 기준 최대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라면 수출액은 2억 2천 864만 2천 달러, 약
    2025-03-12
  • '낮 최고 18도' 흐리고 밤부터 황사 기승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미세먼지가 끼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가 1㎜ 안팎,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권과 전라권, 충북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고비 사막과 내
    2025-03-12
  • 고립·은둔 청년 비율 2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
    지난해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2년 전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무조정실이 11일 공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 조사(2.4%)보다 2배 이상으로 높아진 수치입니다.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취업의 어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2.8%로 가장 많았으며 '인간관계 어려움'(11.1%), '학업 중단'(9.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5-03-11
  • 탄핵 심판 선고 앞두고 긴장 고조..'총기 출고·헌재 상공 비행 금지' 검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경찰이 테러 가능성을 막기 위해 총기 출고와 헌법재판소 상공 비행 금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전국 시·도 경찰청에 탄핵 선고 전날부터 유해 조수 구제용 총기 출고를 금지한다는 지침을 하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헌재 결정에 불복한 세력이 총기를 테러에 동원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관할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총기 소유·유해 조수 포획 허가를 받으면 경찰관서에 보관해야 하며 수렵 기간(
    2025-03-1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11 (화)
    1. "날이 풀려도 속이 안 풀려"..尹석방에 시민들 광장으로 2. 尹 석방에 野 광화문 천막 농성..단식·삭발 등으로 탄핵 촉구 3. KIA 홈경기일, 야구장 주변 매출·유동인구↑ 4. '16강 넘어 8강의 기적까지'..광주FC, 반전 드라마 노린다
    2025-03-11
  • 주한 러시아 대사 "한국 정부, 우크라 지원금 사용처 감사해야"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가 10일 한국 정부에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감사(監査)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한국 측이 우크라이나의 엄청난 부정부패와 서방이 제공한 자금을 말도 안 되는 규모로 횡령한 것과 관련한 미국의 발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역시 꽤나 대규모로 경제적 지원과 이른바 인도적 원조를 제공했다"면서 "미국 납세자들이 그랬듯 한국 납세자들도 그들의 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길 원할 것"이라고 강조했
    2025-03-11
  • 켄텍, 세계최대규모 해남 AI 데이터센터 전문인력양성 나서
    한국에너지 공과대학이 해남에 지어질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관련 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미국 투자그룹이 해남 산이면에 건립하는 슈퍼클러스터 허브의 데이터센터 전력망 운영 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솔라시도 일원 120만 평에 총 15조 원을 투자돼 조성되는 슈퍼클러스터 허브는 축구장 550개 규모로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등이 들어섭니다.
    2025-03-11
  •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비대위 "호남 유일 도예과 폐과 추진 멈춰야"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폐과 추진에 대해 재학생과 일부 교수 등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예차문화과 비대위는 오늘(11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유일의 도예차문화과가 목포대와 통합되는 과정에서 영문도 모른 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폐과 선정 기준을 명확히 밝히고 폐과 추진을 중단할 것을 목포대에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전남도립대와 통합을 추진하는 목포대는 학과 개편 과정에서 도립대 도예차문화과를 폐과 대상으로 포함했습니다.
    2025-03-11
  • 광주상생카드 특별 할인 두 달 동안 1,327억 원 소비
    광주상생카드 특별 할인이 시행된 두 달 동안 1,300억 원 이상의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기존 7% 할인이었던 광주상생카드를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10%로 특별할인한 결과 발행 규모는 1,820억 원, 사용액은 1,3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설 명절이 낀 1월 발행액은 전월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두 달 평균 사용액은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사용액 대비 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03-11
  • 한낮 16도 '봄 완연'..일교차 주의
    내일(12일) 광주와 전남은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3도, 순천 4도, 광주 5도, 목포 6도 등 1도에서 6도 분포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12도, 여수 13도, 광주 14도 등 12도에서 16도 분포로 평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2025-03-11
  •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제막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오늘 전남도청 윤선도 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는 출향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의 명패가 달린 명예의 전당 제막과 고액 기부자 헌액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소액 기부 활성화와 출향인과의 소통 강화로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위 달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3-11
  • 美 트럼프 지지율 소폭 하락.."허니문 끝나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의 여파로 미 증시가 급락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직후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 에머슨대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50일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47%로 취임 직후의 49%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5%로 취임 초기의 41%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주로 반영된 결과로 보
    2025-03-11
  • 건설노조 "단체협약 불이행에 삶 붕괴..21일 총파업"
    광주전남 건설노조가 오는 21일부터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11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지역 조합원 146억 원 임금체불에 건설노동자의 삶은 이미 붕괴 직전"이라며 "임금 협약 쟁취, 단체협약 보장, 불법 고용 근절을 구호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이래 10여년간 유지해 온 건설 현장 단체협약이 철저히 무력화됐다"면서 "지난 두 달여 간 노사정 협의를 이끌어왔지만 원청사들의 외면으로 물거품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11
  • 공정위, 입찰 담합 한전KDN 과징금 3천9백만 원 부과
    한전KDN이 모회사인 한전이 발주한 자재 구매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여 공정위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전KDN이 지난 2022년 한전이 발주한 비정형데이터 저장용 스토리지 구매 입찰에서 협력사에 들러리 참여를 요청해 입찰을 받은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3,9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협력사의 경우 한전KDN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고,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025-03-11
  • 떼죽음 소 63마리.."전염병 폐사는 아냐"
    전남 해남군의 한 축사에서 죽은 채 발견된 소 63마리는 전염병으로 집단 폐사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폐사한 소들의 시료를 채취해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소들이 굶어 죽거나 독극물에 의해 폐사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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