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육청, 호화 연수에 예산 낭비하며 학생 안전 외면"
    광주시교육청이 교장과 교감들의 호화 연수에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이 교장·교감들을 경남 통영의 호텔로 데려가 호화 연수를 하고 있다"면서 "예산 문제로 1급 발암물질인 석면해체공사를 연기한 상황에 무개념으로 예산을 집행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에도 교육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장애인 체육대회를 백지화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9-24
  • 광주 지하철 공사장 '교통 불편·시민 안전 무시'
    광주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면서 교통 불편과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가량 광주 지하철 2호선 4공구인 남광주 고가도로와 백운광장 사이에서 복공판을 제거하는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 지하철 공사로 좁아진 차선 하나를 더 막고 굴삭기를 동원해 복공판을 옮기면서 출근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까지 통로를 막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작업 중인 굴삭기 뒤로 걸어 다녀야 하는
    2025-09-24
  • 감사원 "흑산공항, 여객 수요 부풀렸다"...83% 감소
    감사원이 흑산공항의 여객 수요가 크게 부풀려 산정됐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은 국토부가 제시한 흑산공항의 2050년 여객 수요는 108만 명이었지만, 여객 수요를 재산정한 결과 추정치는 83%나 감소한 18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흑산공항은 당초 50인승 항공기 운항에서 80인승으로 상향되면서 사업비도 4배가 늘어나 예비 타당성 재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어서 여객 수요가 부풀려졌다는 발표가 공항 건설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2025-09-24
  • 깨씨무늬병 발생 확산..."이상 기온 탓"
    【 앵커멘트 】 수확을 앞두고 일부 논에 벼 이삭과 줄기가 말라 버리는 깨씨무늬병이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벼멸구 피해 면적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확을 앞둔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의 가을 들녘은 겉보기엔 벼가 익은 것처럼 누렇게 보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 벼 이삭을 살펴보면 낱알이 죽었거나 쭉정이만 맺혔습니다. 잎에는 까만 반점이 곳곳에 찍혀 있습니다. 깨씨무늬병이 번진 겁니다. ▶ 싱크 : 윤한석 / 장흥군 부산
    2025-09-24
  • 추석 앞두고 벌초·성묘...벌 쏘임 사고 주의
    【 앵커멘트 】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이른 성묘 준비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요즘이 1년 중에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여서 벌 쏘임 사고 위험도 큽니다. 자세한 예방과 대처 요령을 양휴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온몸을 보호복으로 감싼 소방대원이 수풀 사이를 뒤적이더니 어른 머리 크기만 한 벌집을 찾아냅니다. 지난 18일 순천시 별량면에서 '사람이 다니는 길가 인근에 벌이 많이 나타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말벌집을 제거했습니다. 벌떼는 나무 위부터 수풀 사이나 땅속에도 집을 짓기 때문에
    2025-09-24
  • 좌석도, 운행 횟수도 부족한 KTX 호남선...지역 반발 확산
    【 앵커멘트 】 명절을 앞두고 KTX 열차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호남선이 경부선에 비해 운행 횟수도, 좌석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오는 2028년에나 증편이 가능하다는 입장인데,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까지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호남선과 전라선 KTX와 SRT를 이용한 여객 수는 모두 3천만 명이었습니다. 2020년도 1천6백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사이 이용객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수요는 해마다 폭발하고 있
    2025-09-24
  • 서왕진 "尹, 특검 조사는 안 가고 보석?...내 맘대로 금쪽이 파시스트, 전두환 꿈 꿔"[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24일) 오후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전직 영부인이 형사 재판에 넘겨진 건 헌정사에 처음입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형사 재판을 받는 것도 대한민국 건국 이래 처음입니다. 윤석열, 김건희 씨 개인적으로도 불행한 일이고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은석 내란 특검의 소환 조사 요구에 일체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늘로 예정된 특검의 외환 혐의 소환
    2025-09-24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9-24 (수)
    1부 와이드이슈 - 패널 :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2부 여의도초대석 - 패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2025-09-24
  • "'END 이니셔티브', 북한과 비핵화 논의 현실적 접근"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END 이니셔티브'도 한반도 비핵화 벽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2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은 "북한이 이재명 정부의 손을 잡을 것인지 여전히 의문시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윤주진 위원은 "대북제재를 풀기 위해서는 비핵화를 논의해야 하는데, 북한이 이와 관련된 어떤 논의도 거부하고 있다"며 "결국 핵 문제를 딱 꺼내드는 순간 회담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먼저 다른 비본질적인 부수적인 것
    2025-09-24
  • [자막뉴스] "누렇게 익은 줄 알았는데…" 전남서 벼 깨씨무늬병 확산
    장흥의 가을 들녘은 겉보기엔 벼가 익은 것처럼 누렇게 보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 벼 이삭을 살펴보면 낱알이 죽었거나 쭉정이만 맺혔습니다. 잎에는 까만 반점이 곳곳에 찍혀 있습니다. 깨씨무늬병이 번진 겁니다. ▶ 싱크 : 윤한석 / 장흥군 부산면 농민 - "벼에 들어가면 우리 가슴 정도는 차 있어야 되는데 지금 보면은 무릎 이상 허리 이하로 떨어져 있어요. 그러면 점점 더 죽어서 더 내려가 무릎 이하까지 (벼 크기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그러면 수확이 더 떨어집니다." 깨씨무늬병은 높은 온도에서 발병합니다
    2025-09-24
  • [영상] 광주 지하철2호선 공사 '교통 불편·시민 위험 무시'...공기단축 최우선?
    광주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면서 교통 불편과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가량 광주지하철 2호선 4공구인 남광주 고가도로와 백운광장 사이에서 복공판을 제거하는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공사과정에서 지하철 공사로 좁아진 차선 하나를 더 막고 굴삭기를 동원해 복공판을 옮기면서 출근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까지 통로를 막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작업 중인 굴삭기 뒤로 걸어 다녀야 하는 위험천만
    2025-09-24
  • '불법 도박' 개그맨 이진호, 이번엔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치
    개그맨 이진호 씨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24일 새벽 시간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개그맨 39살 이진호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요구로 채혈 측정을 한 상태입니다. 양평경찰서는 인천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새벽 3시 20분쯤 이 씨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JTBC '아는 형님
    2025-09-24
  • 성일종 "정청래, 장동혁 尹 수괴 똘마니?...비정상, 막말 대왕, 그러니 김종인이 컷오프"[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이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를 열었는데. 장동혁 대표 표현이 상당히 세던데. "인민독재 암흑, 정치특검, 굶주린 하이에나, 여당 대표라는 정청래는 하이에나 뒤에 숨어 음흉한 표정으로 이 대통령과 김어준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 너무 센 거 아닌가요? 어떻게, 동의하시나요? 이런 표현들에. ▲성일종 의원: 이런 야당으로 내몬 게 누구지요? 저 여당 아닙니까? 대통령 아닙니까? 그럼 야당 대표가 지금 대한민국이 무너져 가고 허물어져 가고 있는데. 자 보십시오. 언론을 장악
    2025-09-24
  • 김대중 평화회의 24∼26일 개최..세계와 한반도 상생 모색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한 김대중평화회의가 개막합니다.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4일 오후 3시 영암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기조연설에선 2024년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평화경제 :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제임스 로빈스 교수는 "김대중 대통령 임기 때 시작된 포용적 경제제도와 민주주의가 한국의 K-뷰티, K-드라마, K-팝 등 혁신과 번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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