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지진 피해' 튀르키예 돕자" 광주·전남 온정 이어져
    광주·전남에서 대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보성군은 오늘(13일)부터 이틀 간 다향체육관에서 방한 의류용품 모집 구호활동을 진행합니다. 강추위 속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외투와 장갑, 목도리 등을 기부받아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광주 북구는 오는 28일까지 모금 활동을 진행하며, 광주 서구의회도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해남군도 해남 매일시장에서 운영하는 경매 행사 수익
    2023-02-13
  • 광주 정수장 밸브 고장에 5만 7천 톤 수돗물 허비
    광주 덕남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낭비된 수돗물이 5만 7천 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덕남정수장 물 넘침으로 3만 7천 톤이 사라졌고, 송·배수관 이물질 제거 작업으로 2만 톤 등 모두 5만 7천 톤의 수돗물이 허비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관련 민원 접수만 300건을 넘어섰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광주 서구와 남구, 광산구, 북구 일대까지 단수가 예고됐지만, 실제는 남구와 광산구 2만 8천여 세대가 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은 덕남정수장 수돗물 유출 밸브 고장으
    2023-02-13
  • 집에 불 질러 모친 사망케 한 20대..이틀만에 숨져
    집에 불을 질러 모친을 숨지게 하고 자신도 중태에 빠졌던 20대가 결국 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자신이 살던 집에 불을 질러 모친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던 20대 남성 A씨가 오늘 새벽 3시쯤 숨졌다며, 해당 사건을 종결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가정집에서 불길이 치솟아 A씨의 어머니가 숨지고 A씨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을 지르기 전 자살예방센터 상담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
    2023-02-13
  • 고금리 대책 나올까..尹 "고금리로 국민 고통 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금융위원회에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은행의)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는 것이 적합하다"며
    2023-02-13
  • "머리 때려버려"..2살 원생 싸움 부추긴 보육교사들 벌금형
    어린이집 원생들을 서로 때리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해 1월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 배기 원생 두 명에게 서로 때리라고 부추기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60살 A씨와 23살 B씨 등 2명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함께 놀고 있던 피해 아동들에게 다가가 "(상대를)
    2023-02-13
  • 박지원 "탈당에 탄핵, 자폭 콩가루 국힘..尹, 아무 말 없는 게 더 이상"[여의도초대석]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탈당과 탄핵까지 언급되면서 김기현, 안철수 등 당권 주자들 사이 난타전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저게 콩가루 집안이지 무슨 정당이냐”고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오늘(13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역대 집권여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탈당, 탄핵 얘기가 나온 적이 없다”며 “이건 말씀하시는 분들도 금도에 어긋났지만 그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이 흔들
    2023-02-13
  • "세입자 못 찾아서"..지난달 아파트 입주율 하락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한 달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6.6%로, 지난해 12월보다 5.1%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6%(77.8%→75.2%), 대전·충청권 7.1%(73.6%→66.5%), 광주·전라권 7.5%(69.1%→61.6%), 대구·부산&middo
    2023-02-13
  • 주호영 "김건희 여사 특검? 민주당 때 얼마나 파헤쳤나..웃음 났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을 관철시키겠다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있던 시절 얼마나 파헤쳤느냐"며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구나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법무부장관으로 있을 때 수사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특검을 하자고 박 의원이 들고 나온 걸 보니 웃음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곽상도 전 국민의힘이 아들 50억원 퇴직금 뇌물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선
    2023-02-13
  • '아무 이유 없이..' 길 가는 모녀 폭행한 20대 남성 검거
    길 가던 모녀를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거리에서 길을 가던 50대 어머니와 20대 딸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관계로, A씨는 일명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그의 인상착의가 담긴 CCTV를 본 경찰이 퇴근길에 A씨를 발견하면서 범행 1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2023-02-13
  • 보이스피싱 가담한 현직 경찰관..사건 무마 시도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고 사건을 무마하려 든 현직 경찰관들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지검 형사1부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사기 방조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42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A씨의 혐의를 무마하려 한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39살 B씨를 직무유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대출을 알아보다 대출업체에 알려준 본인 계좌로 3천만 원이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들어온 돈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2023-02-13
  • 천하람 "'대통령 탄핵' 김기현, 당원 얕잡아 본 것"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김기현 후보의 '대통령 탄핵' 발언에 대해 "당원 수준을 얕잡아 보는 처사"라고 다시 한번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김 후보는 한 행사에 참석해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당이 깨질 수 있다.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탄핵이 우려된다"라며 '대선 주자 당 대표 불가론'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천 후보는 오늘(1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결국은 나를 안 찍으면 당과 대통령이 굉장히 어지러워진다고 하는, 어떤 얕은 수의 협박을 당원들에게 하는 것
    2023-02-13
  • 박홍근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의혹..국민 특검 반드시 관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민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은 부실한 검찰 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며 "대체 누가 대통령이냐. 불소추 특권이 김 여사에게도 적용되느냐. 김 여사는 죄가 있어도 신성 불가침인 것이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라도 성역 없는 수사로 무너진 사법 정의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남은 길은 특검뿐이다. 윤석열 검찰은 더는
    2023-02-13
  • 아파트 수영장서 강습 중 물에 빠진 4살 아동 '중태'
    아파트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아동이 중태에 빠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7시 50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4살 A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함께 강습을 받던 아이가 수영강사 B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B씨는 알아채지 못하고 강습을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B씨는 2~3분 뒤에야 수영장 사다리에 A군이 걸려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사 판정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수영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2023-02-13
  • 광주 수돗물 공급, 하루만에 정상화됐지만..'임시방편' 불과
    휴일 새벽 갑작스런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단행된 대규모 단수 조치가 하루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13일) 새벽 4시쯤 광주 남구 행암동과 효천지구를 마지막으로 단수 조치가 이뤄졌던 지역에 대한 수돗물 정상 공급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상수도본부는 자정부터 모든 지역에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일부 배수지에 물이 차는 속도가 늦어지면서 예상보다 지연됐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휴일인 지난 12일 광주 덕남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배수지로 보내는 유출 밸브가 고장나면서 대규모 단
    2023-02-13
  • 尹대통령 부정 평가, 11주 만에 다시 60%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4%p 내린 36.9%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2.5%p 오른 60.3%를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7%→39.3%)에서 반등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차 이후 11주 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습니다.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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