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집행유예..法 "실패한 작전"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주범들에게 1심 법원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권 전 회장과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주가조작 선수'와 전ㆍ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 5명에게도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검찰은 2009년 말부터 2012년 말까지 이뤄진 주가조작 의
    2023-02-10
  • 목포시 청년 연령 39세→45세로 상향..내년부터 시행
    전남 목포시의 청년 연령 상한이 39세에서 45세로 상향됩니다. 목포시의회는 유창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 등이 최근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 청년의 나이 상한을 45세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포 후 내년 1월부터 시행됩니다. 개정 조례는 청년의 연령 상한을 확대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다시 찾는 목포를 만들기 위한 취지입니다. 기존 목포시 청년연령을 '19세 이상~39세 이하'에서 '19세 이상~45세 이하
    2023-02-10
  • 이재명 "유검무죄 무검유죄"..13일 만에 검찰 재출석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의 최종 결재권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 22분쯤 검찰청사 동문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운집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청사로 이동했습니다. 검찰이 요청한 9시 30분보다 1시간 50분 가량 늦은 시각으로, 차량 정체로 예고했던 11시보다도 더 늦었습니다. 출입구 앞 포토라인에 선 이 대표는 "'유검무죄 무검유죄' 시대"라며 "지연조사에 추가조사 논란까지 벌어진 소환 이
    2023-02-10
  • 장흥군, 유기동물 관리 위해 동물보호센터 건립
    장흥군이 급증하는 유기 동물 관리를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합니다. 현재 장흥군에는 임시 동물보호센터가 있지만, 시설이 낡고 수용 공간이 부족해 확충 요구가 이어져 왔습니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동물보호센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 9천만 원에 2억 1천만 원을 더해 센터를 신축할 예정입니다. 동물보호센터는 연면적 400㎡ 규모로 사육실, 진료실, 격리실, 운동장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부지 확정, 센터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거쳐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대책도 마련할
    2023-02-10
  • 청보호 오후 조선소로 이동..곧바로 합동감식
    신안 사고 해역에서 목포로 이동한 청보호가 오늘(10일) 오후 조선소로 옮겨져 육상에 거치됩니다. 해경과 구조당국은 어제(9일) 밤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임시 정박된 청보호를 이날 인근의 조선소로 다시 예인해 육상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청보호는 오후 2시쯤 조선소로 이동을 시작해 만조 시간인 5시 전후로 선가대(배를 수리하기 위해 육상으로 끌어올리는 설비)로 올려질 예정입니다. 육상 거치가 완료되면 구조당국은 선체 내부 수색을 한차례 더 실시하고, 합동조사팀이 정밀 감식에 나서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합동 감식에
    2023-02-10
  • 교사 노트북 해킹해 시험지 유출한 10대 '실형'
    교사의 노트북을 해킹해 시험지와 답안을 빼돌린 10대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10일)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18살 A군에게 장기 1년 6개월, 단기 1년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인 18살 B군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군과 B군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 13~14차례 침입해 중간·기말고사 시험지와 답안을 유출해 성적 관리 업무를
    2023-02-10
  • '개 식용 혐오' 여론에 청소년 미국 연수 '불발'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준비해 온 청소년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개고기 식용 문화를 혐오하는 현지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습니다. 강화군은 지난해 초부터 우호도시 관계인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와 청소년 어학연수를 추진해 왔습니다. 당초 일선 고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12명을 지난해 12월 팰리세이즈파크시에 보내 3주간 영어 학습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팰리세이즈파크시가 돌연 연수 협조 중단을 통보하면서 어려움을 겪다 결국 불발됐습니다. 팰리세이즈파크시는 강화군에 식용견을 도축하는 사
    2023-02-10
  • 여순사건 유족 생활비 지급 조례, 도의회 상임위 통과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에게 생활비를 지급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조례안은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중 지급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부모·자녀·형제자매를 대상으로 매월 생활보조비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급 액수는 도지사가 예산 범위 내에서 정하도록 했습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신민호(순천6) 의원은 매달 지급 액수를 10만 원으로 정하려고 했지만, 전남도가 난색을 표해 지급 액수를 구체화하지
    2023-02-10
  • 尹 지지율, 다시 30%대 초반..부정 평가 60% 육박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30%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p 하락한 32%, 부정 평가는 3%p 상승한 59%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떨어진 건 두 달 만입니다. 취임 초 50%대였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추락했고, 연말부터 상승해 지난주까지 30% 중반을 유지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2023-02-10
  •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與 당대표 컷오프 통과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본경선에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 순) 후보가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경태·윤상현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 진출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가나다순) 후보로
    2023-02-10
  • 이재명 "尹, 탄핵안에 담긴 뜻 무겁게 받아들여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탄핵소추에 담긴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가결은 국가적 참사 앞에서도 최소한 책임마저 부정한 정권에 보내는 국민의 경고"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탄핵안 처리는 진실을 향한 여정의 출발"이라며 "독립적인 (참사) 진상 규명기구 설치, 특검(특별검사) 등의 후속 조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유족 고통을 이대로 방치하는 것이야말로
    2023-02-10
  • 빅맥 5천 원 시대..올해도 가격 인상 '쭉쭉'
    맥도날드의 간판 메뉴 '빅맥' 가격이 6개월 만에 또 오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4,900원으로 한 차례 인상됐던 빅맥 가격은 300원(6.1%) 오른 5,200원이 됩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6일부터 빅맥을 포함한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등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 버거 단품도 기존 4,900원에서 5,200원으로 인상돼 5천 원을 웃돌게 됩니다.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6,800원으로 100원 오릅니다. 탄산음료와 커피도 최대
    2023-02-10
  • 주호영 "본회의 직회부로 법사위 무력화..민주당 폭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쟁점 법안들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사례에 대해 '폭주'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0일) 현안점검회의에서 "민주당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같다. 무엇이든 자기들 목적 달성을 위해선 거부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농해수위에서 법사위를 건너뛰고 본회의로 직회부 된 데 이어 전날 간호법 등 7개 법안이 보건복지위에서 법사위를 건너뛰는 직회부가 이뤄진 점에 대한 지적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7
    2023-02-10
  • '세 번째 검찰 출석' 이재명에 황교안 "빨리 갈 곳 가야..곽상도와 얘기 달라"[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검찰에 출석하는 것에 대해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국민들에게 더 이상 괴로움을 주지 말고 잘못한 것 빨리 자백하고 갈 곳으로 가야 된다”고 이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고검장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황교안 전 대표는 9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잘못한 것을 그냥 어떻게 변명하려고 이렇게 하다 보면 어려움의 시간이 길어지기만 한다”며 &ldqu
    2023-02-10
  • 2살 아들 상습 방임해 살해한 母 '아동학대살해죄' 적용
    두 살배기 아들을 사흘이나 집에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에게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24살 A씨의 혐의를 아동학대살해로 변경해 오늘(10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2살 아들 B군을 상습적으로 방임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이같은 행위가 결국 B군의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B군을 혼자 집에 남겨두고 외출해 친구와 술을 마시거나 PC방에서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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