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김건희 여사 특검? 민주당 때 얼마나 파헤쳤나..웃음 났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을 관철시키겠다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있던 시절 얼마나 파헤쳤느냐"며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구나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 수사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특검을 하자고 박 의원이 들고 나온 걸 보니 웃음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곽상도 전 국민의힘이 아들 50억원 퇴직금 뇌물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선
    2023-02-13
  • '아무 이유 없이..' 길 가는 모녀 폭행한 20대 남성 검거
    길 가던 모녀를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거리에서 길을 가던 50대 어머니와 20대 딸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관계로, A씨는 일명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그의 인상착의가 담긴 CCTV를 본 경찰이 퇴근길에 A씨를 발견하면서 범행 1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2023-02-13
  • 보이스피싱 가담한 현직 경찰관..사건 무마 시도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고 사건을 무마하려 든 현직 경찰관들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지검 형사1부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사기 방조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42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A씨의 혐의를 무마하려 한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39살 B씨를 직무유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대출을 알아보다 대출업체에 알려준 본인 계좌로 3천만 원이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들어온 돈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2023-02-13
  • 천하람 "'대통령 탄핵' 김기현, 당원 얕잡아 본 것"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김기현 후보의 '대통령 탄핵' 발언에 대해 "당원 수준을 얕잡아 보는 처사"라고 다시 한번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김 후보는 한 행사에 참석해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당이 깨질 수 있다.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탄핵이 우려된다"라며 '대선 주자 당 대표 불가론'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천 후보는 오늘(1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결국은 나를 안 찍으면 당과 대통령이 굉장히 어지러워진다고 하는, 어떤 얕은 수의 협박을 당원들에게 하는 것
    2023-02-13
  • 박홍근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의혹..국민 특검 반드시 관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민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은 부실한 검찰 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며 "대체 누가 대통령이냐. 불소추 특권이 김 여사에게도 적용되느냐. 김 여사는 죄가 있어도 신성 불가침인 것이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라도 성역 없는 수사로 무너진 사법 정의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남은 길은 특검뿐이다. 윤석열 검찰은 더는
    2023-02-13
  • 아파트 수영장서 강습 중 물에 빠진 4살 아동 '중태'
    아파트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아동이 중태에 빠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7시 50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4살 A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함께 강습을 받던 아이가 수영강사 B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B씨는 알아채지 못하고 강습을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B씨는 2~3분 뒤에야 수영장 사다리에 A군이 걸려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사 판정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수영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2023-02-13
  • 광주 수돗물 공급, 하루만에 정상화됐지만..'임시방편' 불과
    휴일 새벽 갑작스런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단행된 대규모 단수 조치가 하루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13일) 새벽 4시쯤 광주 남구 행암동과 효천지구를 마지막으로 단수 조치가 이뤄졌던 지역에 대한 수돗물 정상 공급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상수도본부는 자정부터 모든 지역에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일부 배수지에 물이 차는 속도가 늦어지면서 예상보다 지연됐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휴일인 지난 12일 광주 덕남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배수지로 보내는 유출 밸브가 고장나면서 대규모 단
    2023-02-13
  • 尹대통령 부정 평가, 11주 만에 다시 60%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4%p 내린 36.9%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2.5%p 오른 60.3%를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7%→39.3%)에서 반등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차 이후 11주 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습니다.
    2023-02-13
  • HUG가 대신 갚은 전세금 1월만 1,700억 원..1년 새 3배↑
    집주인이 돌려주지 못한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대신 갚아주는 전세반환보증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을 취급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은 돈(대위변제액)은 올해 1월에만 1,700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정부가 5월부터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를 넘는 주택은 보증보험 가입을 차단하기로 했지만, 집값 하락으로 올해 내내 '깡통주택'이 속출하면서 HUG의 연간 대위변제액이 2조원 안팎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HUG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
    2023-02-13
  • 월급 외 부수입 年 2천만 원 넘는 직장인, 55만 2천여 명
    월급 외에 이자와 배당, 임대소득 등으로 연간 2천만 원 이상의 부수입을 얻는 직장인이 55만 2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소득월액 보험료'를 따로 내는 건보 직장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55만 2,282명에 달했습니다. 소득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월급 외에 고액의 재산으로 이자소득을 올리거나 기업 주식을 다량 보유해 배당소득을 거두고, 고가의 부동산을 소유해 임대소득을 얻을 경우 이들 소득을 합한 종합소득에 별도로 물리는 건보료를 말합니다.
    2023-02-13
  • 자동차전용도로에 내린 뒤 숨진 취객..택시기사 '유죄'
    술에 취한 손님을 자동차전용도로에 내려줘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가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는 지난 2019년 4월, 술에 취한 손님을 울산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 내려주고 가버려 다른 차량에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씨에게 무죄이던 원심을 깨고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손님이 내린 도로는 구조상 사람이 도로 밖으로 나가는 게 어렵고, 가로등이 없어 매우 어두운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사고 가능성이 충분히 예견되는데도 A씨가 손님을 내려준 책
    2023-02-13
  • '스마일 점퍼' 우상혁, 시즌 첫 대회 은메달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 용인시청)이 올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우상혁의 라이벌이자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32, 카타르)이 출전하지 않은 아시아 대회라 우상혁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아쉽게도 2위에 그쳤습니다. 우상혁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4를 기록하며 2m 28을 넘은 아카마쓰 료이치(28,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1차 시기에서 2m 24를 넘은 우상혁은 이후 2m 2
    2023-02-13
  • 데이트 폭력 신고한 전 여친 납치ㆍ감금.."같이 마약했다"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옛 연인을 납치ㆍ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에 붙잡힌 뒤 피해자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백했는데, 실제로 마약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2일 새벽 1시 50분쯤 서울시 역삼동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차량에 가둔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그의 친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두고 온 짐을 빼러 가겠다"며 피해 여성의 집에 찾아간 뒤, 물건을 건네주려고 잠시 현관문을 연 피해 여성을 끌어내 차에 감금했습니다.
    2023-02-13
  • 실낱같은 희망이라도..튀르키예 강진 '기적의 구조' 잇따라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3만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습니다.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현지시각 12일, 이번 강진의 최초 진앙인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 17살 소녀가 건물 잔해에 갇힌 지 159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튀르키예 하베르투르크 방송에 따르면 아디야만에서는 153시간 만에 두 자매가 구조됐습니다. 파렌틴 코카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은 어린 소녀가 구조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언제나 희망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3-02-13
  • 김학의 '출국금지 불법이었나'..15일 첫 법원 판단
    별장 성접대 의혹이 제기됐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2019년 출국 금지가 불법이었고, 이 과정에서 외압이 가해졌다는 '김학의 출국 금지' 사건에 대한 첫 법원 판단이 이번 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철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이규원 검사, 차규근 법무부 외국인·출입국본부장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또 오후 3시엔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고검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합니다. 이 전 비서관과 이 검사, 차 전 연구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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