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관광공사 노조, 상위 직급 축소ㆍ공무직 감축 반발
    광주관광공사 노조가 상위 직급의 정원 축소와 공무직 인원 감축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노조는 오늘(1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 측이 일방적으로 직급 통합을 강행하면서 1급 본부장 정원을 줄이고 2급직 정원을 늘리지 않아 직원들의 승진 기회가 박탈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무직인 미화직과 보안직 직원의 퇴직으로 발생한 결원을 외주 용역으로 대체하면서 사실상 정규직 감축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5-01-16
  • 인사청탁 뇌물 혐의..전직 치안감 2심서 '무죄'
    브로커를 통해 승진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치안감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2,000만 원·추징금 1,000만 원을 선고받은 전직 치안감 김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 전 치안감은 2022년 2월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에게 5백만 원씩 2차례에 걸쳐 청탁비 1천만 원을 받고 박 모 경위를 경감으로 승진시켜 준 혐의로 기소됐는데, 재판부는 유일한 증거인 성
    2025-01-16
  • 제주항공 희생자 합동추모식..정부 행사로 18일 개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정부 행사로 치러집니다. 추모식은 망자의 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진도 씻김굿으로 시작한 뒤 묵념과 헌화, 희생자 가족 대표와 내빈들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후에는 국민들의 조문행렬과 현장 수습활동 등이 담긴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유가족 대표의 편지 낭독 뒤 추모곡 공연으로 마무리됩니다. 행사가 끝나면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 애도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2025-01-16
  • 조롱하고 떠넘기고..수사 절차도 어기는 경찰들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변호사들이 수사권 조정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관들에 대한 업무 평가 결과를 2년 연속 발표했는데요. 사건을 늑장 처리하거나 범죄 피해자의 연락처를 가해자에게 넘기는 등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경찰들이 여전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경찰관은 형사 사건 피고소인의 말을 무조건 믿을 수 없다고 다그치고, 반말과 함께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다른 경찰관은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선입견을 드러냈고, 판사나 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하지 그랬냐고 고소인을 조롱하기
    2025-01-16
  • 모텔서 "살려달라" 소동 20대..마약 투약
    【 앵커멘트 】 오늘 아침 광주의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상황은 일단락됐는데, 알고 보니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한 남성이 난간 위에 올라섰습니다. 옷도 벗어 던졌고, 한참을 내려오지 못하고 서 있습니다. 광주의 모텔 4층에서 떨어지겠다며 소동을 부린 겁니다. ▶ 인터뷰 : 명건호 / 목격자 - "양말만 신은 상태로 알 수 없는 말을 계속하면서 살려달라 난 죽을거다 이런 말을 반복하고.." 다행히 큰 부
    2025-01-16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추진 상황 보고회 열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1년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핵심 콘텐츠를 공유하고 관람객의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추진 상황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등 7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10대 핵심 콘텐츠 세부 추진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펼쳐지며 30개국 3백만 명 이상의 관
    2025-01-16
  • "광주 관광업계 고사 직전..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고사 위기에 놓인 지역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오늘(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관광산업 안정화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가장 성수기인 1~2월의 여행 상품 예약이 100% 가까이 취소되면서 광주 지역 여행업체만 3백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광주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하고, 무안공항의 폐쇄 시한을 정확히 밝혀 대체 항공편을 마련하거나 향후 모객을 준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당시 받았던 대출금의
    2025-01-16
  • 尹 체포적부심 뒤 구속영장 전망..여야 내란 특검법 논의 급물살
    【 앵커멘트 】 체포 첫날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차에는 조사 자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유력해진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내란 특검법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체포영장 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체포 이틀째 공수처의 조사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구속적부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 대통령이 체포된 뒤 정치권의 내란 특검법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
    2025-01-16
  • 광주대 14년만 등록금 인상..광주·전남 대학 '신호탄' 될까
    【 앵커멘트 】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전국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에 나선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광주대학교가 등록금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대학들도 인상을 두고 저울질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상 신호탄이 될지 관심입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대학교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2011년 등록금을 올린 지 14년 만입니다. 교육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에 맞춰 10년 넘게 유지했지만, 그동안 오른 물가를 반영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선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 싱
    2025-01-16
  • 내륙 중심 강추위..도로 살얼음 '주의'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3도, 함평 영하 5도, 곡성 영하 6도 등 영하 6도에서 0도 사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 7도, 목포 5도, 순천 9도 등 5도에서 9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1-16
  • GGM 주주단 강경 대응 예고.."최악의 경우 투자금 회수"
    【 앵커멘트 】 '노조 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GGM 노조가 부분 파업을 나선 가운데 GGM 주주단이 사업장 폐쇄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노사 상생형 일자리'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설립 5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GGM 주주단이 노조에 파업 중단을 요구하며 투자금 회수, 사업장 폐쇄 등 강경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주주단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차질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등 경영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사회적 임금을 포함하면
    2025-01-16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1-16 (목)
    주제1. 북구 지역경제 주제2. 북구 교통·사회 *여의도초대석 -"十二월(王), 三일十시(王), 三十분(王) 계엄 선포..'王王王' 논란" -"10(十)시 33(三十三)분 체포, 더하면 '王王'..'오빠 지금이야' 짤" -"이런 얘기 나오는 자체가 문제..설만 지나면 운, 지금도 기대할 듯" -"남한테만 '법법법', 부하에 책임 전가..더러워, 더 처참해질 것" -"김건희 감옥, 동정론?..뭘 너무 하나, 지은 죄가 얼마나 많은데" -"전두환 풀어줘서 이 꼴..동정심 안 돼, 엄벌, 국가 기강 세워야"
    2025-01-16
  • '十시 三十三분 尹 체포, 王王, 오빠 지금 체포당해' 짤에 박지원 "무속 속에서 살아"[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방송센터입니다. 대통령 직무정지 중인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됐습니다. 위헌 위법적 12·3 비상계엄 선포 43일 만입니다. 윤석열 씨는 체포 직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2분 48초짜리 영상에서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 불법의 불법에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해 마지않았는데, 궤변이라는 비판과 성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의
    2025-01-16
  • [핫픽뉴스]시바견 파양하고 SNS 전시한 인플루언서..논란일자 "다시 데려왔다"
    키우던 시바견을 파양하고 이를 자랑하듯 SNS에 올린 한 인플루언서가 논란이 커지자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보험사 키즈 모델 부모이자 인플루언서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OO이(반려견 이름) 주인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제가 미성숙해 사랑으로 돌봐야 할 반려견에게 옳지 못한 행동을 했다"며 "답이 늦어져 죄송하다. OO이는 오늘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바견 파양하고 SNS에 전시한 인플루언서'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A씨가 자
    2025-01-16
  • '조사 거부'한 尹 "체포적부심, 마지막 도박..부메랑 돼 돌아와".."구속영장, 오히려 역풍"[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법원에 적부 심사를 요청한 데 대해 "막바지에 몰리니 마지막 정치적 도박을 건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법원에서 100% 각하 내지는 기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체포영장 적부 심사 요청은 영장을 발부한 법원 서울서부지법에 해야 하는데 지금 중앙지법에 했다"며 "공수처 수사권이 없는데 영장 청구부터 잘못됐고, 관할이 아닌 서부지법 영장 발부는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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