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 2시간 넘게 병원 찾다 구급차서 출산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2시간 넘게 산부인과를 찾다가 구급차 안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쯤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베트남 국적의 31살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임신부로 추정되는 A씨가 의사소통이 불가한 상황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인하대병원 측에서 "산과 수용이 어렵다"고 알려왔고 인근 다른 병원들 역시 환자를 받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구급대
    2025-03-17
  • "암 투병 자식 주려고" 소고기 훔친 엄마..생계형 범죄 잇따라
    암 투병 자식에게 주겠다며 소고기를 훔친 5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생계형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7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30건이 모두 감경 처분됐습니다. 관련 사건으로 입건된 30명도 모두 즉결심판으로 처분이 바뀌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마트에서 50대 여성이 5만 원 상당의 소고기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생활고를 겪던 이 여성은 암 투병 중인 자녀를 위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월에도 창
    2025-03-17
  • 尹 '운명의 한 주?'..탄핵 선고 20~21일 전망
    최장 숙의를 갱신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후반부에 선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뒤 3주 가까운 시간 동안 거의 매일 재판관 평의를 열고 쟁점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헌재는 별도의 특별기일을 지정해 선고하는 경우 통상 2∼3일 전 선고일을 당사자들에게 알려왔는데, 아직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에 고지가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당초 법조계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헌재가 전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
    2025-03-17
  • "尹 탄핵되나?" 정권교체론 우세 '55.5%'..연장 4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에서 정권 교체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p)한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이 55.5%,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40.0%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5%였습니다. 정권 교체와 정권 연장 간 차이는 15.5%p로,
    2025-03-17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3-17 (월)
    1. 강풍 속 기온 뚝..꽃샘추위 계속 2.영암 이어 무안서도 구제역 발생 '초비상' 3. '해상풍력' 지자체 경계 갈등 씨앗으로 4. 이민 외국인 급증에 보호는 뒷전
    2025-03-17
  • 꽃샘 추위 기승..낮 최고 기온 7~ 9도
    월요일인 오늘은 광주 전남지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하루 종일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떨어지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1.5 ~ 3.5m로 일겠습니다.
    2025-03-17
  • 한양 도성 순성(巡城) 코스..벚꽃부터 야경까지 만끽
    서울시는 춘분(春分)을 앞두고 올봄 방문하기 좋은 한양도성 순성(巡城) 코스를 추천했습니다. 순성은 도성을 한 바퀴 돌며 경치를 구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산∼낙산∼백악∼인왕 4개 구간으로 이어지는 총 18.6㎞의 코스입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남산 구간은 벚꽃 명소로 활짝 핀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낙산 구간은 서울 도심의 불빛이 만드는 환상적인 야경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낙산공원 근처 흥
    2025-03-17
  • 美 에그플레이션..멕시코·카나다에서 '계란 밀수' 급증
    미국에서 계란 가격이 급등하는 '에그플레이션'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의 접경지역에서 계란 밀수 적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가격이 급등하면서 여행객들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계란을 사재기해 들여오고 있다가 불법으로 적발돼 압수되고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밀반입되는 계란은 질병을 퍼뜨릴 수 있어 금지하고 있습니다. 첫 적발에 300달러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계란 밀수가 36% 증가했습니다. 텍사스주 멕시코 접경 도시 라레도에서는 54%가 늘었습니다.
    2025-03-17
  • 美국무 "현 무역 불공정, 상호관세 후 새 협정"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다음 달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하겠 예고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기준선(baseline)을 재설정하고 이후 국가들과 잠재적인 양자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래야 우리의 무역이 공정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음 달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한 이후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과 공정성과 상호성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럴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한
    2025-03-17
  • 토지거래허가 풀린 강남3구.."갭투자 의심거래 2배 증가"
    서울시가 지난달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토지거래허가제를 완화하자 갭투자(전세 낀 주택매입) 의심 주택구매 건수가 두 배 넘게 증가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자금조달계획서)에 임대보증금을 승계받고, 금융기관 대출을 끼고 있으며, 입주계획을 '임대'라고 써낸 강남 3구 주택구매 사례는 총 134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예고
    2025-03-17
  • 與, 내부 결속 다지기 vs 野, 광화문서 "尹 파면 촉구"
    국민의힘은 17일 시·도당과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1천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어 당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섭니다.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은혜 의원이 현안 관련 특강을 합니다. 이상휘 홍보본부장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각각 '정성'(精誠), '대한민국 새판짜기'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연수 행사에는 이들 강연자 외에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
    2025-03-17
  • 올해 1분기 환율 1,450원.. 외환위기 후 최고
    올해 1분기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반에 머무르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환율은 4개월째 1,400원대에 고착되는 분위기입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14일까지 두 달 반 동안 원/달러 환율은 평균 1,45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남은 11영업일 간 100~200원 폭락하지 않는다면 1분기 환율은 1998년 1분기 1,596.9원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분기 평균환율은 외환위기였던 1997년 4분기 1,151.2원에서 1998년 1분기 1,5
    2025-03-17
  • 꽃샘 추위 기승..강원·경북에 눈 또는 비
    월요일인 17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눈·비는 강원과 경북에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와 동해안, 경북북동산지와 북부동해안에 5 ~ 15cm, 강원 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1 ~ 5cm, 제주도산지는 1㎝ 안팎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와 동해안, 경북북동산지와 북부동해안에 5 ~ 10mm, 강원 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1 ~ 5mm , 제주도 산지 1mm 안팎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5도 ~ 1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2025-03-17
  • 백종원, 이번엔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개선하겠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1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본코리아가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축제 영상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했고, 바비큐 그릴은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인다는 주장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에 대해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
    2025-03-1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16 (일)
    1. "나가게 해주세요" 이주노동자들의 절규..왜 도움 받지 못했나 2. 전남에 이민 외국인 급증..커지는 고충 덜어지나 3. 해상 경계 분쟁..'어장'→'해상 풍력'으로 확대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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