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로 국산 고구마 시대 열었다
    【 앵커멘트 】 베나하루카와 안노베니, 그리 낯설게 들리지 않는 일본 고구마 품종입니다. 그만큼 일본 품종이 국산 고구마 시장을 잠식해 온 건데 이제 국산 고구마가 외래종을 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기후 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개발에 꾸준히 매달려온 결과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무안의 황토밭에서 고구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요즘 캐내는 고구마는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호박고구마 품종인 호풍미입니다. 맛이 뛰어난 데다 한 줄기에 4개 이상이 달려 수확량도
    2025-09-21
  • 광주·전남 완연한 가을..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져
    주말인 오늘(21일) 광주·전남 전역이 맑고 화창했던 가운데 당분간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22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7도, 목포 19도 등 15~20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27도, 여수 25도, 무안 28도 등 25~29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은 내일(22일)까지 구름만 많이 지나다 모레(23일) 밤 전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는 수요일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025-09-21
  • 온라인 도매시장 비중 확대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나선다
    【 앵커멘트 】 국내 농산물 가격 가운데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유통비용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온라인 도매시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판매자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 예산을 늘려 더 많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유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배를 포함한 원예작물을 수매해 판매하는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해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8,9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올해는 그보다 10배 이상 많은 9억 2천만 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도매 방식이 다양해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운송비도 절감할 수 있어 농가
    2025-09-21
  • 추석 과일값 부담 낮아진다는데...소비자는 '시큰둥'
    올 추석 성수기 과일 가격 부담이 예년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과일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자의 과일 수요는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1∼5일 소비자 패널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 가정소비용 과일 구매 의향이 작년 대비 감소했다는 응답이 35.7%로, 증가(9.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과일 구매 의향이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54.8%였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과일류 구매 의향이 감소한
    2025-09-21
  • 마륵동 탄약고 이전 내년 재개...군 공항 이전은 어쩌나?
    【 앵커멘트 】 내년에 재개될 예정인 광주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탄약고 이전 사업이 중단된 이유가 군 공항 이전 시 중복 투자가 될 것이라는 지적 때문이었는데, 사실상 군 공항 이전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는 2년가량 중단됐던 군 공항 영외 탄약고 이전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탄약고 이전 사업은 제1전투비행단 외부에 있는 마륵동 탄약고를 군 공항 내로 이전하는 사업입니다.
    2025-09-21
  • 목포-보성선 27일 개통…부산까지 남해선 철도 운행
    목포 임성리에서 보성을 잇는 전철화 철도노선인 '목포-보성선'이 오는 27일 개통합니다. 이에 따라 목포에서 부산까지 잇는 남해선 철도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돼 남해안 해안지역에 새로운 철도망 연결이 완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기존 광주를 경유해 2시간이 넘게 걸리던 목포에서 보성 간 이동시간은 1시간여로 대폭 단축될 예정입니다.
    2025-09-21
  • 챔피언스시티 마저..침체 '늪' 광주 아파트 시장
    【 앵커멘트 】 착공을 불과 한 달여 앞둔 광주 챔피언스시티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포기 의사를 밝혔는데요. 최근 광주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누적되는 등 깊어진 부동산 시장 침체가 배경이라는 분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광주 도심 최대 민간개발로 꼽히는 챔피언스시티 공동 시공사에서 발을 뺐습니다. 도급 조건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광주 부동산 시장 침체가 깊어지면서 사업성에 의문을 품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 싱크 : 업계 관
    2025-09-21
  • 완연한 가을, 큰 일교차 '주의'...낮 최고 서울 24도·광주 27도
    휴일인 21일 전국이 맑고 화창한 가운데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 경북남부동해안, 부산, 울산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엔 22일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가을비는 오는 23일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24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 분포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3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2025-09-21
  • 호준석 "조희대-한덕수 AI 조작, 놀랍지도 않아...이 정권 패턴, 괴담 던지고 나 몰라"[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 뒤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당시 총리가 만나 '이재명 대표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음성파일이 AI로 조작된 것이라는 논란 관련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저는 놀라진 않았다"며 "예상했었던 일"이라고 냉소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21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늘 계속돼 왔던 패턴"이라며 "천안함, 광우병, 사드 전자파, 후쿠시마 오염수, 최근에 청담동 술자리 의혹까지 늘 이런 식으로 그냥 괴담을 퍼뜨리고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인정도 하지 않고 사과도
    2025-09-21
  • 지방대 지원 대폭 증가…경기침체에 '집 근처 대학' 선호
    올해 대입 수시 모집에서 지방대를 지원한 수험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지방권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이 서울이나 수도권 대학보다는 '집 근처 대학'을 선호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21일 종로학원이 전국 192개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소재 대학 지원자 수는 모두 10만 4,272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0.2% 늘었습니다. 대구·경북권이 12.4%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그다음이 강원권(11.7% 증가), 충청권(10.6%), 전라권(9.8%), 부
    2025-09-21
  • 대기업 '중고 신입' 선호 현상 강화..."평균 경력 1~2년 가장 많아"
    국내 대기업의 이른바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121개 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신입직원 28.1%는 이미 경력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작년 조사에서 집계된 중고 신입 비중(25.8%)보다 2.3%포인트(p) 오른 수준입니다. 중고 신입의 평균 경력 기간은 '1∼2년'(46.5%)이 가장 많았고, '6개월∼1년'(38.6%), '2
    2025-09-2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20 (토)
    1. 광주·전남 지방선거 조기 과열…민주당 경선 벌써부터 '문자 폭탄' 2.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운명은?...'알박기 금지법' 관심 3. "오감에 '쉼'을 선물합니다"...순천시 '치유 도시' 도약
    2025-09-20
  • 광주·전남 지방선거 조기 과열…민주당 경선 벌써부터 '문자 폭탄'
    【 앵커멘트 】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에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마 예정자 수 자체도 늘었지만 지지세 결집을 위한 입지자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선거전 분위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시도지사 여론조사는 이달 들어서만 4번 실시됐습니다. 현역 단체장의 연임 도전 가능성이 높고, 유력 지역 정치인들 다수의 출마가 점쳐지면서 벌써부터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본선까지는 9개월이 남아있고, 민주당
    2025-09-20
  • 광주시, 도시가스 요금 0.34% 인상...미공급지역 해소 나서
    광주광역시가 미공급지역 해소와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도시가스 최종 소비자 요금을 0.34%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소매요금 1.76%를 인상한 이후로 7년간 동결해왔다며 4인용 주택 기준 매달 평균 196원이 인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요금 인상으로 도시가스 사업자는 미공급지역 해소를 위한 광주시의 '도시가스 공급 시설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자치구별 5개 마을 신규 공급·안전관리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공급하게 되면 광주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98%에 이르게 됩니다.
    2025-09-20
  •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 완도서 출판기념회.북콘서트 가져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이 오늘(20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이철 부의장은 '약속'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의 정치철학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한 약속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완도군수 후보로는 처음 가진 오늘 행사엔 박지원 국회의원과 가수 조영남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습니다.
    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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