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 유가족, 공항 찾아 유가족 위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무안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단 20여 명은 오늘(3일) 오후 무안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여객기 사고 유가족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이태원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대표는 "가족을 잃은 그 참담함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연대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2025-01-03
  • "추모 발걸음이 위로가 될 수 있다면"..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전국 100여 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2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위로가 됐다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합동분향소는 다음 주까지 연장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청 입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입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국화꽃 한 송이를 제단에 올리고, 두 손 모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광주 지역 경제인들도 신년 인사회 대신 합동분향소에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5·
    2025-01-03
  • "원인 규명 잰걸음" 음성기록 분석 중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엿새째를 맞으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도 조금씩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기 조종석 음성기록장치에서 자료를 인출해 녹취록을 작성 중인데, 관제탑 교신 내용과 교차 분석해 사고 당시 상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여객기 사고 원인을 규명할 중요 자료 중 하나인 조종실 음성 녹음 기록에 대한 녹취록이 작성되고 있습니다. 조종실에서 기장과 부기장이 나눈 대화 내용을 녹음한 것으로, 2시간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제탑 교신 내용과
    2025-01-03
  • 희생자 179명 전원 DNA 확인, 52명 가족에 인도
    희생자 179명 전원의 DNA 분석이 끝나면서 모든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오늘 희생자 46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고, 10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유가족에게 인도된 희생자는 52명으로 늘었습니다. 희생자 140여 명의 유류품이 확인됐고, 이 중 102명의 유류품이 반환됐습니다. 수습본부는 직계뿐 아니라 방계 유가족들도 반환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2025-01-03
  • "제주항공 기장, 콘크리트 둔덕 몰랐을 가능성도"
    【 앵커멘트 】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착륙 유도 시설만 아니었어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는데요. 조종사가 로컬라이저를 받치던 둔덕이 콘크리트 재질인 줄 몰랐을 것이란 추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동체 착륙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정면 충돌한 건, 둔덕입니다. 흙더미 둔덕 안에는 2007년 무안공항 개항 당시부터 지반 높이를 맞추려고 콘크리트 기둥 19개가 박혀 있었습니다. 2023년에는 콘크리트 상판을 얹어 단단하게 만들었고, 이번 참사로 이어졌
    2025-01-03
  • 경찰 수사 본격화..항공사·공항 등 집중 조사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가 속속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무안공항과 제주항공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희생자들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 유류품 분석도 시작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된 경찰의 압수수색이 26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대상은 무안국제공항 관제탑과 운영부,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와 제주항공 서울사무소입니다. 경찰은 항공기 운항과 정비, 관제 내용, 활주로 인근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싱크
    2025-01-03
  • [핑거이슈]"폭군의 최후"..광주시청에 걸린 美버지니아주 깃발
    누군가 창으로 왕관을 쓴 사람을 죽이곤 발로 밟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엔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SIC SEMPER TYRANNIS" '폭군은 언제나 이렇게 되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깃발은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광주광역시청에 게양됐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사진과 글을 올리고 "폭군 윤석열을 체포하는 아침, 버지니아주 주지사가 보낸 주 깃발과 감사증서가 도착했다"며 "깃발에 쓰인 문구가 의미심장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권력을 남용하는 자는 반드시 파
    2025-01-03
  • kbc 창사 30주년 신년특집 대담 <한국 정치의 길을 묻다>, 6일 첫방송
    kbc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정계 원로 5인에게 '한국 정치의 길'에 대한 해법을 묻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담에서는 4선 국회의원과 통일부 장관,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를 지낸 정동영 의원과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 비대위원장을 모두 섭렵한 한국 현대 정치사의 산 증인인 김종인 전 위원장. 국회의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관록의 정치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 기자 출신으로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부 청와대에서 내리 비서관과 공보수석, 환경부 장관을 지낸 보수의 책사 윤여준 전 장관. 김대중&m
    2025-01-03
  • [핫픽뉴스] '기장의 최후의 사투였나'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뜯겨진 매뉴얼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손으로 뜯은 듯 한 보잉737 운영 매뉴얼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3일 MBN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난 기체 주변에는 QRH(Quick Reference Handbook)로도 불리는 보잉737 운영 매뉴얼 서너 장이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기체에서 튕겨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매뉴얼은 2,000쪽에 달하는 두꺼운 설명서로, 항공기에는 기장석과 부기장석에 각각 1권씩 비치됩니다. 발견된 페이지는 보잉 737-800 기종이 랜딩기어를 내린 상태에서 최소 동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와
    2025-01-03
  • 김선빈이 만나고 싶어 하는 후배
    김선빈이 이의리를 통해 이 선수 좀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광주일고 포수 김선빈입니다. 김선빈이랑 이름이 같은데요. 이름뿐만 아니라 생일과 한자까지 동일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김선빈이 광주일고 선배인 이의리를 통해 야구장에 한번 데려오라고 했다는데요. 김선빈은 올해 2학년이 되는 포수인데 1학년 때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시즌 광주일고 1학년 김선빈 성적은 27경기에 나서 타율 0.376 4홈런 24타점 출루율 0.461 장타율 0.671 OPS 1.132등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성적을 살펴보면 도저히
    2025-01-03
  • "제주항공 여객기 조류 충돌 순간 양쪽 엔진 모두 치명적 손상"[와이드이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분석이 쏟아지는 가운데, 해당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하는 순간 양쪽 엔진 모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비상상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1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이봉식 초당대 항공정비학과 교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순간에 대해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이 교수는 "사고 당일 오전 8시 54분에 착륙 허가를 받았고, 57분 관제탑이 조류 주의보를 제공을 했다. 당시 사진을 확인해 보면 58분 41초 정도에는 앞바퀴가 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 시점까지는 정상적인 착륙 과
    2025-01-03
  •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 "대통령으로서 최소한 품위조차 없어".."위법한 집행 이해 안돼"[박영환의 시사1번지]
    공수처가 3일 이른 새벽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들어간 가운데 경호처와 대치하는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품위조차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날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굉장히 초라하고 옹색해 보인다. 대통령이 정말 이럴 줄은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경호처 직원들을 말리고 당당하게 체포에 응하면 좋을텐데 끝까지 이런 모습을 보여야 되는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오후 중 체포가
    2025-01-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02 (목)
    1. '주인 잃은 유류품' 인수..유족 '오열' 2. "광주·전남서 분향소 운영 연장해 달라" 3. 제주항공 참사 수사..'비행 기록 관건' 4. 그리움 간절한 편지 "참사 더는 없기를" 5. 참사 닷새재 "슬픔 나누며 유족 위로"
    2025-01-02
  • 거액 에어컨 납품 사기 사건 피의자·피해자 숨져
    거액의 에어컨 납품 사기 의혹으로 수사받던 피의자와 피해자가 잇따라 숨졌습니다.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순천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다음날 사건 피해자인 B씨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교육청에 에어컨을 납품하는 사업에 투자하라"며 B씨에게 거액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데 따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입니다.
    2025-01-02
  • 목포수협 간소한 초매식·을사년 무사안녕·풍어 기원
    목포수협 초매식이 오늘 새벽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선어위판장에서 열렸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간소하게 치러진 초매식에서 목포수협 임직원과 어업인 등 참석자들은 을사년 새해 어업인들의 무사 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했습니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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