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헌정 사상 첫 탄핵 국무위원 되나..국회 표결 '주목'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이 공동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오늘(8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의해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탄핵소추안 상정 여부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은 '이상민 탄핵'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김 의장을 최대한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개의 30분 전인 오후 1시 반, 의원총회를 열고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 표결 시 대응 방칙을 정할
    2023-02-08
  •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 金-安 지지율 엇갈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지지도에서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접전이라는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7일 국민의힘 지지층 402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것이 좋은지'를 물은 결과 김 후보라는 응답이 45.3%, 안 후보라는 응답은 30.4%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오차범위(±4.9%p) 밖인 14.9%포인트(p)입니다. 바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김 후보 지지도는 9.3%p 올랐고, 안 후
    2023-02-08
  • '급수선 예산으로 여객선 건조' 진도 공무원들 처벌 피해
    급수선 건조 명목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을 여객선 건조 비용으로 무단 전용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진도군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기소유예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보조금관리법 위반 등)로 송치된 전 진도군 수산지원과장 A씨 등 진도군 공무원 4명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하고, 함께 송치된 나머지 직원 3명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이동진 전 진도군수는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결론이 났습니다. 이 사건은 전남경찰청이 2021년 10월 이동진 전 군수
    2023-02-08
  • 흡연 허용 육군훈련소..2개월 만 '전면 금연' 복귀
    지난해 초 시범적으로 흡연을 허용했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가 2개월 만에 다시 전면 금연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육군훈련소에서 '흡연권 보장' 차원에서 시행된 흡연 시범 허용이 비흡연자의 혐연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2개월 만에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혐연권이 보장되려면 별도의 흡연구역을 마련해야 하는데 현재 논산훈련소에는 그러한 시설이 구비되지 않아 금연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달리 육군의 사단급 예하 신병교육대 20여 곳 중 10곳은 훈련병도 흡연을 할 수 있습니다.
    2023-02-08
  • 청보호 선체, 오전 중 바로 세워 인양 시도
    기상 악화로 안전지대로 이동시킨 '청보호'의 선체 인양이 사고 5일 차인 오늘(8일) 오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수습 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청보호를 사고 해역과 직선으로 7.8마일(약 12.5km) 떨어진 소허사도 앞 해상으로 이동시켜 인양을 위한 막바지 사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바닷물 흐름이 잔잔해지는 물때에 맞춰 200t급 크레인선의 인양용 줄을 청보호와 연결했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선체 손상을 막기 위해 화물 고정 벨트를 추가로 연결하는 등 인양용 줄 보강 작업을 합니다. 수습 당국은 이날 오전 중 뒤집힌 선체를
    2023-02-08
  • 서울 버스, 탑승거리 비례 추가 요금 추진
    서울시가 버스에 거리비례 운입제 도입을 추진합니다. 지하철처럼 탑승 거리가 10㎞를 넘으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버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요금체계를 현행 균일요금제에서 거리비례제로 바꾸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버스 거리비례제 도입은 2004년 7월 서울 버스 체계 개편 이후 19년 만입니다. 당시 시는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버스에는 이동 거리에 상관없이 기본요금만 내면
    2023-02-08
  • '安 당선시 尹 탈당' 언급 신평, 김기현 후원회장 사퇴
    '안철수 대표 당선시 윤석열 대통령 탈당 및 신당 창당을 통한 정계 개편'을 언급해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의 후원회장 신평 변호사가 후원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신 변호사는 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의 잦은 언론 노출이나 의견발표가 제가 후원회장을 맡은 김 후보에게 큰 폐를 끼치고 있음을 절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안철수 후보가 내건 '윤힘'이나 '윤안 연대론'의 허구성이 밝혀지고, 윤 대통령이 김 후보가 당 대표로 당선되기를 바라는 사실이 명백히 밝혀진 이상 후원회장으로서의 제 역할도
    2023-02-08
