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선고 앞두고 양측, 헌재에 '팩스폭탄'.. 탄원서 수백 건 빗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찬성과 반대측 양 진영이 헌법재판소에 '팩스 폭탄'을 퍼부으며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15일 헌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300여 건의 탄원서가 팩스로 접수됐습니다. 평소 헌재는 하루 5건 정도의 팩스를 받았다고 합니다. 헌재 자유게시판에 접속자가 폭주해 마비되고 본인 인증 절차가 강화되자 팩스를 보내는 형태로 압박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헌재에 팩스를 보내는 방법을 알리
    2025-03-15
  • 탄핵 찬반 세 대결 '총력전'.."마지막 주말 될 수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주께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탄핵 찬반 단체가 15일 서울 곳곳에서 '세 과시' 총력전을 벌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15차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합니다. 비상행동은 이번 집회를 '100만 시민 총집중의 날'로 선언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인원은 10만 명입니다. 이에 앞서 원내 5개 야당이 주최하는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가 오후 3시 같은
    2025-03-15
  • 기온 올라 포근한 가운데 봄비 이어져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경북 남부 동해안은 늦은 밤부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다음 날까지 이어지겠으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동해안 10~40mm, 제주도 5∼40㎜, 부산·울산·경남·경북 남부 동해안 5~30mm, 전남 남해안·강원내륙·대구·경북 5~20mm, 경기 동부· 충북·광주·전남 5∼10㎜입
    2025-03-15
  •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9주 만에 1,600원대 진입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5.9원 내린 1,699.9원이었습니다. 올해 1월 둘째 주 이후 9주 만에 1,700원이 깨졌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직전 주보다 10.1원 하락한 1,758.9원이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전주 대비 18.9원 하락한 1,664.5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2025-03-15
  • 정부, 尹 탄핵심판 선고일 '갑호비상' 발령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합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 대비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선고 전날부터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선고 당일에는 갑호 비상을 발령해 가용 경찰력 100%를 동원해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전국 치안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헌재 주변에는 안전펜스와 기동대를 배치하고, 전담 경호대와 형사·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헌재와 재판관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헌재를 중심으로 서울 주요 도심권
    2025-03-14
  • 영남대 의대 교수들 "학생들 수업 복귀해달라"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14일 제자들에게 수업 복귀를 호소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원규장 의과대학장과 의대 학장단 교수 일동 명의로 낸 '의과대학 학생에게 드리는 글'에서 교수들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지만, 현실적 한계에 부딪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월 24일까지 복학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대학에서 현재 진행되는 수업을 녹화하는 등 학생들 복귀에 최선을 다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위한 학생들의 노력은 이해하지만, 나머지 해결 과제들은 선배 의사
    2025-03-1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14 (금)
    1. 탄핵 선고 다음 주 전망.."파면하라" 촉구 2. 전남에서 첫 구제역 발생..한우농가 비상 3. 아파트 청약시장 '꽁꽁'..청약통장 해지↑ 4. 광양매화 '지각 개화'..이달 말 만개 전망
    2025-03-14
  • '4.2 재보선' 담양군수 후보에 민주당과 혁신당 2명 등록
    다음달 2일 치러지는 담양군수 재선거에 2명이 입후보했습니다. 어제부터 이틀간 이뤄진 후보자 접수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고, 조국혁신당에서는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이 등록했습니다. 또 전남 광양시와 담양군, 고흥군 등 기초의회 3곳에 6명의 후보들이 등록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은 오는 20일 시작돼 다음달 1일까지 13일간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과 혁신당 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2025-03-14
  • 4·2 재보선 23개 선거구 후보 67명 등록..평균 경쟁률 2.9대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3개 선거구에서 총 67명이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2.9대 1이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다수 의석 순으로 더불어민주당 1번, 국민의힘 2번, 조국혁신당 3번, 개혁신당 4번 등 4개 정당이 전국적 통일 기호를 받습니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으로 기호를 결정합니다. 재·보궐선거의 선거권자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주소지 구·시&
    2025-03-14
  • 고의 사고로 8억 원 가로챈 보험사기단 송치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은 뒤 다친 것처럼 속여 8억 원을 뜯어낸 일당 41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교통조사계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8월까지 55차례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 8억 원을 부정 수령한 38살 A씨 등 41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식이 오래된 외제 차에 4~5명씩 탑승하고 있다가 좌회전 차로에서 직진하거나 차로를 벗어난 차를 일부러 들이받았고,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나눠 고의 추돌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3-14
  • 광양매화축제 개막 일주일간 22만 명 몰려..만개는 3월 말
    【 앵커멘트 】 변덕스러운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광양 매화가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상기후로 개화가 지연돼 '꽃 없는 꽃축제'우려를 낳았던 광양매화축제에는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섬진강변을 따라 진분홍빛 꽃망울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난 '봄의 전령사', 홍매화입니다. 성큼 다가온 봄기운 속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들이를 나선 상춘객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한 아름 안고 갑니다. ▶ 인터뷰 : 김나연 / 경남 창원시 -
    2025-03-14
  • 지하철 공사장서 추락 추정 사고..20대 중상
    광주 지하철 공사현장을 지나던 20대가 추락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오늘(14일) 오후 5시 반쯤 광주 서구 풍암동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지하 5m 지점에서 2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공사현장을 지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4
  • 내년까지 광주·전남 입주 물량 2만 8천여 가구
    내년 말까지 광주·전남에서는 2만 8천여 가구가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 1만 2천여 가구, 내년 1만 6천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남은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이 올해보다 2천여 가구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광주의 경우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가 준공 절차에 돌입하며 내년 신규 입주량이 올해보다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03-14
  • 광주 아파트 청약 잔혹사..청약통장 1년새 3만여개↓
    【 앵커멘트 】 올해 광주에서는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하는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청약으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사람들이 줄다 보니, 청약통장 해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올해 광주의 첫 번째 청약이었던 이 아파트 1·2순위 합계 경쟁률은 0.17이었습니다. 일반분양 111세대를 모집하는데 신청자가 19명에 그쳤습니다. 광주의 또 다른 아파트 역시 1·2순위 청약 경쟁률 0.82대 1을 기록하며 1 대 1
    2025-03-14
  • 전남사회단체연합회 "정부, 전남 국립의대 설립 약속 지켜야"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가 "정부는 전남에 국립의대 신설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지켜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회는 성명을 내어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도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중대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는 의대 정원 논의와 별개로 대국민 약속인 국립의과대학 신설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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