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지진 피해 '눈덩이'..사망자 4천 명 육박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진의 사망자 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3,7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양국의 부상자 수도 1만 6천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노후한 건물들이 대거 붕괴돼고 많은 주민이 매몰되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6일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와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
    2023-02-07
  • 중·고교 담임 10명 중 3명이 '기간제'
    중·고교 담임 10명 가운데 3명은 기간제 교원이며, 이 비율은 최근 10년 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에 따르면 2022학년도 (4월 1일 기준) 전국 중·고교 담임 11만 295명 가운데 기간제 교원이 27.4%(3만 17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비율은 10년 전인 2013학년도만 해도 15.1%에 불과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매년 2∼3%포인트씩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30%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3-02-07
  • 금목걸이 걸어보더니 그대로 도주..경찰 추적 중
    경찰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금은방에 찾아온 남성이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8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용의자는 귀금속을 직접 착용해보는 등 손님 행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계산을 하겠다며 사용이 불가능한 카드를 건넨 뒤, 곧장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도망간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2023-02-06
  • [단독]'선미 무게 때문에 전복 가능성'..기관실 펌프도 있었다
    청보호의 침수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선박에 기관실 침수에 대비해 안전장치인 자동펌프가 설치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청보호를 건조한 영암 대불산단의 A업체는 "기관실 엔진 밑에 침수가 이뤄질 경우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배수작업을 하는 펌프가 설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펌프는 15cm 정도 물이 차면 자동으로 작동하는데, 사고 당시 선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펌프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펌프만 정상적으로 작동했어도 급격한 침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이 펌프
    2023-02-06
  • "아동학대 전과자가 우리 아이 학원에?"..취업제한명령 위반 14명 적발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학원 등 아동 관련 기관에서 근무해 온 10여명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아동 관련 기관 38만 6,357곳의 종사자 260만 3,021명을 대상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시설 운영자 6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을 적발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이나 치료 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은 일정 기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해당 기관에 취업할 수 없습니다. 아동들이
    2023-02-06
  • GIST 9대 총장 후보 공모..'10명 지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제9대 총장 후보 공모에 모두 10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IST 이사회는 내부 교수 3명을 비롯해, 국내외 타 대학 교수 등 모두 10명이 총장 후보 공모에 지원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GIST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9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총장 후보를 복수 추천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후보자들의 순위를 정할 수도 있고, 순위 없이 후보자만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GIST 이사회에서 추천한 총장 후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
    2023-02-06
  • "돈 안 주면 죽인다"..미성년자 모텔 끌고가 폭행한 20대 징역형
    미성년자를 모텔로 끌고 가 돈을 요구하며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공동감금과 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당시 18살이었던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전북 전주시에 있는 한 모텔로 끌고 가 "돈을 내놓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3명도 징역 10개월∼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가 8백만원을 빌려간 뒤 원금 외
    2023-02-06
  • 광주 사는 외국인 10명 중 6명, 월 소득 200만 원 미만
    광주광역시에 사는 외국인 10명 중 6명은 월 소득이 20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복지연구원이 오늘(6일) 발표한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의 월평균 임금은 '15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이 34.6%로 가장 많았습니다. '100만 원~150만 원 미만'은 19.9%, '50만 원~100만 원'은 10.2%였습니다. 사실상 응답자의 64.5%가 200만 원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겁니다. 조사 대상자 중 임금 노동자의 44.7%는 '5인 이상~20인 이하'
    2023-02-06
  • 전세기 타고 입국한 태국인 23명 잇따라 연락두절
    태국에서 전세기를 타고 무안국제공항에 입국한 관광객들이 잇따라 연락두절돼 당국이 동선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늘(6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입국한 전세기 단체관광객 139명 중 10명이 공항에서 무단 이탈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태국발 전세기에 탑승했던 관광객 174명 가운데 13명이 5일 귀국하는 항공편에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주로 공항에 도착한 직후 입국 심사를 받고 과정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무단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당시 공항에는 이들을 태울 차량 역시 준비되어 있었던
    2023-02-06
  • 尹대통령 지지율 34.5%..이재명 수사는 '적법' 52.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와는 20%p 넘게 벌어졌습니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34.5%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56.6%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모든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습니다.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원칙을 잘 지켜서'라는 응답
    2023-02-06
  • 이준석 "'윤핵관 자랑스럽다'더니, 이제는 쓰지 말라고?"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3ㆍ8 전당대회에서 '윤핵관', '간신배' 같은 표현을 자제하라는 당 지도부의 경고에 "윤핵관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도록 (윤핵관이) 잘했어야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6일) MBC 라디오에 나와 "본인들이 윤핵관이라는 걸 굉장히 자랑스럽게 사용하다가 대선 끝나고 대통령이 비판을 받고 본인들의 행적이 비판을 받으니까 그것이 멸칭(경멸하는 호칭)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눈살 찌푸릴 만한 일들을 한 다음에 지금 와서 이게 멸칭이다, 쓰는 사람은 적이다
    2023-02-06
  • '교복 싸게 사고 장학금도 보태고' 광주 북구 상설교복나눔장터 8일 개장
    졸업생들에게 기증받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상설교복나눔장터가 문을 엽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는 8일부터 광주 북구 우산지구대 인근 상설교복나눔장터에서 중고 교복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 관내 학교 교복만 판매하며, 셔츠와 블라우스, 바지, 치마, 조끼는 3,000원, 재킷은 5,000원입니다. 수익금은 취약계층 장학금으로 북구 장학회에 전달합니다. 운영시간은 다음 달 말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4월부터는 매주 화요일만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교복나눔장터는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
    2023-02-06
  • 김기현 "나경원과 같은 뿌리..이견 있어도 얼마든지 극복"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같은 뿌리'이자 20년 세월 동고동락한 동지라며, 당권 경쟁 과정의 이견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공유 기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6일) KBC·TBC 특별기획 '국민의힘 당권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어제 나 전 의원을 강릉까지 찾아가 만난 사연을 소개하며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나 전 대표와는 뿌리를 같이 하고 있는 사람이다.
    2023-02-06
  • 국힘 지지층, 安 36% vs 金 25.4%..다자ㆍ양자대결 모두 安 우세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김기현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김기현 후보를 다자대결과 양자대결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안철수 후보가 3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25.4%로 2위에 올랐고, 이어 황교안 후보 5%, 조경태 후보 2.3%, 천하람 후보 2.1% 순이었습니
    2023-02-06
  • 명선대종사 영결식 구례 화엄사에서 엄수
    평생 호남불교 중흥에 앞장선 금성당 명선대종사의 영결식이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엄수됐습니다. 오늘(6일) 오전 10시 화엄사 대웅전 앞에서 엄수된 영결식은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 영결법요, 문도 대표 헌다 및 헌향, 추도 입정, 추도사, 조사, 헌화, 발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교육원장 혜일스님이 대독 한 추도사를 통해 "늘 수행과 교화라는 두 개의 수레바퀴를 동시에 굴리셨고 지역불교와 중앙불교의 양 날개를 함께 펴셨으니 이사(理事)에 걸림이 없는 이 시대의 모범이요 만세의 귀감"이라고 추모했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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