  •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8천 명 육박..65개국 구조 손길 이어져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악천후와 계속된 여진의 영향으로 구조 작업이 더뎌, 사상자는 계속해서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AP,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전체 사망자 수는 7,800여 명에 달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다음 주에 사망·부상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며 사망자가 초기 통계보다 8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초기 튀르키예·시리아 양국 사망자 수가 2,
    2023-02-08
  • 中 정찰 풍선 "나도 봤다"..전세계서 목격 이어져
    지난 4일 미국이 격추한 것과 비슷한 중국 풍선의 목격담이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dpa 통신에 따르면 중남미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6일 성명을 내고 자국 상공에서 중국 풍선이 비행했다며 중국 정부가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수도 산호세 주재 중국 대사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면서 "이들은 해당 풍선이 기상 연구 등 전적으로 과학적 목적에 사용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앞서 중국이 미국에 내놓은 설명과 같습니다. 중국은 2일 미국 몬태나주 상공에서
    2023-02-08
  • 초등생 온몸 멍든 채 집에서 숨져..친부·계모 체포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부와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숨진 초등생은 온몸이 멍투성이였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7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자택에서 초등학교 5학년 생 아들 11살 C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친부 39살 A씨와 계모 42살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119에 직접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신고했습니다. C군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119
    2023-02-08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2-07 (화)
    주제1. 국힘, 윤심 논란 격화 주제2. 대정부질문 이틀째 뉴스TOP10 1. 하반기부터 대통령실 인근 집회 시위 금지 2. '백현동 특혜 의혹' 40여 곳 압수수색 3. 安 VS 金, 국힘 지지층서도 安 우세 4. 싸움 말리던 동급생 흉기로 찌른 중학생 5. "윤핵관 자랑스럽다'더니, 사용 금지?" 6.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4천 명 넘어 7. "돈 내놔" 미성년자 모텔 끌고가 폭행 8. "왜 떠들어?" 급우 때리게 한 초등교사 징역형 9. 독기 품은 양현종 "가을야구 오래할 것" 10. '무거운 선미'..침수 알 수
    2023-02-07
  • '계열사 동원해 벌떼입찰' 지역 대형건설업체 대표 검찰 송치
    계열사를 내세워 공공택지를 입찰받는 이른바 '벌떼입찰' 혐의로 대형건설업체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지역 대형건설업체인 A건설사 본사 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현행법상 한 건설사가 하나의 입찰권만 행사하도록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부산지역 공공택지 입찰에서 A건설사가 계열사를 동원해 '벌떼입찰'을 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벌떼입찰과 관련해 경찰에 건설사 5곳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023-02-07
  • 日 후쿠시마산 물고기서 기준치 초과 세슘 검출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잡은 물고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오늘(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앞바다에서 잡은 농어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함유량이 1kg당 85.5베크렐(㏃)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 연합회의 세슘 기준치(1kg당 50베크렐)를 초과한 수치입니다. 다만, 일본 정부의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보다는 낮았습니다. 후쿠시마현 어협은 이날 잡은 농어를 전부 회수하고, 당분간 농어 판매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
    2023-02-07
  • "순천만 흑두루미 이동경로 파악 가능해졌다"...위치 추적기 부착
    순천만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순천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순천만 흑두루미 5마리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하고 경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적색목록의 취약종으로 분류된 국제적 보호종이지만 시공간 이동 패턴과 경유지에 대한 국내 연구는 진행된 적이 없었습니다. 위치추적기 설치 뒤 방사된 흑두루미의 위치 신호는 정상적으로 수신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망 기지국을 통해 수신받는 위치추적기 무게는 22g이며, 태양광 충전식
    2023-02-07
  •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서울시와 더는 직접 소통 않겠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서울광장 분향소를 철거해달라는 서울시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오늘(7일) 성명을 내고 "유가족들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통지하는 서울시야말로 소통 의지가 없다고밖에 볼 수 없다"며 "서울시와 더는 직접 소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유가족 측에 기존에 제안했던 녹사평역 추모공간을 수용할 것인지, 수용하지 못한다면 유가족이 원하는 대안은 어디인지 등을 오는 12일 낮 1시까지 제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서울시가 독단적으로 발표했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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