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40개 의대 "집단 휴학계, 모두 반려한다"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복학 데드라인인 이달 말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학칙대로 조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19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집단 휴학을 위한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겠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총장들은 유급이나 제적 등 사항이 발생하면 학칙에서 규정한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조선대는 이날 오전 이미 의대생이 제출한 휴학계
    2025-03-19
  • 정부·서울시, '강남 3구+용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정부와 서울특별시가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합니다. 지난달 12일 잠실과 삼성, 대치, 청담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던 서울시는 불과 35일 만에 지정을 철회한 셈이 됐습니다. 이번 재지정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집값 급등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자 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오히려 지난달 해제한 지역보다 더 넓은 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로 묶었습니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 40만 가구에 대해서는 갭투자가 금지됩니다. 부동산 시장의 과
    2025-03-19
  • 완도군 청산도슬로걷기축제 4월 5일부터 한 달간 개최
    전라남도 완도군이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간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 관광을 빛낸 친환경 관광 콘텐츠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청산도에서 낮밤 없이 놀아보세!'라는 주제로 △걸어보세 △낮밤 놀아보세 △기록하세 등 3가지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4월 5일 개막식에서는 나비를 유채꽃밭에 날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나비야, 청산가자'를
    2025-03-19
  • KBC광주방송-전남대학교, 지역 혁신 성과 창출 업무협약
    전남대학교와 KBC광주방송이 지역 혁신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위해 협력합니다. 전남대는 19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김양현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와 KBC광주방송 류영현 대표이사, 김효성 보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30 및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지역 혁신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역량·전문성 공유 △산학협력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신
    2025-03-19
  • 이재명 "이런 망신이 없다..헌재, 尹 탄핵 심판 신속 판결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신속한 판결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상적인 리더십을 회복해야만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스웨덴 민주주의 다양성 연구소가 우리를 2년 연속 독재화 진행 국가로 평가했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12·3 계엄이 끝내 나라 전체를 망가트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모범적 민주국가가 어느 사이 이
    2025-03-19
  • 4개월 넘게 고등학교 통학로 막던 컨테이너 '철거'
    고등학교 통학로를 가로막은 컨테이너가 4개월여 만에 철거됐습니다. 19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 남구 대광여고·서진여고 통학로에 설치됐던 컨테이너가 철거돼 학생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통학로는 지난해 11월 16일 부지를 소유한 민간 개발업체가 토지 소유권을 주장하며 왕복 2차로 중 한 차선에 컨테이너를 설치해 통행에 불편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대광여고와 서진여고의 학교법인인 홍복학원과 토지 실소유주 간 갈등이 이어지며 문제는 4개월째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시 교육청은 홍복학원 임시이
    2025-03-19
  • 우크라 "러, 북한군 활약으로 영토 지켜" 탄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쿠르스크를 사실상 탈환하게 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북한군의 활약이 꼽혔습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국경 지역을 제외하고 쿠르스크의 통제권을 상실했습니다. 올해 초 러시아가 드론부대를 앞세워 쿠르스크의 제공권을 장악하고, 대규모 병력 배치를 통해 보급로를 차단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초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등장한 북한군은 전황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파병된 1만 1
    2025-03-19
  • 美, 다음 달 2일부터 국가별 상호관세율 발표..'Dirty 15' 명단 관심
    미국이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다음 달 2일 발표합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각)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월 2일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관세 명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호관세율은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4월 2일에 우리는 각 국가의 관세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숫자를 각 국가에 부여할 것이다. 어떤 국가는 그 숫자가 꽤 낮을 수 있고 어떤 국가는 꽤 높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 어느 정도의 상호관세율이 매겨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2025-03-19
  • 전남도, 인증부표 보급으로 해양 미세 플라스틱 줄인다
    전라남도가 해양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인증부표 보급 사업에 286억 원을 투입합니다. 인증부표는 플라스틱 성형 제품으로, 기존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와 달리 부스러짐이 없어 미세 플라스틱 발생 가능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생태계와 어장 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2020년 영국 엑시터대학교에선 해양 생물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2024년
    2025-03-19
  •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 압박 나선 경제8단체
    경제계가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와 주주이익 보호 의무를 신설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8단체(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이 '법체계 훼손·남소 유발', '위헌 소지', '기업의 혁신의지 저해', '기업 성장 생태계 훼손', '전자주총의 문제점'
    2025-03-19
  • 바이두 부사장 공개 사과 "딸이 장원영 비방 네티즌 개인정보 유포"
    중국 최대 검색 포털업체 바이두의 부사장이 자신의 딸이 아이돌그룹 아이브 장원영을 비방한 네티즌의 개인정보를 유포했다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18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셰광쥔(謝廣軍) 바이두 부사장은 전날 웨이보(중국판 엑스)에 올린 글을 통해 "13세 딸이 온라인에서 누군가와 말다툼한 뒤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신 계정에 타인 개인정보를 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로서 타인 및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제때 가르치지 못했다"며 "깊이 죄책감을 느끼고 피해를 본 이들에게 엄숙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3-19
  • 장예찬 "한동훈, 이재명보다 더 소름..탄핵 가해자가 '尹 팔이', 더 글로리 박연진 같아"[여의도초대석]
    "때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을 뵐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전 대표의 라디오 인터뷰 발언에 대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재명보다 한동훈이 더 나쁘다"며 "더 글로리 박연진을 보는 것 같다. 소름 끼친다"고 원색적으로 성토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1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학교폭력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학폭 가해자에 빗대 한동훈 전 대표를 '탄핵 가해자'라고 지칭하면서 "한동훈 대표가 아니었으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았겠죠"라고 냉소 섞인 성토를 쏟아
    2025-03-19
  • 꽃이 술처럼 달린 '완도술꽃나무' 봄소식 알려
    완도 호랑가시나무와 함께 지역명이 붙어 더욱 의미 있는 '완도술꽃나무(Stachyurus praecox)'가 완도수목원에 활짝 피어 완연한 봄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완도 술꽃 나무는 2018년 전남도 산림연구원이 완도의 무인도에서 발견한 국내 미기록종 통조화를 국내 학술지(한국식물분류학회)에 공식 발표하면서 새롭게 명명한 나무입니다. 최초로 발견된 지역인 완도에 꽃차례 모양이 장식용으로 달리는 여러 가닥의 실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는 '술'을 붙여 신청한 이름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통 조화(1~4m)와는 다르게 크기가 최대
    2025-03-19
  • 현실과 예술 사이 고뇌하는 예술가의 초상
    인간 존재와 내면의 감정을 탐구하는 작업을 진행해 온 무가지 작가가 이번에는 현실과 예술 사이 고뇌하는 예술가의 초상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3월 30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리는 그의 네 번째 개인전 《이제 그만 그릴까 해...》가 바로 그것. 이번 전시는 제목이 암시하듯 예술을 지속하는 것과 생계를 유지하는 것, 이 둘 사이의 간극을 직면하며 살아가는 모든 예술인의 고민이 작품마다 강렬하게 드러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신의 내면을 투영하는 평면 작업들을 선보이며,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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