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P 총상 사망 이등병, 집단 괴롭힘 당했다
    석 달 전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등병이 생전 부대원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육군은 지난해 11월 28일, 강원도 인제군 GOP에서 숨진 채 발견된 A 이등병 유족에게 군사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를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총기 상태, A 이병과 함께 경계근무를 섰던 병사 진술 등을 바탕으로 A 이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당시 A 이병은 지난해 9월 입대 뒤 신병훈련을 거쳐 부대에 배치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조사 결
    2023-02-09
  •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출국금지..경찰 조사
    배우 유아인 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여러 병원에서 의료 이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정황을 파악하고 경위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의 머리카락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고, 유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 씨가 지나치게 자주 프로포폴을 처방받는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
    2023-02-09
  • 서민 울리는 민간임대아파트..계약 갱신 이후 "보증금 더 내라"
    【 앵커멘트 】 지역 유력 건설사의 민간임대아파트가 계약 갱신 기간이 지난 이후 갑자기 보증금을 올려 새로 계약을 맺겠다고 임차인들에게 통보했습니다. 불과 한 달 보름여의 기간을 주면서, 증액된 보증금을 내지 않으면 위약금을 내고 퇴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달 광주 북구의 한 민간임대아파트에 붙은 안내문입니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겠다며, 세대당 보증금을 865만 원에서 1,090만 원까지 인상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임차인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계약 갱신 기간이었던
    2023-02-08
  • 청보호 바로 세우기 완료..배수 작업 착수
    해경이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마치고 배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전남 신안군 소허사도 동쪽 해상에서 전복돼 있던 청보호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오후 6시 10분쯤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작업 직후 배 안에 차 있던 바닷물을 빼는 배수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수를 마친 뒤에는 논의를 거쳐 청보호를 해상에 띄워 예인 할지, 바지선에 올려 이동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11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2023-02-08
  • 윤상현 "김기현 지지? 나경원도 배알이 있는데..도살장 끌려 나온 소 표정"[여의도초대석]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김기현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갖고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사실상 김기현 의원 지지 선언이라는 해석에 대해, 당 대표에 출사표를 낸 4선 윤상현 의원은 "나경원 의원도 자기 배알이 있는데 김기현 의원 지지 선언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오늘(8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어제 그 두 사람이 서 있는 장면 봤습니까"라고 물은 뒤 "얼굴 표정이 흔쾌하지 않았다. 어디 도살장에 끌려 나온 뭐 같이 그냥 딱 굳은 표정"
    2023-02-08
  • 육군 35사단 소총 1정 없어졌나..전산 기록과 불일치
    육군 제35보병사단 예하 부대에서 소총 수량이 전산 기록보다 1정 모자란 사실이 확인돼 군사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육군 등에 따르면 해당 부대에서는 지난해 12월 재물조사를 진행하던 중 전산 기록보다 M16 A1 소총 1정이 모자라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35사단은 분실이 아니라 행정 착오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경찰은 행정 착오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2-08
  • 광주 북구, 청년 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광주 북구가 구직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토익 등 자격 시험 응시료를 지원합니다. 광주 북구는 관내 거주 중인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텝스, 지텔프 등 어학시험 5종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3월부터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544종의 응시료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대상자는 연간 20만 원 한도로 실제 납부한 응시료만큼 2차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 북구는 총 사업비 8천만 원을 들여 1천 명을 지원할 예정인데, 희망자는 시험 응시 이
    2023-02-08
  • 李 탄핵 가결에 "의회주의 포기" vs "아무 말이나 지껄여서야"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대통령실이 "의회주의 포기"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 20여분 만에 공식 입장을 내고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입장에 대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열린 입이라고 아무 말이나 지껄이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 숱한 국민의 생명을 앗아가 놓고 또 그렇게 부상을 입혀 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과연
    2023-02-08
  • 이상민 탄핵소추안 가결..이후 절차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이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묻기 위해 추진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사도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오늘(8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총 투표수 293표 중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해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탄핵 소추위원인 국회 법사위원장이 국회의장으로부터 받은 소추 의결서 정본을 제출하면 탄핵 심판 절차를 시작하게 됩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어 야당이 추진
    2023-02-08
  • 전라남도, 해외 유학생 학비 최대 1억 원 지원
    전라남도가 '4기 전남도 해외유학생'을 선발해 1인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합니다. 올해 선발 인원은 총 5명으로, 지난해(3명)보다 지원 인원을 늘렸습니다. 공고일 기준 본인의 주소가 전남에 있거나 도내 초·중·고·대학교 중 하나 이상을 졸업(예정)한 출향 도민이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고, 인문·사회, 이공계, 예체능 등 정규학위 과정이면 전공 분야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다음 달 31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jntle.kr)를 통해 접수하며
    2023-02-08
  • [단독]청보호 선원들 '선원 안전 교육훈련' 받았나?
    청보호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선원들이 선박 탑승 전 안전 교육훈련을 이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경은 청보호 선원들의 교육훈련 이수 여부에 대한 확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해당 내용에 대해 추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생존 선원은 KBC 취재진에게 "청보호에 탑승한 동료들의 승선 전 선원 교육훈련 이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료들이 승선 전에 교육훈련을 이수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선장, 항해사 등 선박 관련 자격증을 소
    2023-02-08
  • [기고]목 디스크, 꼭 수술해야 할까?
    척추뼈와 뼈 사이에는 몸의 중력과 충격을 흡수시켜주고 완충역할을 담당하는 물렁뼈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추간반, 즉 디스크입니다. 추간반은 상하 척추의 추체를 연결하는 조직으로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각 방향으로의 척추 운동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과다한 운동을 제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추간반의 가운데에는 수핵이라는 젤리와 같은 성분이 있고 바깥쪽에는 섬유륜이라는 아주 질기고 두꺼운 섬유질이 겹겹이 수핵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흔히 '목 디스크 탈출증'이라는 병을 '목 디스크'라고 줄여
    2023-02-08
  • 이상민 탄핵 국회 통과..헌정사 첫 사례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이 공동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8일) 낮 2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참석의원 293명 가운데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이로써 이 장관은 헌정 사상 첫 국무위원 탄핵 소추 사례가 됐습니다. 국회 의결과 함께 이 장관의 직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때까지 정지됩니다.
    2023-02-08
  • '돌풍' 천하람 "윤핵관 표현 쓰면 尹의 적?..전혀 개의치 않는다"[여의도초대석]
    대통령실에서 "윤핵관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은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규정한데 대해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당 대표 후보가 어떤 말을 쓰고, 쓰지 않고 하는 것은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고 대통령실 발언을 정면으로 맞받았습니다. 천하람 후보는 7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이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됐든 당 지도부나 선관위가 됐든 어떤 용어를 써라 마라 할 권한이 없다”며 “해당 용어 사용에 대해서는 당원들의 평가를
    2023-02-08
  •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母 팔아 법정서 도주한 20대
    법정 구속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잔꾀를 부려 달아났다가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7일 오후 3시쯤 영주의 한 도로에서 28살 A씨를 도주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 30분 전 A씨는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특수상해 및 보험사기 혐의로 징역 1년에 법정 구속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선고 직후 재판부에 "어머니가 법정 밖에서 울며 기다리신다"며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한 번만 만나게 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이를 허락했고, 법원 관계자들이 A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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