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근한 날씨 속 대기 건조·강풍..산불 주의
    월요일인 2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오전까지 제주도는 5㎜ 안팎,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은 1㎜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권, 그 밖의 전라권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예년보다 3∼11도가량 높겠습니다. 강원 동해안·남부 산지와 충북, 전북 동부, 경상권,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바람도 전국 대
    2025-03-24
  • 한덕수 탄핵심판 오늘 선고..尹비상계엄 관련 헌재 첫 판단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의 후폭풍으로 탄핵심판에 넘겨진 한덕수 국무총리의 파면·직무복귀 여부가 오늘(24일) 결정됩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을 선고합니다. 이번 선고는 계엄 사태와 관련해 고위 공직자에 대한 헌재의 첫 번째 사법 판단입니다.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던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습니다. 국회는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
    2025-03-24
  • 경찰, '尹 파면' 트랙터 행진 불허…전농 "집행정지 신청"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상경 집회를 예고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측에 경찰이 트랙터 등의 행진을 불허했습니다. 23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물리적 충돌 우려와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전농의 '전봉준 투쟁단'에 트랙터·화물 차량의 행진 참여를 금지하는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습니다. 앞서 전봉준 투쟁단은 오는 25일 트랙터 20대와 1t 트럭 50대를 동원해 상경 집회를 벌이겠다고 전날(22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전봉준 투쟁단이 공지한 '서울 재진격 지침'을 보면 서초구 남태령에 모여 오후 2시 '윤 대
    2025-03-23
  • 구글 등, 한국 정밀지도 규제에 '불공정' 주장..상호관세 악영향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가 미국 무역대표부(UST에 낸 의견서에서 각국 불공정 무역 관행과 관련 한국의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금지를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점을 근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향후 상호관세 협상에서 압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3일 (현지시간) CCIA는 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한국을 여러 차례 거론했습니다. 우선 "한국에서 지도 데이터를 반출하려면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지금까지 여러 차례 신청이 있었지만 한국 정부는 지도 데이터 반출을 승인한
    2025-03-23
  • KIA, 개막 2차전서 NC에 4-5로 석패..1승1패 기록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개막 2차전에서 패배했습니다.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에서 KIA 타이거즈는 NC에 4-5로 졌습니다. 두 팀은 개막 2연전에서 나란히 1승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4실점에 그치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NC는 데이비슨이 홈런 포함 3개 안타를 휘둘렀고, 박민우도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라일리가 5.1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
    2025-03-23
  • 5주 만에 퇴원한 프란치스코 교황…신도 앞에서 "모두에게 감사"
    폐렴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5주를 조금 넘긴 23일(현지시간) 퇴원했습니다. 교황은 지난달 14일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지 37일 만에 바티칸으로 복귀합니다. 교황은 입원했던 로마 제멜리 병원 10층 발코니로 휠체어를 타고 나와 손을 흔들며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이 병실 접견이나 사진 공개가 아니라 직접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인 것은 입원 이후로는 이날이 처음입니다. 입원 후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교황의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고, 병세는 계속 악화했었습니다. 4차례나 호흡곤란을 겪는 등
    2025-03-23
  • 의성 산불 확산에 '야간대응 체제' ..이틀 연속 전환
    어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난 산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확산함에 따라 산림 당국이 이틀 연속 야간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23일 산림청은 언론 브리핑에서 진화 작업에 투입했던 헬기를 철수하고 지상 인력 위주의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야간 진화 작업에는 산불특수진화대 등 인력 1,882명 등을 투입해, 불길이 민가로 내려오지 않도록 방화선 구축 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의성 산불 구간에는 민가 외에 송전탑 구간 등도 포함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오는 24일 해가 뜨는 대로 진화 헬기
    2025-03-2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23 (일)
    1. 광주·전남·전북은 한 뿌리"..대혁신호남포럼 출범 2. "치유의 숲길, 해남 달마고도를 찾아서" 3. 광주·전남 1/3가구, '나 혼자 산다'
    2025-03-23
  • 여수국립해양연구센터, 5월 사천 이전.."비싼 임대료"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입주한 국립해양연구센터가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경남 사천시로 떠납니다. 국립해양연구센터는 오는 5월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임대 계약을 종료하고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경남 사천으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해양연구센터가 여수를 떠나면서 '공공기관을 유치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떠나 보내는 것 아니냐'는 지역 정치권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센터는 국립공원공단 산하기관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로 연구직 등 25명이 상근하는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2025-03-23
  • 전남도, 구제역 확산 차단 특별 방역관리 강화
    전남도는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섭니다. 전남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군과 해당 농장의 가축 이동을 금지하고 영암 소재 한우는 도축을 위한 출하만 허용하며, 가축시장 출하와 농장 간 거래를 이달 말까지 금지할 예정입니다. 또 영암 전체 우제류 축산차량은 지역 지정제를 도입해 해당 지역만 이동하도록 하고 전남지역 전체 축산농가 출입 차량은 반드시 거점 소독시설을 거친 뒤 소독 필증을 발급받아 농장에 출입해야만 합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영암 12건, 무안 1건 등 13건의 구제
    2025-03-23
  • 광주경찰, 보이스피싱 예방에 공공디자인 적용
    광주경찰청이 전국 시도경찰청 중 처음으로 공공서비스 디자인을 치안 정책에 활용합니다. 광주경찰청은 행정안전부 지원 과제 선정으로, 공공서비스디자인을 연계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경찰은 대출 사기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정책을 만들 계획으로, 기획 단계부터 수요자인 국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2025-03-23
  • 여수 시내에서 람보르기니 불.."8분 만에 진화"
    여수시내를 주행하던 람보르기니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여수소방서는 어제(22일) 오후 여수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람보르기니 차량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8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23
  • 2050년, 광주·전남 10가구 중 4가구 '나 혼자 산다'
    【 앵커멘트 】 현재 광주·전남 10가구 중 3집은 혼자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 가구의 주요 특징은 월소득이 낮고 임시일용직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빠르게 늘고 있어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의 1인가구 비중은 36.5%, 전남은 37.1%로 전국 평균(35.5%)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1인 가구는 해마다 늘어 오는 2050년엔 전체 가구의 40%가 넘을 것
    2025-03-23
  • 대형 화재에 문화재 피해 속출…천년기념물 '쑥대밭'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상한 대형 산불로 인해 국가유산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3일 국가유산청과 경남 하동군 등에 따르면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동 옥종면 일부로 확산하면서 경상남도 기념물인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가 불에 탔습니다. 이 은행나무는 고려시대 강민첨(963∼1021)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수령이 900년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무의 높이는 27m, 둘레는 9.3m로, 1983년 도 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은 "강민첨 장군이 심은 나무로 전한다"며
    2025-03-23
  • 거금도 야산 화재..임야 0.01ha 타
    오늘(23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고흥군 거금도 한 바닷가 주변 야산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임야 0.01ha가량이 탄 것으로 추정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야산 아래쪽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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