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하드' 브루스 윌리스 67세 나이로 치매 판정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인기 스타 반열에 올랐던 미국의 유명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은 16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TFD)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67세 나이인 브루스 윌리스는 이미 지난해 3월 실어증 증상이 심해지면서 영화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 증세를 보인 지 1년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전두측두엽 치매는 전두엽과 측두엽의 신경 세포 손상으로
    2023-02-17
  • [희망 in 튀르키예]이재민 모인 마을서 구호품 전하고 부상자 진료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 파견된 광주 지역 사단법인 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 긴급구호팀이 현지 구호 활동 3일 차의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서정성 이사장(안과 전문의)과 김호중(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세아 간호사(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간호사), 임루현(헝가리 의대생), 주수빈(헝가리 의대생) 씨 등 5명으로 구성된 희망나무 구호팀은 현지시각 16일 아침 일찍부터 이재민 3천 명이 머물고 있는 마을을 찾아 구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들이 찾은 마을은 각 가정과 마을회관 등으로 나뉘어서 생활하는 곳으로
    2023-02-17
  • 꼴찌 페퍼저축은행 美 대학배구 명장 아헨 킴 감독 선임..터널 끝 빛 볼까?
    창단 이후 2년 동안 단 6승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미국 대학배구 명장 아헨 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아헨 킴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미국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1 리그에 속한 명문 브라운대학교 배구팀을 이끈 육성 전문가로 알려졌습니다. 킴 감독은 선수 특성에 맞는 개인별 육성과 세밀한 전술 구상에 강점을 보이는 지도자로 브라운대학을 부임 3년 만에 역사상 최초의 NCAA 토너먼트로 이끌었습니다. 올해 37살에 불과한 킴 감독은 미국
    2023-02-17
  •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에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역사 오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의 만행은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기도 하고 역사적인 오점이 될 매우 흉포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칼날에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얘기가 있는데, 권력 놀음에 민생을 망치는 줄 모르는 윤석열 정권"이라며 "이재명이 아니라 물가부터 잡으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2023-02-17
  • 주호영, 이재명 겨냥 "불체포특권 포기 공약, 국민들이 보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이번에 국민들은 이 대표가 자기 일에 관해 불체포특권 포기 공약을 지킬지 파기할지 아마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유례 없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검찰 영장 청구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 "이 대표와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약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역대 제1야당 대표 중에 이렇게 문제 많은 분을 본
    2023-02-17
  • 산장서 난 불이 산불로.."조리 중 화재 추정"
    광양의 한 산장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져 산장과 야산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17일) 새벽 6시쯤 전남 광양시 진상면의 한 산장에서 난 불이 산불로 이어져 산장과 야산 일부를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 76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림당국은 산장에서 조리 중 불이 시작돼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17
  • 타이거 우즈 "우승하러 왔다"..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7개월 만에 투어 정식 대회 복귀전을 치릅니다. 우즈는 오늘(1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합니다. 우즈가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건 지난 2020년 조조챔피언십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우즈는 지난 2021년 2월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마친 뒤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다리를 절단할 뻔한 위기를 겪은 적 있습니다. 이후 2022년 4월 마스터스에서 47
    2023-02-17
  • 튀르키예 또 규모 5.2 지진 발생.."남은 건물마저 붕괴"
    튀르키예·시리아 국경지대에 규모 5 이상의 강력한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각 16일 밤 9시 47분 튀르키예 하타이주 우준바 서북서쪽 19㎞ 지점 연안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분석됐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을 인용해 이번 지진의 규모가 5.1로 분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앞서 열흘 전인 6일 대지진의 피해로 손상됐던 건물 일부가 이번 여진으로 붕괴됐습니다. 독일 DPA 통
    2023-02-17
  • 중ㆍ고교생 14명이 여중생 1명 집단 폭행..무더기 재판행
    여중생 1명을 집단 폭행한 중학생과 고등학생 등 14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해 8월 제주시 노형동의 공원과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여중생 한 명을 30분 넘게 끌고 다니며 주먹과 발로 피해자를 수차례 때린 혐의로 A군 등 9명을 소년보호사건 송치했습니다.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5명은 앞서 제주지방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고 피해자 얼굴에 트림을 하며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또 피가 묻은 피해 학생 교복 상의를 벗겨 주변에 버린 것으로 파악됐습니
    2023-02-17
  • 지하철 적자가 노인 탓?..노인단체, 정부 재정 지원 촉구
    지하철 무임수송 제도 개편을 두고 열린 토론회에서 노인단체가 정부의 재정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대한노인회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지난 16일 공동 주최한 '도시철도 무임수송 정책토론회'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출퇴근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빈자리가 많은데 그 자리에 노인 등이 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노인들이 지하철을 타면 많이 걸으니 건강해지고 국가도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우리 세대가 희생해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의 잘 사는 나라로 만들었는데 주던 것마저 박탈하겠다는 건 말이 안
    2023-02-17
  • 서울 사는 '탈모 청년'도 치료비 지원 받게 되나
    탈모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발의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서울시 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안은 서울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19살 이상 39살 이하 탈모 증상이 있는 청년에게 치료제 구매를 위해 본인이 부담한 금액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받습니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시의회 임시회 기
    2023-02-17
  • 서울 한복판서 열린 日王 생일 연회..기미가요 처음으로 흘러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나루히토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서 처음으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흘렀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지난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국내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 생일(2월 23일)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습니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는 한국 내 반일 감정 때문에 예년에 국가를 트는 것을 미뤘지만 지난해 출범한 윤석열 정권이 대일 관계 개선을 지향하고 일본 정부도 찌그러진 양국 관계를 벗어날 호기라고 판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그동안
    2023-02-17
  • 지난해 한전 억대 연봉자 3,600명..직원의 15%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전의 억대 연봉자가 1년 새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의 억대 연봉자는 3천589명으로, 1년 전보다 9.1% 증가했습니다. 전체 직원 2만 3천563명 가운데 15%가 억대 연봉자였습니다. 이 의원은 "갈수록 국민 살림은 팍팍해지는데 공공기관은 대규모 적자 책임을 국민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2023-02-16
  • '3명 사망' 포스코 폭발사고 책임자들 3년 만에 결국 집행유예
    지난 2020년 노동자 3명이 숨진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고 2년 3개월여 만에 책임자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단독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장 책임자 임 모 씨 등 3명에 대해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포스코와 당시 광양제철소장에게는 각각 벌금 3천만 원과 벌금 2천만 원, 다른 관련자에게는 벌금 2백만 원 등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포스코 현장 파트장인 김 씨 등의 과실로 인해 근로자의 생명이나 신체의 위험을 방지해 줄 의무
    2023-02-16
  • 광주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 팀장 등 비위 사실 적발
    광주 광산구가 소촌아트팩토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비위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감사를 통해 소촌아트팩토리 임기제 팀장 A씨가 자신의 지인을 별도 절차 없이 예술감독으로 선임했으며 사례비도 기준 단가를 적용하지 않은 점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직원 B씨가 학력 등 경력을 날조했고 업무태만을 한 사실도 적발했습니다. 이밖에 여직원에게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지목된 직원 C씨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산구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A씨와 B씨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계획입니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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