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해남 절임배추..역대 최고 매출 기록해
    지난해 전남 해남 절임배추 매출액이 1,289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매출액 928억 원에 비해 39% 늘어난 금액입니다. 해남군이 관내 절임배추 생산 743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2024년산 절임배추 판매량은 20kg들이 319만 2,000박스로, 2023년산 판매량 248만 박스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단가도 20㎏ 한 박스에 4만 680원으로, 전년도 3만 7,400원보다 9% 상승했습니다. 해남군은 지난해 배추 정식기 집중 호우로 인해 배추 생육 부진과 김장
    2025-02-20
  • 기업 선호 인재상 1위 '책임감'..기업 80% "스펙 좋아도 인재상 안 맞으면 탈락"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 1위는 '책임감 있는 직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231곳을 대상으로 '인재상 평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58%)이 2020년대 이전과 비교해 인재상이 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70.6%, 100~300인 미만 57.6%, 100인 미만 56.9% 등 순이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중요해진 인재상(복수응답)은 '책임감'이 31.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소통' 30.6%, '긍정적인 태도' 26.1%
    2025-02-20
  • 국내 기업들, 3년 연속 경기 부정적...1분기 전망치 2009년 이후 최저
    국내 기업들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3년 연속 이어졌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90.8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 100 아래로 떨어진 뒤 36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1∼3월) BSI 전망치는 87.5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2025-02-20
  • 광주광역시, 올해 지방공무원 210명 채용..지난해의 2배
    광주광역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210명을 채용합니다.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 105명보다 2배 증가한 것입니다.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준비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조성,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준공 및 2단계 공사 본격 시행 등 각종 정책 수요가 반영됐습니다. 채용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상반기에는 9급, 연구사 등 19개 직렬 195명을, 하반기에는 7급, 연구·지도사 등 6개 직렬 15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01
    2025-02-19
  • "동네마다 아파트값 달라"..수도권·지역 양극화 여전
    같은 서울, 경기도지만 동네에 따라 아파트값이 다른 '지역 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과천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17% 뛰었지만, 안성과 평택은 5% 내렸습니다. 수요가 '똘똘한 한 채'에 집중되면서 서울·경기 핵심지역과 외곽지역의 집값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는 1.85% 올랐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뜯어보면 격차가 극심합니다. 경기 과천 아파트 실거래가는 연간 17.23% 상승하며 경기도
    2025-02-19
  • "오늘은 더 추워요"..칼바람 더 강해져
    수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낮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7도, 인천 -4.4도, 수원 -7.8도, 춘천 -9.7도, 강릉 -3.5도, 청주 -4.6도, 대전 -5.4도, 전주 -3.9도, 광주 -1.8도, 제주 4.1도, 대구 -3.0도, 부산 -2.4도, 울산 -3.
    2025-02-19
  • GGM 노조 전 조합원, 부분 파업 돌입.."사측이 노조 고소, 맞고소로 대응할 것"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노조가 처음으로 전 조합원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18일 소속 조합원 228명이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GGM지회는 임금·단체협약 결렬 이후 지난달 14일부터 3차례 부서별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전체 조합원이 모두 참여하는 파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조는 "사측이 파업 관련 선전전을 한 노조 간부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며 "노사민정 중재기간에
    2025-02-18
  • 서민 울리는 '면플레이션'..짜장면·칼국수 값 또 올라
    새해 들어 '면플레이션'(면과 인플레이션 합성어·면 물가 상승)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423원이던 서울 지역 짜장면 평균 가격은 올해 1월 7,500원으로 77원 올랐습니다. 서울 지역 짜장면 가격은 지난 2014년 10월 4,500원에서 2019년 10월 5천 원대로 오른 뒤 2022년 4월 6천 원대, 2023년 9월 7천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달 냉면 한 그릇 가격은 1만 2천 원에서 1만 2,038원으로 올랐습니다.
    2025-02-18
  • '사직 1년' 전공의들 어디있나..56% '일반의' 병의원 재취업
    의대 증원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1년 전 병원을 떠난 전공의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일반의로 의료기관에 재취업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당수가 대형병원이 아닌 '동네의원'에서 근무 중이며, 4,000명가량의 전공의들은 의료기관 바깥에 있는 상태입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련병원에서 사직했거나 임용을 포기한 레지던트 9,222명 중 지난달 기준 5,176명(56.1%)이 의료기관에 재취업했습니다. 전공의들은 지난해 2월 6일 정부가 의대 입학
    2025-02-18
  • 전남 가금류 도축장 방역 점검·도축 검사 강화한다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남 도내 가금류 도축장 방역 점검과 도축 검사를 강화됩니다. 17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가금류 도축장과 출하 농가 AI 검사와, 닭·오리 생체·해체 검사를 강화하고, 적절한 소독약품 사용 여부와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하는 등 도축장에서의 AI 방역 점검을 철저히 해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대응 단계 격상에 따라 도축장 출하 농가 중 매주 닭 10%, 오리 30% 이상을 검사하고,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2025-02-17
  • 정권연장 44.5%·교체 51.5%..오차범위 밖 우세 '눈길'
    '정권 교체' 의견이 '정권 연장'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4.5%,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1.5%로 집계됐습니다. 4.0%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2.3%포인트(p) 상승
    2025-02-17
  • 주택거래 아파트 비중 77% '역대 최고'..광주 90%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76.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역전세와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등 비(非)아파트 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아파트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64만 2,576건 이뤄졌습니다. 이 중 아파트 거래량이 49만 2,052건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했습니다. 다세대주택 거래량이 7만 5,943건으로 11.8%를 차지해 아파트 다음으로 많았고, 단독주택 7.5%, 연립주택 2.9%, 다가구
    2025-02-17
  • 소비심리 악화로 커피·술부터 줄였다..카페 매출 10% 급감
    금융기관에 빚을 진 소상공인 가게 10곳 중 1개꼴로 이미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평균 6,000만 원이 넘는 대출을 안고 비용을 최대한 줄여 고군분투하다가 결국 평균 568만 원의 원리금이 밀린 채 폐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작년 4분기에 계엄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카페·술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17일 한국신용데이터의 '2024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안고 있는 사업장은 모두 362만
    2025-02-17
  • 지난해 '월급쟁이' 세금 60조 원 돌파..법인세와 비슷
    대규모 '세수펑크'에도 직장인 근로소득세 수입은 불어나 지난해 6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세금에서 근로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8%대로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경기 침체로 법인세 수입은 2년 연속 감소하면서 근로소득세와 비슷한 규모까지 축소됐습니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61조 원으로 전년보다 1조 9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와 명목임금 증가 등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상용 근로자 수는 1,635만 3,0
    2025-02-17
  • "팝업스토어, 너만 믿는다"..지역 백화점 돌파구 된 팝업
    【 앵커멘트 】 짧은 기간만 임시로 운영하는 매장을 '팝업스토어'라고 하는데요. 지역 백화점들이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강화하는 등 고객들의 수요를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형과 선반, 조명 등. 각종 생활용품을 구경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줄을 지어 이동합니다. 평일인데도 개점 30분 만에 계산대 앞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 인터뷰 : 기미화 / 광주광역시 중흥동 - "새롭고, 신기한 것도 많고. 인터넷에선 많이 봤는데 현장에서 이렇게 직접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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