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상가서 약탕기 터져 3명 중·경상
    흑염소를 달이는 약탕기가 터져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6일) 오후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상가 내 건강원에서 흑염소 약탕기가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69살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고, 69살 여성과 80대 여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약탕기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2-16
  • 오월단체 "특전사회, 5·18묘지 참배 앞서 사죄부터"
    오월단체 5곳이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의 민주묘지 참배를 반대하며, 국가폭력에 가담한 점부터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5·18민중항쟁 기동타격대 동지회 등 시민단체들은 16일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진솔한 사죄가 없는 상황에서 특전사 동지회의 민주묘지 참배는 가당치 않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특전사 동지회는 지난 1980년 자행한 민간인 살상 행위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5월 영령에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특전사 합동 참배를 비롯한 행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습
    2023-02-16
  • 민주당 전남도당 "제1야당 대표 구속영장, 선택적 법치주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윤석열 정치검찰의 편파적이며 짜 맞추기식인 수사라고 규탄했습니다. 전남도당은 "공정한 법치가 사라지고 대통령 정적 제거에만 혈안이 된 잔혹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그들에겐 이미 예견되었던 수순이었다"라며 이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며 범죄자로 예단한 공정하지 못한 수사임을 대다수의 국민들은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구속영장 청구 사유는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을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법의 잣대를 이중적이고 자의적이며 정치적으로 판단하여
    2023-02-16
  • 아버지 살해하고 공장 불 지른 20대 아들 구속기소
    아버지를 살해한 뒤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에 불을 지른 20대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지난달 17일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구공장을 찾아 아버지를 살해한 뒤 공장에 불을 지른 혐의 등으로 28살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아버지가 타는 차량 브레이크 호스를 절단해 아버지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 미수에 그친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6개월여 동안 아버지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위치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혐의도 받습니다. 그는 평소 '존
    2023-02-16
  • '산업용의 3배' 농어업용 전기요금 개선해야
    전라남도가 어업인의 저온저장시설과 산지위판장의 농사용 적용 등 전기요금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제 유가 인상과 지난해 3차례에 걸친 농사용 전기요금 정액 인상으로 어업인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전이 원가연계형 요금제를 2021년부터 적용, 정율이 아닌 정액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해 결과적으로 산업용(갑)Ⅱ는 32%, 농사용(갑)은 97%로 인상, 농사용이 산업용에 비해 3배 높게 인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농업 분야의 경우 생산자 저온보관시설의 농사용 전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2023-02-16
  • 고민정 "검찰, 하다 하다 ‘영끌 영장 청구’.. 이재명 그냥 내어 줄 수 없어"[여의도초대석]
    검찰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4,895억 배임과 133억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무리하게 모든 걸 다 끌어모아서 일단 하고 본 ‘영끌 기소’”라고 검찰 영장 청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오늘(16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보통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인신을 구속해 수사하지 않냐”라며 &ldq
    2023-02-16
  • 겨울에 열리는 강진청자축제..특별한 체험 풍성
    강진청자축제가 올해 처음 겨울로 시기를 옮겨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전남 강진군 대구면 일대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강진군은 그동안 여름휴가와 방학을 겨냥해 축제를 여름에 개최해 왔지만 홍수나 태풍, 폭염 등으로 원활한 행사 진행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자 겨울로 변경했습니다. 특히 청자제작의 필수요소인 '불'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인 '겨울'로 개최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강진군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첫 겨울축제로 새로운 변신을 꾀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선보인다는 목표입니다.
    2023-02-16
  • "튀르키예ㆍ시리아를 도웁시다" 전라남도, 구호 동참 요청
    전라남도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고통받는 난민 구호에 앞장서는 분위기입니다. 전라남도는 지진으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14일부터 본청과 시·군에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예비비 10만 달러를 지진 복구 지원금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튀르키예·시리아 모금 성금은 긴급 구호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임시보호소 운영, 의료지원 등에 사용됩니다. 특히 피난처·식료품&midd
    2023-02-16
  • 90년대 향수 힘입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 300만 관객 돌파 '기염'
    1990년대 인기 일본 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44일 만인 오늘(16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오늘 오후 2시 25분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 81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만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아 제작에 나서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왔습니다. 영화는 원작 스토리의 마지
    2023-02-16
  • 전세기 입국 태국인 이탈 속출..무안공항 태국 노선 운항 축소
    여행 비수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통로였던 태국 전세기 운항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대 14항차까지 운행할 계획이었던 무안공항 태국 전세기 운항을 절반인 7항차로 줄여 다음 주까지만 운항할 예정입니다. 무사증(무비자)으로 입국한 단체관광객들 가운데 이탈자가 속출한 탓인데, 전라남도는 추가 국제선 운항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전세기를 계속 운항하기 무리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가 집계한 태국인 이탈자는 지난 5일 13명, 6일
    2023-02-16
  • 지하철 역무원 따라 여자 화장실 들어간 40대 붙잡혀
    지하철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따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새벽 0시 20분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따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여성 역무원이 있던 화장실 옆 칸에서 휴대전화를 내밀어 촬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2023-02-16
  • 전남 5개 군, '문화자원ㆍ첨단기술 접목' 특화콘텐츠 개발
    강진군과 담양군, 해남군, 고흥군, 영암군 등 5개 군이 문화자원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특화콘텐츠 개발에 나섭니다. 총 2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역사 등 자원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실감 콘텐츠와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됩니다. 강진에는 다산박물관과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 다산의 정원 미디어아트와 터널형 청자 소재 미디어아트를 접목하고, 담양에는 대나무박물관과 죽녹원에 대나무 관련 실감 콘텐츠를 구축합니다. 해남에는 중생대 디
    2023-02-16
  • "재산까지 나눠줬더니"..17층서 80대 노인 밀어 살해
    장애가 있는 동생을 돌봐주고, 재산까지 물려준 80대 지인을 창밖으로 밀어 살해한 60대 남성이 사건 발생 4년 만에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지난 2019년 10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17층 거실에서 81살 지인을 창문 밖으로 밀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허리가 아프니 병원에 데려가 달라"는 피해자에게 "월요일까지 좀 참으라"고 했다가 "내가 준 돈을 돌려달라"는 말을 듣자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는 지난 20
    2023-02-16
  • 與, 李 대표 영장 청구에 "방탄 포기하고 체포동의안 가결해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민주당은 이 대표 방탄 국회를 포기하고 국민을 위한 민생 국회 본연의 자리로 복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오늘(16일) 논평을 통해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여야가 하나가 되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검찰은 오늘 이재명 대표에 대해 대장동 4,895억 원 배임, 대장동 7,886억 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위례신도시 211억 원 구 부패방지법 위반, 성남FC
    2023-02-16
  • "고마워 형"..서툰 한글로 전한 튀르키예의 인사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이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긴급구호대에 따르면 현지시각 15일, 구호대 1진은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셀림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차린 숙영지를 떠나 비교적 안전한 지역인 아나다로 출발했습니다. 구호대가 떠난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은 숙영지를 찾아와 인사를 나누고, 구호대가 기증하기로 한 텐트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구를 적었습니다. 텐트에는 삐뚤빼뚤한 글씨의 한국어가 적혀있었습니다. 한 주민은 한글로 "고마워 형"이라고 적었고, "형제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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