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권 가도 청신호..조기 대선 사법리스크 고비 넘어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표가 무죄를 선고 받으며 대권 가도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사법리스크의 족쇄를 벗으면서 여권과 일부 보수세력의 공세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죄 선고 후 산불 피해가 큰 안동으로 향하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2심 무죄는 피선거권 제한을 해소했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1심 대로 집행유예형이 나올 경우 피선거권은 10년간 제한되고,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일 경우에도 5년간 선거에 나올 수 없었습니다. 이번 무죄
    2025-03-26
  • "이재명 무죄는 사필귀정..현명한 판단"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1심의 당선 무효형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야당 텃밭인 광주와 전남에서는 이 대표의 무죄 선고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환영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항소심 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대표가 지난 2021년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에 한 발언은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대장동 관련
    2025-03-26
  • 전농 등 탄핵찬성 단체들, 종일 집회..서울경찰청장 고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단체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를 강제 견인한 경찰에 반발해 연 집회가 26일 저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자하문로에는 전농과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 경찰 비공식 추산 6천 명이 집회 중입니다. 이들은 이날 새벽 경복궁 서십자각 인근 농성장에서 경찰에 강제 견인된 트랙터를 지키겠다며 오전 자하문로를 점거한 뒤 집회와 기자회견을 이어왔습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등 손팻말을 들고 "국
    2025-03-26
  • 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 주변 주민 대피령
    전통문화 명소인 안동 하회마을에도 산불로 인한 비상이 걸렸습니다. 26일 경북 안동시는 이날 저녁 8시 20분쯤 하회마을 및 병산서원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안동시는 인금리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인금 1리와 2리, 어담리, 금계리, 하회 1리와 2리, 병산리 주민에게 광덕리 저우리마을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병산서원에서 4㎞ 떨어진 지점에서 드론으로 열을 감지하니 40도 정도 나와 일단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회마을은 인근 야산, 골프장 등
    2025-03-26
  • 검찰 '이재명 항소심 무죄판결'.."대법원에서 위법 판단해 시정하겠다"
    검찰이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2심 판단에 대해 상고를 결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항소심 법원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해 대법원에서 항소심의 위법을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항소심 법원은 1심 법원이 장기간 심리 끝에 배척한 피고인의 주장만을 만연히 취했다"며 "당시 고(故) 김문
    2025-03-26
  • 대학 캠퍼스서 나체로 활보한 40대 男 체포
    수원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나체 상태로 걸어다닌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6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대학교 안에서 옷을 모두 벗고 활보한 4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대학교 안을 지나가던 통행인이 나체 상태의 A씨를 보고 신고했고 A씨는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신질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2025-03-26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3-26 (수)
    주제1. 이재명 선고 주제2. 한덕수 복귀 주제3.尹 선고 언제? *여의도초대석 "선거법 항소심 전부무죄..조기대선 시 '출마 리스크 제거'는 사실" "인식이나 의견 표명은 처벌 못 한다?..전부 이재명 유리하게 판단" "한국 정치에 굉장히 나빠..선거 출마자들 '이재명화', 선거판 혼탁" "국회 장악, 입법권력 남용..국민들이 행정권력마저 장악하게 둘까" "이재명, 대통령 떼놓은 당상?..한국 정치, 하룻밤 사이에도 '격변'" "오만하면 심판..무슨 일 벌어질지 아무도 몰라, 열심히 노력할 것"
    2025-03-26
  • 정광재 "'무죄' 이재명, 대선 게임 끝?..천만에, 尹 탄핵 기각될 수도, 아무도 몰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전부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여야 공히 정치판이 크게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과 여권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대변인님 어서 오십시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네. 반갑습니다. △유재광 앵커: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10년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왔는데 항소심 전부 무죄. 일단 총평, 어떻게 보셨나요? ▲정광재 대변인: 2심 재판부의 결론이 나왔습니다. 우리
    2025-03-26
  • 반가운 '봄비' 전국에 5~30mm..미세먼지 '나쁨'
    목요일인 27일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강수량이 적어 산불 현장의 건조한 대기 상태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수도권 5~20mm, 강원도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10mm, 제주도 5~30mm 등입니다. 강원과 경상권, 충북 등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도 불어 화기 사용과 쓰레기 소각 등 화재 예방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포근한 봄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
    2025-03-26
  • "트럼프가 해고한 美 공무원, 중국이 채용 시도"
    최근 중국의 비밀스런 테크회사가 운영하는 일련의 기업들이 해고된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들을 채용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워싱턴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 애널리스트 맥스 레서는 "채용 광고를 올린 일부 기업은 전직 공무원들과 인공지능(AI) 연구원들을 겨냥한 가짜 컨설팅·헤드헌팅 회사들로 구성된 광범위한 네트워크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채용 광고를 올린 4개 컨설팅 및 헤드헌팅 회사들에 대한 공개된 정보는 거의 없고, 이들은 일
    2025-03-26
  • 전남도-영암군-KMG,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 맞손
    전라남도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영암군,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과 함께 지속가능한 운영 방향과 협업과제를 논의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국제자동차경주장 운영이 지난 13년간 전남개발공사에서 이뤄지다, 2025년부터 5년간 전문 민간기업인 KMG에 위탁된 데 따른 것입니다. 민간기업의 경영기법과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화의 시작점이 된 셈입니다. 특히 이번 민간위탁은 단순한 운영 주체 변경을 넘어, 모터스포츠 중심의 공간에서 일상적인 체험·관광·교육이
    2025-03-26
  • "전남대를 글로컬 명문대로"..이근배 총장 취임
    제22대 전남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근배 총장이 글로컬 대학 선정 의지를 다졌습니다. 전남대는 26일 학내 민주마루에서 이근배 신임 총장에 대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전남대를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952년 창학이념을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대학교를 더욱 굳건히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한 이 총장은 전남대 교수로 24년간 재직하면서 전남대 직선제 초
    2025-03-26
  • 현대백화점 "오는 7월 '더현대 광주' 착공·2027년 개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오는 2027년 '더현대 광주'를 개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지영 대표는 26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더현대 광주'를 오는 7월 착공해 오는 2027년 개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더현대 광주'를 현대백화점 최대 유통 시설로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더현대 광주'는 대지 면적 3만 3천㎡, 연면적 30만㎡ 규모로 더현대서울의 1.5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리테일 최대 규모 초대형 녹지 공간 등 친환경, 테크,
    2025-03-26
  • '숨진 사람만 24명' 헬기 추락까지..산불 피해 현장 '최악'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추락과 산불 확산에 따른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이번 산불로 숨진 사람은 모두 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낮 12시 54분쯤 의성군 신평면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오전 11시쯤 안동 임하면에서 8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를 포함해 사망자가 계속 발견되면서 산불 사망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들
    2025-03-26
  • 임신 7개월 전처 흉기살해한 40대, 항소심서 "관대한 처벌" 선처 요구
    임신 7개월의 전처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관대한 처벌을 해달라"고 선처를 구했습니다. 검찰은 26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44살 A씨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의 범행은 계획적이었고 그 수법도 잔인하기 이를 데 없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피고인은 피해자와 이혼했는데도 뒤틀린 집착으로 자기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엄청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이후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으로
    2025-03-2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