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긴급생계비 대출 금리 과도..대폭 낮춰야"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정부가 출시할 예정인 긴급 생계비 대출 금리가 과도하게 높다며 이를 큰 폭으로 낮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오늘(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에게 소액 대출을 해주는 정책 상품에 15.9%라는 고금리를 붙이는 것은 과도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가 준비 중인 긴급 생계비 대출 방안에 따르면 최초 대출금리가 15.9%로, 6개월간 성실히 상환할 경우 금리가 12.9%로 낮아집니다. 1년간 성실히 상환하면 9.9%로 금리가 더 낮아지고, 금융교육을 들으면 최저 9.4%까지 낮
    2023-02-18
  • 제주 교차로서 차량 9대 잇따라 추돌..12명 부상
    제주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1시 50분쯤 제주시 애월읍 무수천교차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트럭 한 대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 8대를 차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12명이 부상을 입고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이 사고 현장 수습에 나섰지만 파손 차량과 통행 차량이 뒤엉키면서 해당 구간 양방향에 2시간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18
  • 與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 지켜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지방선거 유세에서 '불체포특권 제한해야 된다. 100% 동의할 뿐만 아니라 제가 주장하던 것이다. 이재명 같은 깨끗한 정치인에게는 전혀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당 대표의 이런 정치철학과 자기 확신을 믿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렇다면 이렇게
    2023-02-18
  • 국정원, 국보법 위반 혐의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체포
    국가정보원이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진보당 등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8시쯤 제주시 진보당 도당 사무실에서 국정원과 경찰 관계자들이 당 관계자들과 대치한 뒤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9시 15분쯤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연행했습니다. 앞서 오전 8시 15분쯤에는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이 같은 혐의로 제주국제공항에서 국정원에 체포됐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이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들은
    2023-02-18
  • 튀르키예 긴급구호대 1진 귀국..생존자 8명 구조해
    튀르키예에 파견됐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1진이 오늘(18일) 아침 7시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외교부는 구호대장을 맡은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지진 피해 현장의 생존자 구조와 시신 수습, 각국 구호대와의 협력 및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과의 협업 등 활동을 마친 뒤 복귀를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호대 1진은 건강 검진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다음 주 각자의 업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는 공항에서 구호대를 맞이하며 "이번 지진 피해에
    2023-02-18
  • [희망 in 튀르키예]구호 활동 4일차, 이재민 가족에 숙소 제공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 파견된 광주 지역 사단법인 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 긴급구호팀이 현지 구호활동 4일 차의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구호팀은 피난 온 이재민 가족들이 집을 마련할 때까지 숙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안타키아에서 온 이재민 5가정에 6개월 동안 지낼 수 있는 주거지를 지원했습니다. 지원받은 가정 가운데는 이웃 국가 시리아를 떠나와 안타키아에 정착해 살던 중 지진을 겪은 난민 가족도 포함돼 있습니다. 구호팀은 이들 가족이 고향을 떠나와 자립해
    2023-02-18
  • 여수국가산단 한화에너지서 화재 발생
    여수국가산단 내 한화에너지 공장 후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여수시 국가산단 내에 한화에너지 후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피해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여수산단 한화에너지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보일러 3호기 저장시설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2023-02-18
  • 호날두, 사우디 적응 마졌나..4골 넣더니 2도움 활약
    사우디아라비아 알나르스에 둥지를 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호날두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알타아원과 2022-203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려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5골 2도움을 작성했습니다.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갈등 끝에 계약을 해지한 그는 지난해 12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뒤 첫 두 차례 공식전에선 침묵했습니다.
    2023-02-18
  • 코로나19 가장 심각한 인권 문제 "재산권 침해" 44.3%
    코로나19 당시 가장 심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산권 침해를 꼽는 국민이 가장 많았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놓은 '2022년 인권의식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가장 심각한 인권 문제는 무엇이냐'는 질문(복수 응답)에 44.3%가 '영업 제한으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산권 침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인권위가 주관하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1만 6,148명을 지난해 7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면접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어 '돌
    2023-02-18
  • "카톡·인스타서 물건 사는 이유 있었네"..나이 많을수록 구매 확률↑
    나이가 많을수록 소셜미디어 광고를 보고 구매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콘텐츠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보고서 '개인적 특성과 이용 동기에 따른 소셜미디어 광고 반응: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2차 분석'은 국내 이용률이 높은 소셜미디어 3개(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유튜브)의 광고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먼저 보고서는 소셜미디어별로 운영하는 광고 형태가 차이점을 갖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메신저 기반 카카오톡은 텍스트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특징을 살려 메시지형 광고를 운영합니다. 사진과 영상 중심인 인스타그램은 콘
    2023-02-18
  • 이재명, 드라마 '더 글로리' 언급하며 "학폭은 민생문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변화하는 학폭(학교폭력) 양상에 맞춰 개선방안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야 할 터전이 좌절과 절망의 문턱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학폭 피해자가 성인이 돼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드라마에 많은 사람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이유는 그만큼 현실에서 학폭이 해결되지 않는 답답한 문제라는 방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02-18
  • "우편물 왔습니다"..여성집 초인종 누르고 지켜보고 30대 징역형
    30대 여성의 집 근처에서 초인종을 누른 뒤 지켜보고, 원치 않는 우편물을 10여 차례 보내온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장금영 부장판사)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8월까지 37살 A 여성의 주거지를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38살 B모씨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B씨는 지난 2020년에도 해당 여성에 대한 스토킹으로 수사를 받아 벌금 1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 이후에도 우편물을 피해자에게 보내고, 초인종을 누른 뒤 "급하게 전할 것이 있다"며 집 앞
    2023-02-18
  • '봄기운' 머금은 구례 고로쇠 채취 시작
    전남 구례에서 봄기운을 머금은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구례군 지리산과 백운산 일대 해발 600m 이상 고지대 고로쇠나무에서는 올해도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뼈에 이롭다고 해, 최초 '골리수'고도 불렸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채취된 수액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구례에서는 지리산과 백운산 일대 1만 1천㏊에서 250개 농가가 해마다 54만 리터의 수액을 생산해 18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
    2023-02-18
  • 정의당 류호정, "우리가 몰라서 김건희 특검 반대?..한심하다"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김건희 특검과 관련해 수사에는 반대하지 않고, 패스트랙에 태우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호정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의당은 김건희 수사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다만 국회에서 야권 국회의원 3분의 2를 동원해 김건희 특검법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초강수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지원 전 원장은 정의당이 '섭섭해서' 이런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섭섭이 아니고 불신이다. 그저 불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류 의원은 또 "정봉주 전 의원은 정의당이
    2023-02-18
  • 유럽연합,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 최종 심사
    유럽연합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한 최종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관련 심층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층조사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기업경합 신고서에 대한 1단계 심사 외에 추가로 살펴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사실상 두번째 심사에 들어갔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U 집행위는 두 항공사의 합병시 시장 경쟁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2단계 심사는 90일간의 조사를 벌인 뒤 오는 7월 5일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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