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 행세하다 귀금속 들고 도주한 30대 검거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와 금팔찌 800여 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도주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금은방에 방문해 귀금속을 직접 착용해보는 등 손님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계산을 하겠다며 사용이 불가능한 카드를 주인에게 건넨 뒤, 곧장 달아났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오늘 낮 1시쯤 금은방 인근의 한 원룸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그는 경찰
    2023-02-07
  • 나경원, 김기현과 오찬 회동 "애당심, 충심..많은 인식 공유"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7일)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나 전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많은 이야기, 또 애당심, 그리고 충심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당의 모습이 참 안타깝다. 분열의 전당대회로 돼가는 것 같아 굉장히 안타깝다"며 "우리가 생각해야 할 건 윤석열 정권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그리고 내년 총선 승리 아닌가. 그 앞에 어떤 사심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
    2023-02-07
  • 여수시-민주당 당정협의 개최..시 청사 통합 결론 날까
    지역별로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여수 시청사 통합과 고속도로 추진 문제가 여수시-민주당 당정협의를 통해 결론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여수시와 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는 오는 10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시장과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여수 최대 현안인 시 청사 통합과 의과대학 유치, 고속도로 추진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청사 통합 문제는 주철현, 김회재 의원의 갑·을 지역구에 따라 입장차가 워낙 커 이번 당정협의를 통해 어떤 결
    2023-02-07
  • 이준석 "대표할 때 당비 2백만 원 넘게 내도 말 안 듣던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반박에 대해 "저도 대표할 때 당비 200만 원 넘게 냈을 건데, 제 말은 안 듣던데"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7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당비 200만 원 가까이 내는 당 대표는 맨날 뒤에서 총질하던 사람들이 지금 당비 300만 원 내니까 '말 좀 하자' 이러는 것"이라며 "장난하자는 건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대통령은 한 달에 300만 원, 1년에 3,600만 원의 당비를 내고 있다"며
    2023-02-07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1심서 징역 40년
    지하철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가해자 전주환이 1심 재판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는 오늘(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주환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15년간 부착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전주환은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 하던 20대 여성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초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며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351
    2023-02-07
  • '부대 내 괴롭힘 호소' 공군 일병, 복귀 앞두고 숨진 채 발견
    대구 공군 부대 소속 병사가 휴가 중 가족에게 부대 내 괴롭힘을 호소한 뒤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군은 휴가를 나갔던 21살 A일병이 복귀하지 않자 추적에 나섰지만 극단적 선택을 막지 못했습니다. 공군 등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8시 50분쯤 대구광역시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A일병이 추락해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군은 A일병이 휴가 복귀 날인 6일 오후 휴대전화를 두고 집을 나간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군은 A일병이 군무 이탈을 했다고 판단해 수색에 나섰지만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2023-02-07
  • 청보호 인양·수색 작업 난항..수색 범위 확대
    지난 4일 전남 신안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인양·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오늘(7일) 브리핑을 열고 "원활한 인양을 위해 청보호를 사고 지점에서 18km 떨어진 대허사도 인근으로 옮겼지만, 파고가 전날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현재 초속 8~10m의 바람이 불고 있고, 수온은 영상 7~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파고는 1~2m 사이지만, 8일부터는 바람이 더 강하게 불어 파고가 2.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전히 선내에 통
    2023-02-07
  • 이재명, 오는 10일 오전 檢 추가 소환조사 출석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에 출석합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이 대표는 오는 10일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오전 11시경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달 28일 중앙지검에 출석해 약 12시간 반에 걸쳐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검찰이 사흘 뒤인 31일이나 이달 1일 재출석을 요구하자 이 대표 측은 주말 조사를 원한다며 일정을 조율했으며, 결국
    2023-02-07
  • 박홍근 "이상민 장관 문책, 국회의 기본적 책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과 관련해 "이 장관을 문책하는 것은 양심을 지닌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나서야 할 최소한의 도리이자, 국민을 지켜야 하는 국회로서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설령 정치적으로 불리하더라도 민주당은 그 계산기는 완전히 내려놓고 오직 국민이 하라는 일을 분명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은 사과와 책임을 기대했지만, 대통령과 장관은 끝내 모르쇠로 응수했다. 사람으로서의 양심이 있고 국민의 상식을 안다면 결코 이
    2023-02-07
  • '재벌가 대마 스캔들' 고려제강 3세, 집행유예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려제강 창업주 손자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1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등지에서 대마를 3차례 구매해 4차례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살 홍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310만 원을 추징하고 40시간의 약물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홍 씨는 중견 철강업체 고려제강 창업주 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로 자신이 소지한 대마를 효성가 3세인 조모 씨에게 3차례 무상으로
    2023-02-07
  • AI챗봇 전쟁..구글, '챗GPT' 대항마 '바드' 출시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구글이 이에 맞설 대항마 출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각 6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회사 공식 블로그에 올린 'AI 여정의 중요한 다음 단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새로운 대화영 인공지능 서비스 '바드(Bard)'가 신뢰할 만한 테스터들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몇 주 안에 일반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ard는 '시인'을 뜻하는 영어입니다. 피차이 CEO
    2023-02-07
  • 올 하반기부터 대통령실 인근 집회·시위 못한다
    올 하반기부터 교통량 증가를 이유로 대통령실 앞 집회·시위를 금지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경찰 심의·의결 기구인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현행 집시법 12조는 관할 경찰서장이 대통령령으로 정한 '주요 도로'에서 교통 소통을 위해 필요할 경우 집회·시위를 금지하거나 조건을 붙여 제한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는 이 '주요 도로'에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이태원로 등 11개 도로를
    2023-02-07
  • 광주 우회전 신호등 5곳 도입..3개월 계도 후 범칙금
    광주에도 우회전 신호등이 5곳에 새로 설치돼 운영됩니다. 지난 1월 22일부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개정·시행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새로 도입됐습니다. 운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우회전 시 '신호와 관계없이 보행자가 있는 경우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번 개정시행규칙 시행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화살표 우회전 신호에만 우회전 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3월말까지 서구 극락초교, 서구 벽진고가교 하부, 북구 어린이교통공원, 북구 중외공원, 광산구 송도로 입구 등 교차로 5곳에 새롭게 도입된 '우회전
    2023-02-07
  • 주호영 "이상민 탄핵 기각되면 혼란과 결과는 온전히 민주당 책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탄핵이 기각된다면 그에 따른 혼란과 결과는 온전히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참사는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 될 안타까운 재난이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장관 탄핵소추안은 또 다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 특별수사본부 수사에서 이 장관은 별다른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
    2023-02-07
  • BTS 정국 모자 1천만 원에 팔려던 前 외교부 직원, 약식기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두고 간 모자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하려던 외교부 전 직원이 약식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전 외교부 여권과 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기소(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여권을 만들려고 외교부에 방문했다가 모자를 두고 갔다며 이를 1천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외교부 직원증 사진을 첨부하며 "BTS 정국이 직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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