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보냈더니 돌변한 그녀..수억 빼앗은 '몸캠피싱' 일당 적발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접근한 남성들에게 신체 사진을 받은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수억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채팅 앱으로 신체 노출 사진을 보낸 남성 142명을 협박해 2억 원을 챙긴 혐의로 2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공범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광고회사로 위장해 사무실까지 차린 뒤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채팅 앱을 통해 여성인 것처럼 속여 피해 남성들에게 접근했고, 실제로 만날 것처럼 말을 해
    2023-02-23
  • 정의당, 광주시 층수제한 원칙 폐지에 "시대에 역행"
    정의당이 광주시의 층수제한 폐지는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라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오늘(23일) 성명서를 내고 "건축물 높이 관리 원칙을 만든 지 불과 2년 만에 이를 뒤집는 것"이라며 "광주시장이 바뀔 때마다 층수 제한이 오락가락하고 도시 건축 계획이 뒤바뀐다면 시민들은 어느 장단에 맞추어 건물을 지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높이 관리 원칙 폐지함으로써 40층보다 더 높은 초고층 건물을 짓고 싶은 것은 아니냐"고 층수 제한 폐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정의당은 또 "고밀도 고층 개발은 기
    2023-02-23
  • 尹대통령 집무실 보이는 카페 문 연다
    윤석열 대통령이 근무하는 집무실이 들여다보이는 카페가 문을 엽니다. 대통령실은 오는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용산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면서 이 카페를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페 운영은 국립 용산공원을 관할하는 국토교통부가 민간에 위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페는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선거리로 약 300m 남짓 떨어진 곳에 있으며, 미군 기지 내 주거시설을 개조한 장소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파라솔이 드리워진 야외 좌석에 앉아 있으면 대통령실 앞마당에 앉아있는 기분을 낼 수 있을 것으
    2023-02-23
  • 광주 공공기관 8곳 통합..기존 24곳에서 20곳으로
    광주광역시가 공공기관 8곳을 4곳으로 통합하고, 3개 기관은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광주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을 내놨습니다. 통합기관은 △광주관광공사(관광재단+김대중센터) △광주테크노파크(광주테크노파크+과학기술진흥원) △광주사회복지서비스원(사회서비스원+복지연구원) △광주상생일자리경제재단(상생일자리재단+경제고용진흥원)입니다. 광주시 공공기관은 기존 24개에서 20개로 감축됩니다. 기능이 강화된 공공기관도 있습니다. △광주교통공사(도시철도공사)는 철도 중심
    2023-02-23
  • 보이스피싱 전화 받고 온 60대 그냥 보낸 경찰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60대가 경찰서를 찾아 관련 내용을 문의했지만 제대로 된 대응 요령을 듣지 못해 결국 2천여만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60대 A씨는 자신을 가상화폐거래소 직원이라고 소개한 낯선 사람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는 A씨에게 "최근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본 것으로 아는데 손실금을 '코인'으로 보전해주겠다"고 제안했는데, A씨는 실제로 최근 적잖은 돈을 주식으로 잃은 상황이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A씨에게 코인을 현금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주민등록증 사본을 요구했고
    2023-02-23
  •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 "연구원, 강하고 크게 키워야..통합·분리 일장일단"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박재영 원장이 "(연구원을) 통합이든 분리든, 좀 더 크고 강하게 키워서 낙후된 우리 지역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장은 퇴임을 하루 앞둔 오늘(23일) 광주광역시청 기자실을 찾아 "단일 연구원인 충남은 박사 수가 47명에 출연금이 85억 원인데, 우리 연구원은 시·도가 합쳐서 37명에 70억 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논란이 된 재분리 논의에 대해선 "통합하냐, 분리하냐는 일장일단이 있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지난 3년간 시&m
    2023-02-23
  • 요기요 배달기사들 "무분별한 충원으로 생존권 위협"
    배달 플랫폼 기업 '요기요' 소속 배달노동자들이 정부와 본사에 배달노동자 생존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 광주전남본부는 오늘(23일) 광주광역시 북구 '요기요' 광주허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본사에 배달노동자들의 생존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은 최근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배달노동자 이른바 라이더 추가 충원이 무분별하게 이어져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본사는 라이더 배달 담당 지역과 일정을 수정하고, 오배송 문제를 개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2023-02-23
