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0년간 전남 지진발생 32회..내진율 9.5% 전국 '꼴찌'
    전남 건축물 내진율이 9.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발간한 광주·전남의 지진 발생 횟수와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 건축물 내진율은 각각 17.8%와 9.5%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은 15.3%로 광주는 전국 평균을 상회했지만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20년간(2002~2022년) 지진 발생 횟수는 전국 700회, 광주 4회, 전남 32회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은 전국 기준 2016년 경북지역
    2023-02-28
  • 김대현 원장 "이재명, 자진사퇴할 것..'분당' 가능성도"[와이드이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27일 부결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자진사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대현 위민연구원장은 27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총선을 두고 정부·여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민주당도 알고 있다"며 "사퇴 시점을 고려할 것인데, 그 시점은 공직선거법 재판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퇴는 자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사퇴 후 꾸려질 비상대책위원회에도 이재명 대표의 영향력이 큰 상황에서, 의원들이 표면적으로 사퇴하라고
    2023-02-28
  • 신안 퍼플섬 관광객 증가로 여행상품 출시 잇따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군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전국 여행사의 관광상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그동안 흑산·홍도를 중심으로 10여 개 정도였던 여행상품이 불과 1∼2년 사이에 퍼플섬의 유명세에 힘입어 주요 검색사이트에 온라인 상품으로만 60여 개나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안좌 퍼플섬과 증도 순례자의 섬은 20개 여행사에서 25개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퍼플섬의 경우 관광객이 2021년 28만 명에서 지난해 38만 명으로 35%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관광정보지식시스템에
    2023-02-28
  • 밀실에 누워 성인물 시청하는 청소년들..변종 룸카페 단속 강화
    청소년을 주 고객으로 하는 변종 룸카페 영업이 기승을 부리며 단속도 강화될 방침입니다. 이들 룸카페는 밀폐된 방에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성인 영상물을 인증 없이 시청할 수 있는 TV시설까지 갖춰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 해당하지만 청소년들이 출입하는 데 어떤 제한도 두지 않아 청소년들의 일탈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종 룸카페 영업은 청소년보호법 위반뿐 아니라 풍속영업 규제법까지 위반한다는 혐의도 받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청소년을 대
    2023-02-28
  • 검찰, '탈북어민 강제북송' 정의용·노영민·서훈·김연철 기소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문재인 정부 장관급 인사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오늘(28일)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정 전 실장,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 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전 실장 등은 지난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지목된 탈북 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제로 북한에 돌려보내도록 관계 기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2023-02-28
  • 박지원 "김건희, 검찰 소환통보 받고도 불응..한동훈·이복현, 덩달아 거짓말"[여의도초대석]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관련 검찰 소환통보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진짜 코미디”라고 냉소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7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자기들 것을 감추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이렇게 딱 거짓말을 하고 본인도 아니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2023-02-28
  • 대형 아파트가 귀해진다..올해 입주율 3.4% 역대 최저치 예상
    올해 대형 아파트 입주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R114는 올해 전용면적 85㎡ 초과 대형평형 입주율을 3.4%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대형평형 입주율은 5.4%로 조사를 시작한 1990년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대형평형 입주율은 지난 1997년 9.0%를 기록한 이후 2015년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해 오다 2016년 들어 8.0%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대형 평수 아파트 공급 자체가 줄어 입주 자체도 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반영합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
    2023-02-28
  • 국비유학생, 나도 도전해볼까..학업 성적 요건 삭제
    국비유학생 선발 시험 응시 자격에서 학업 성적요건이 삭제됩니다. 교육부는 오늘(2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국비유학생 선발 1차 평가에서는 대학의 전 과정 평균 성적이 만점의 80% 이상을 갖추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학업 성적 요건이 평가 항목에서 사라지면 국비 유학제도의 응시 문턱도 훨씬 낮아질 전망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의 '재검토기한 도래 규제 검토 전담팀'에서 국비유학생 응시에 학위 외
