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주애'들은 이름 바꿔라"..동명이인 개명하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공식석상에 잇따라 공개되는 가운데 북한이 '주애'라는 동명이인들에게 개명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김정은 딸 김주애의 우상화에 나선 가운데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에게 개명을 강요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전날 RFA에 "지난 8일 정주시 안전부에서는 '주애'라는 이름으로 주민등록과에 등록된 여성들을 안전부로 불러내어 이름을 고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내가 사는 인민반에도 '
    2023-02-12
  • 만취 상태로 차량 몰다가 주점으로 돌진한 10대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주점으로 돌진해 2명을 다치게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A(19)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이날 오전 4시쯤 부천시 심곡동 한 이면도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몰다가 영업 중인 주점으로 돌진해 가게 안에 있던 손님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사고 이후 측정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4%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한 A군은 친구의
    2023-02-12
  • 안철수 "'대통령 탄핵'발언 김기현 국민께 사과해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경쟁 후보인 김기현 의원을 향해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가능성이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이었던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가 당 대표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수 있다고 협박하더니, 이번에는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가 당 대표 되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 있다고 했다. 도대체 두 사람은 어떤 정신상태 길래 저런 망상을 할까?"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
    2023-02-12
  • 檢 이재명 체포동의안 제출 임박..민주당, 부결에 힘실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차례의 검찰 조사를 마친 가운데 이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체포동의안 국회 제출도 현실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해 결속력을 다지며 '이탈표' 단속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표가 검찰에 세 차례나 출석한 만큼 검찰 조사가 '야당 탄압' 이란 입장이 압도적이어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조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지난달 28일 해당 의
    2023-02-12
  • '셀틱' 오현규, 4경기 만에 데뷔골 장식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가 입단 후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12일(한국시각) 셀틱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티시컵 16강전 세인트 미렌과의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습니다. 오현규는 후반 18분,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됐습니다. 지난달 30일 데뷔전 이후 4경기 연속 출전입니다. 오현규 투입 9분 뒤 셀틱 리엘 아바다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가 키커로 나서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4분 뒤 오현규도 득점포
    2023-02-12
  • '업(up) 감정'이 전세사기 불렀다..감정평가 활용해도 '보증사고'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세입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대신 갚아달라고 요청한 주택 5가구 중 1가구는 감정평가서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축 빌라의 경우 시세를 알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전세사기범들이 감정평가사들과 짜고 평가액을 부풀리는 이른바 '업 감정' 수법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전세보증보험 사고액 1조 1,726억 원(5,443건) 가운데 19.6%인 2,234억 원(960건)이 감정평가서를 이용한
    2023-02-12
  • 광주광역시, 올해 출산 가정에 상생카드 추가 할인
    광주광역시가 올해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추가 할인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광주에서 출생신고를 한 가정입니다. 다태아를 낳은 부모는 2명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행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은 7% 이지만, 이들 가정의 경우 연말까지 10%의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다만, 1인당 충전 한도(50만 원)는 동일하며, 명절 특별 할인(10%) 시 추가로 할인되지는 않습니다. 신청은 출생아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규 신청자는 신청일 다음 달 10일부터, 그
    2023-02-12
  • 내일부터 영유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영유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이 13일부터 접종됩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만 6개월~4세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13일 시작합니다. 접종에는 미국 화이자사의 영유아용 백신이 사용됩니다. 이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검증했고, 미국과 유럽 등 의약품 규제기관도 허가·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됩니다. 고위험군은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거나 면역 억제제 치료를 받
    2023-02-12
  • 美 언론은 왜 침묵할까?..."미국이 해저가스관 폭발" 폭로 외면
    지난해 9월 발트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은 미국 정부의 비밀 작전에 의한 것이라는 탐사전문 기자의 보도가 최근 나왔지만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세이무어 허쉬(85)는 온라인 출판 사이트에 올린 '미국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어떻게 제거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 해군 잠수 요원들이 지난해 6월 정부 지시에 따라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에 원격작동 폭발물을 심었고, CIA가 3개월 후 노르웨이와 협력해 이 폭발물을 터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허쉬는 작전 계획
    2023-02-12
  • "정부, 5·18 피해자들에 정신적 손해배상 해야"
    정부가 5·18 당시 계엄군의 총에 맞거나 구타당한 시민들에게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임태혁 부장판사)는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족 등 66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청구한 금액의 6.6%∼77.1%를 인정해 정부가 최고 1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주남마을 버스 총격 사건' 목격자인 89살 강해중 씨는 1980년 5월 23일 자녀들과 화순으로 향하
    2023-02-12
  • 튀르키예 경찰, 지진 지역 건축 관계자 등 체포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5천 명을 넘은 가운데, 튀르키예 경찰이 지진 피해 지역의 건축 관계자 등 12명을 체포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경찰은 가지안테프, 샨리우르파 주(州)의 건축업자와 계약자 등 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카흐라만마라슈, 디야르바키르 사법당국도 부실 건축물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튀르키예 법무부는 지진 피해를 본 10개 주 지방 검찰에 '지진 범죄 수사팀'을 신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재난관리국(AF
    2023-02-12
  • LA인근 송유관서 기름유출 사고…네바다주 비상사태 선포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송유관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이어지는 일부 파이프라인이 폐쇄됐고 네바다주에선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11일(현지시각) AP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송유시설 업체 킨더 모건이 운영하는 LA 인근 롱비치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네바다주 남부에 휘발유와 경유를 공급하는 일부 송유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킨더 모건은 성명을 내고 관련 당국에 사고 사실을 알렸습니다. 또 기름 유출
    2023-02-12
  • [날씨] 남부에 비, 영동엔 눈·비...미세먼지 농도 '나쁨'
    일요일인 오늘(12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00m 내외의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오늘 오전 10시까지 전국 내륙과 전라 서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안개가 도로에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전남과 경남 서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부터 경남으로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밤 9시부터,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2023-02-12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2만 5천 명 넘어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이 강타한 지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두나라의 사망자가 2만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항구도시 이스켄데룬에서 건물 잔해 속에 있던 두 살배기 아기가 128시간 만에 구조됐고 누르다으에서는 매몰됐던 일가족 다섯 명이 구조됐습니다. 또한 카흐라만마라슈의 무너진 아파트 건물에서 70세 여성이 122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고 안타키아에선 무너진 5층짜리 아파트 건물 잔해에서 갇혔던 세 형제가 9시간 넘게 진
    2023-02-12
  •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1,500m 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간판 박지원(서울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500m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박지원은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17초 200의 기록으로 이동현(의정부광동고·2분 17초 31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박지원은 1차 대회, 3∼6차 대회까지, 올 시즌 월드컵 1,500m에서만 5차례 우승했습니다. 이미 5차 대회에서 올 시즌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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