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헌실화...가입 서두르세요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현실화된 어업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업인들은 보험료가 높음에도 재난지원금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 재해보험에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양식물 일부만 보험에 가입되거나, 피해 양식물의 크기 또는 무게가 보험목적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재난지원금보다 보험금을 더 적게 받는 사례가 많아 경영 안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양수산부에 보험금이 재난지원금보다 적을 시 차액 지원을 해줄 것을 지속해서 건의했습니다. 그 결
    2024-06-17
  • 쉬워지는 '고소장 작성'..종류별로 기본양식 마련돼
    앞으로는 법률용어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고소장 작성을 쉽게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1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사기, 명예훼손·모욕, 폭행 등 주요 죄종에 대한 간이 고소장 양식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고소장 양식은 일정한 형식 없이 고소인이 범죄사실, 고소 이유를 자유롭게 작성하게 돼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법률용어가 생소한 일반인은 작성이 쉽지 않습니다. 필수적인 요소를 빠뜨리거나 불필요한 내용을 장황하게 적는 경우가 많아 수사관 입장에서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국수본은 이
    2024-06-17
  • "선생님, ○○이랑 잤죠?" 교권 피해신고 5년 만에 90% 늘어
    교사들의 교권 침해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에 접수된 교권 침해 신고 건수는 지난 2019년 2,662건에서 지난해 5,050건으로 89.7% 급증했습니다. 지난 2022년 3,055건과 비교하면 1년 만에 65% 넘게 늘어났습니다. 실제 한국교총이 지난해 접수한 피해 사례를 보면, 서울의 한 중학생은 SNS에 "선생님 가슴 만지고 싶다" 등 담임교사를 성희롱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렸습니다. 대구 한 중학생은 수업 시간에 교사에게 "Ο
    2024-06-17
  • 미혼 男, 미혼 女보다 20% 과잉..자녀 성 선택 부메랑 돌아왔다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20%가량 많아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의 출생성비 불균형과 결혼성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19.6%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성비 불균형은 인구학적으로 미혼 남성이 결혼하기에 불리한 구조를 형성합니다. 불균형은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미혼 남성 과잉 비율은 2.5%였지만 경북은 34.9%, 경남은 33.2%, 충북은 31
    2024-06-17
  • "차기 대통령감은 누구?"..이재명 28%·한동훈 17%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를 묻자 28%가 이재명 대표를 꼽았습니다. 이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17%,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 순이었습니다. 이외에도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2024-06-17
  • "대부분 고령층인데.." 15층 아파트, 8월까지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
    인천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재가동까지는 2달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17일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중구 항동7가에 있는 608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가 정밀안전검사 불합격으로, 지난 5일부터 엘리베이터 24대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운행 재개는 빨라야 오는 8월 중순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자재수급과 부품 공사, 안전 검사 등 절차 때문
    2024-06-17
  • 서울대병원 교수들, 오늘부터 휴진...정부, "병원 손실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날부터 전국 단위의 중증응급질환별 순환당직제를 실시하는 한편, 대학병원장들에게 교수 집단 휴직으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는 20개 임상과를 대상으로 휴진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교수 529명이 이날부터 전면 휴진에 참여한다고
    2024-06-1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6-16 (일)
    1. 청소년 무상교통 언제쯤? 광주광역시교육청 '외면' 2. '골칫거리' 폐현수막, 어린이 안전 우산으로 변신 3. 원산지 정보 음성으로 "쉽고 빠르게" 4. "불량 달걀에 위생도 엉망" 맛집 잇따라 적발
    2024-06-16
  • 원산지 정보 '음성'으로 쉽고 빠르게
    【 앵커멘트 】 농산물 가공식품의 원산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QR코드만 찍으면 원산지 정보가 음성으로 나오는데요, 원산지 표시제도가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소비자들이 진열장에 놓인 떡을 들고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포장지에 QR코드를 핸드폰에 가져다 대자 원산지 정보가 음성으로 나옵니다. QR코드를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원산지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습니다. 원산지 표시 팻말의 가독성이
    2024-06-16
  • 골칫거리 폐현수막, 어린이 안전 우산으로 재탄생
    【 앵커멘트 】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소각도, 매립도 어려운 폐현수막은 각 지자체마다 처리하기 힘든 골칫거리로 남아있는데요. 이런 폐현수막을 어린이 안전 우산으로 재활용하자는 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학교 앞 횡단보도에 파란 불이 켜지자 어린이 안전우산을 쓴 초등학생들이 줄 지어 건너갑니다. 시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 칸 건너 투명 비닐로 제작됐고, 운전자들에게 안전속도 30km를 상기시키는 빨간 경고 표시도 포함됐습니다. 모양도 기능도 만점인 우산을 선물 받은 아이들은
    2024-06-16
  • 세수 부족·광주교육청 '외면'..청소년 무상교통 언제쯤?
    【 앵커멘트 】 광주시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G-패스 도입이 늦어지면서 빨라야 올해 말 시행되게 됐습니다. 당초 광주시는 청소년 무상교통을 추진했지만, 세수 부족과 광주교육청의 외면 속에 G-패스 도입과 함께 우선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등하굣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소년들. 지난달 도입된 정부의 대중교통 환급 사업 K-패스로 최소 20%의 혜택을 받는 성인들과 달리 요금을 모두 지불하고 있습니다. 당초 광주시는 아동과 청소년의 무상교통을 추진했지만, 아동만 무상교통을
    2024-06-1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6-15 (토)
    1. 민원인 욕설에 폭행..지자체 '강경 대응' 변화 2. 차별적 구조구급 활동비..소방관들 "개선 촉구" 3.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 2차 전지 설비의 선두, 동진기업
    2024-06-15
  • [기업백서]"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 2차 전지 설비의 선두, 동진기업
    【 앵커멘트 】 우리 지역의 대표기업과 유망기업들을 알리는 kbc 연중기획보도 '광주ㆍ전남 기업백서'. 오늘은 전기차 등에서 사용되는 2차 전지의 설비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동진기업을 만나보겠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기차 시장 세계 1위인 테슬라부터 대만의 드론택시까지, 세계적인 E모빌리티의 핵심 부품인 원통형 2차 전지를 생산하는 설비. 바로 광주 동진기업의 제품입니다. 동진기업은 2017년 2차 전지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뒤 국내 배터리 대기업 3곳 중 2곳의 협력사가 됐습니다.
    2024-06-15
  • 차별적 구조구급 활동비..소방관들 "개선 촉구"
    【 앵커멘트 】 소방관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27년 만에 인상됐지만 이마저도 받지 못하는 소방관들이 있습니다. 또 상위 직급 정원 비율도 상대적으로 적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소방관들은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처우 개선을 위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까지 했는데, 여전히 말뿐인 상황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굴절 사다리차를 운전하는 김성남 소방관은 요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른 소방관 구조구급 활동비를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부 지침상
    2024-06-15
  • 민원인 욕설에 폭행..지자체 '강경 대응' 변화
    【 앵커멘트 】 지난달 광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을 폭행했습니다. 이처럼 민원인의 횡포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지난달 공무원에 대한 보호 조치를 발표했는데요. 지자체들은 홈페이지에서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지웠고, 위법 행위에 대해 강경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초 광주의 한 자치구 행정복지센터입니다.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들이닥칩니다. 다짜고짜 직원을 밀치더니 목을 감아 잡아당기고, 말리는 직원들 사이로 고성과 욕설을 퍼붓습니다. 인감증명서 발급을 거부당했다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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