    2023-02-28
  • "어떻게 다른 남자를 만나?" 40대 男..전 연인에 둔기 휘둘러
    헤어진 연인이 다른 이성을 만난다는 사실에 격분해 둔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27일 밤 9시 10분쯤 완주군의 한 찜질방에서 전 여자친구 A씨와 A씨의 남자친구를 둔기로 내리친 혐의(특수상해)로 4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와 A씨의 남자친구는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있던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20여 분 만에 인근 노상에서 B씨를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A씨가 다른
    2023-02-28
  • 미국, "북한, 반복적 국제 테러 행위 지원"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반복적으로 국제 테러 행위를 지원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각) 공개한 '2021년도 국가별 테러 보고서'에서 "북한이 외국 영토에서의 암살에 연루된 것에서 보듯 북한이 반복적으로 국제 테러 행위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이에 대한 사례로 1970년 일본 항공기 납치 사건의 주범 적군파 4명이 북한에 계속 피신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1970~80년대 납북 일본인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점과 2002년 이후 5명의 납북 일본인만 송환했
    2023-02-28
  • 공공기관 틱톡 금지 전 세계 확산..미국ㆍEU이어 캐나다도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공공기관 사용 금지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캐나다 매체 내셔널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 정부는 공무원들에게 28일부터 모든 정부 등록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도록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틱톡의 데이터 수집 방식이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는 정부 공식 검토 결과에 의한 것입니다. 이번 정부 방침을 계기로 캐나다의 사생활 보호 기관인 프라이버시 위원회도 틱톡의 정보 보안 위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캐나다 정부의 이번 결정에 앞서 미국 연방 정
    2023-02-28
  • 구의원이 사회복무요원 군 대체복무..겸직 가능? 불가?
    서울의 한 기초의회의원이 임기 중 병역 의무에 해당하는 군 대체복무를 시작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김민석 구의원은 지난 24일부터 양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사회복무요원은 기존 공익근무요원으로 불리던 대체복무제도로 2014년부터 공익근무에서 사회복무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신체등급 4급 보충역이 대상이며 근무 기간은 현역병과 똑같은 1년 9개월입니다. 1992년 12월 생인 김 의원은 과거 허리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아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
    2023-02-28
  • 김진표, "이민청 설립해 이민 더 받으려 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이민 유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27일 다문화가족과 국내 거주 외국인 정착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엘림재단의 오찬 초청 모임에 참석해 이민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출산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는 이제 이민청 설립으로 더 많은 이민을 받으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43만여 명으로 서울시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다"며 외국인 생활 안정 지원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2023-02-28
  • 美 대선 앞두고 "75세 이상 정치인 정신감정" 제안 논란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75세 이상 정치인들에 대한 정신 감정 주장이 제기돼 논란입니다. 내년 대선의 공화당 내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UN대사는 최근 75세가 넘는 고령 정치인들의 정신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 시험을 치르자고 주장했습니다. 대선 경쟁자이자 전ㆍ현직 대통령인 80세의 조 바이든과 76세의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한 자극적인 주장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미국 뉴스채널 폭스뉴스의 여론조사 결과 이러한 주장이 압도적인 미국민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스뉴스가 지난 19~22일 미국의
    2023-02-28
  • 연이자 3,000% 못 갚으면 성 착취물..악마같은 대부업체 일당 구속
    채무자들에게 연이자 3,000%를 받고 이를 갚지 못할 경우 성 착취물을 강제로 요구한 대부업체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온라인 대출 중개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채무자들에게 개인당 20~30만 원의 소액 대출을 해준 뒤 일주일에 20%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로 대부업체 운영자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이 채무자들에게 매긴 주 20%의 이자는 연간 이자로 환산할 경우 3,000%가 넘는 불법고리대금입니다. A씨 등은 채무자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돈을 갚지 못할 경우 SNS를 통해 성 착취물을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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