  • 박지원 "김건희·천공이 아니라면 조사 안 하나..이재명은 그럼 왜"[여의도초대석]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물타기 방탄용’이라고 공세를 퍼붓는 것에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금 나라 꼴이 말이 아니"라며 "처음부터 특검을 했어야 한다“고 여권 공격에 역공을 가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늘(23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경제도 그렇고 지금 나라가 얼마나 어렵냐“며 ”처음부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탄핵을 하고 이재명 대장동,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은 특검으로 보
    2023-02-23
  • 한은, 올해 성장률 1.6% 전망..물가 상승률 3.5% 전망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소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6%에서 3.5%로 내렸습니다. 한은은 오늘(23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월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국내 경기와 관련해 "앞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약화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은 작년 11월 전망치(1.7%)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한 바 있
    2023-02-23
  • 오승용 대표 “조합장 선거는 기울어진 운동장”[와이드이슈]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각종 위법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조합장 선거 과정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오승용 킹핀정책리서치 대표는 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현직과 도전자 간의 제도적인 혜택이나 선거운동의 범위 등이 차이가 난다”며 “도전자는 현직자와 달리 조합원 명부에 접근할 수 없는 등 실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통로 자체가 완전히 막혀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승용 대표는“조합장 선거의 경우 위탁선거법의 적용을 받아
    2023-02-23
  • 1년 반 지속 상승 기준금리 3.50% 동결..투자ㆍ소비 심리 회복될까?
    1년 반 동안 이어져 왔던 국내 기준금리 상승이 멈췄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늘(23일)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종 경기 지표가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이 자칫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금통위는 지난 2021년 8월 이후 지난달까지 17개월 걸쳐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해왔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한미간 금리 역전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경기 상황이 예상보다 좋지 않자 동
    2023-02-23
  • "층간소음 참을 수 없어"..이웃에 박치기하고 흉기까지 휘둘러
    층간소음이 시끄럽다며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2일 저녁 6시쯤 대구광역시 동구의 한 빌라에서 자신의 위층에 사는 입주민을 머리로 들이받고 이를 말리던 다른 이웃에게 흉기까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부상을 입은 이웃 주민들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고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인물
    2023-02-23
  • 보이스피싱 전달책 2명, 같은 장소서 40분 간격 줄줄이 검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달책 2명이 같은 장소에서 40여분 간격으로 연달아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2일 오후 2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은행에서 "ATM 기기에서 현금 뭉치를 입금하는 사람이 있는데 수상하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은 피해금 1천만원을 편취해 조직에 입금 중인 보이스피싱 전달책 30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 형사들은 A 씨를 인계받은 뒤, 범행을 입증할 추가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자시 은행으로 가 주변을 살폈습니다. 형사들의 눈에는 큰
    2023-02-23
  • 이낙연 "예정대로 6월 귀국"..당내 역할 주목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예정대로 오는 6월에 귀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21일(현지시간) 조지워싱턴대에서 강연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귀국 일정을 묻는 질문에 "6월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6월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 전 대표의 방문연수 기간은 1년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연수기간이 끝나는 6월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던 상황에서, 최근 일부에서 조기 귀국설이 제기되자 예정대로 6월 귀국 의사를 밝힌 겁니다. 이 전 대표는 4월까지 미국에서 강연을 이
    2023-02-23
  • 호텔 직원, 객실서 직접 대마 키워 동료들과 나눠 피워
    호텔 객실에서 직접 대마를 키워 동료들과 피운 40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해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객실에서 재배한 대마를 동료 직원 2명과 함께 피우는 등 혐의로 47살 A 씨 등 호텔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해당 호텔에서 숙박하며 직원으로 일했으며 자신이 머무른 객실에 전기 조명과 배수 시설을 설치해 놓고 대마를 직접 키웠습니다. A씨가 투숙한 객실에서는 대마초 70g과 씨앗 형태인 대마 종자 155개가 나왔습니다. A씨는 과거 마약 관련 처벌을 받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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