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정부 지역대학 육성 정책..지방정부·교육청 부담 확대"
    정부의 지역대학 육성 정책에 따라 지방정부와 교육청의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재형 조선대 교수는 오늘(27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지방정부와 대학상생혁신 정책토론회'에서 "지역대학 육성 정책이 지방에 이전됨에 따라 지방정부와 교육청의 업무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미국의 고등교육 업무 사례와 함께 초·중·고와 대학의 유기적 결합이 필요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광주 지역 사립대의 공영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단계적인 지원과 재원 확보 등을 담보
    2023-02-27
  •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까스로 부결..찬성 139표ㆍ반대 138표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 오늘(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무기명 투표 결과 참석 297명 가운데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 11명 등으로 최종 부결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됩니다.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한 표 많았지만, 과반(149명)이 되지 않았으므로 최종 부결된 겁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표결에 앞서 "대
    2023-02-27
  • 구례군에 항암식품 제조공장ㆍ치유병원 건립
    구례군에 항암 식품 생산 공장과 치유 병원이 건립됩니다. 전라남도와 구례군은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아이쿱생협연합회)와 항암 농식품 제조 공장 및 치유병원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아이쿱생협연합회는 구례군 산동면 일원에 2,170억 원을 투자해 2027년 12월까지 항암 농식품 제조 공장과 치유 병원, 휴양시설 등을 건립하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암 환자와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힐링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치유병원은 항암 농·식품 등을 이용해 1차
    2023-02-27
  • 한전·광주도시철도공사, 청년고용의무 미이행..'경영평가 반영'
    청년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공공기관이 공개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 이행 현황'을 보면, 지난해 청년고용의무제를 이행한 기관은 전체 465개소의 87.3%인 406개소였습니다. 지난 2021년 385개소보다 0.8%p 증가한 겁니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공공기관은 모두 45개소, 지방공기업은 14개소에 달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 중 청년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곳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전, 한전엠씨에스 등이고, 지방공기업 중에선 광주
    2023-02-27
  • 전라남도, '취약계층 영양개선' 농식품바우처 33억 지원
    전라남도가 취약계층 영양개선과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강진·해남·장성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올해 사업 규모는 33억원으로,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8,086가구에 국내산 농축산물을 지원합니다. 농식품바우처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우처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원금은 매월 1일 충전돼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사용 잔액 2,
    2023-02-27
  • 호남선 등 광주전남 열차 운행시각 3월 1일부터 변경
    다음 달 1일부터 호남선과 전라선 등 열차 130여 대의 운행시각이 바뀝니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낮 시간대 수도권 구간의 선로점검시간 마련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열차 운행시각을 변경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수도권 구간의 선로점검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운행시각 변경 열차는 호남선 80대, 전라선 56대, 경전선 2대 등 모두 138대입니다. 이에 따라 열차 출발과 도착 시간이 평균 3분가량 변경될 예정입니다. 변경된 운행일정은 코레일 누리집과 승차권 스
    2023-02-27
  • 박지원 "尹·한동훈, '정순신 학폭 소송' 몰랐다면 거짓말..국민무시 국기문란"[여의도초대석]
    ‘아들 학교폭력 끝장 소송’ 논란에 정순신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지명자가 임명 하루 만에 임명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에 함께 근무했던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순신 당시 인권감독관의 아들 학폭 논란을 몰랐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늘(27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윤석열 대통령이고 한동훈 장관이 3차장검사, 정순신 변호사가 서울중앙
    2023-02-27
  • 광주광역시, 가뭄 위기 속 물 낭비 사태 '특정감사' 벌인다
    광주광역시가 정수장 유출밸브 고장에 따른 물 낭비 사태와 관련해 감사에 착수합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6일부터 열흘간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감사장을 설치하고 특정감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위는 수돗물 사고 원인 파악과 노후관 등 시설물 유지·관리, 재난 안전 문자 발송과 긴급 복구, 사고 행동 매뉴얼 이행 과정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을 감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강기정 시장도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독립된 감사기구에 '감사하라, 하지마라' 요구하지 않더라도 감사위원회가 문제를 인지했다면 감사
    2023-02-27
  •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통과'..전국 곳곳서 재추진 움직임
    사업 추진 40년 만에 국립공원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환경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도 재추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40년 만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실상 '허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늘(27일)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강원도 양양군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지난 1980년대부터 추진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사업은 40년 만에 사실상 최종 관문을 넘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은 이제 앞으로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절차
    2023-02-27
  • 전남도, '사랑애(愛) 서포터즈' 지역 사랑 붐 조성
    전라남도가 농업인들과 함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응원대회'를 열고 지역 사랑을 위한 붐 조성에 나섰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맺고 인구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협약에선 전라남도, 전남도의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대형 행사 성공 개최 △농식품 정책 확산 등 세계로 웅비하
    2023-02-27
  • 한전 상임감사에 윤 대통령 지지모임 출신 전영상 前 건국대 교수
    한전 상임감사에 또 비전문가가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전영상 전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를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충북 충주 출신의 전영상 상임감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충주시장 예비후보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등을 요구하며 '부동산 비리 국민 특검'을 구성했고,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모임에서 활동했습니다.
    2023-02-27
  • 조선소 하청 외국인 노동자, 낙하물에 깔려 숨져
    조선소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낙하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27일) 오전 8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지도읍의 한 조선소에서 33살 외국인 노동자 A씨가 약 700kg 무게의 낙하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선박 아래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이었는데, 선체에 있던 부품이 떨어지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조선소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2023-02-27
  • 광주광역시 "무등야구장, 전국대회 가능..확장 요구 수용 불가"
    광주광역시가 리모델링 중인 무등야구장의 규모가 전국대회 규격에 맞지 않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오늘(27일)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공원야구장도 매뉴얼만 충족하면 대한야구협회 실사를 통해서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지역 야구인들이 무등야구장 규모가 작아 공인대회를 치르기 어렵다며, 야외 펜스를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입니다. 그러면서 "무등야구장은 리모델링 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원야구장으로 확정했다"며 "이 과정에 광주 야구소프트볼협회도 T
    2023-02-27
  • 교차로 교통사고에 20대 오토바이 배달 기사 숨져
    새벽시간 광주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부딪쳐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27일) 새벽 0시 3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교차로에서 유턴 차량과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6살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배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7
  • 분윳값 벌러 성매매 나갔다가 8개월 子 숨져..집행유예 선처
    분윳값을 벌기 위해 성매매에 나섰다가 생후 8개월 된 영아를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엄마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5월 21일 생후 8개월 된 아들 A군의 가슴 위에 쿠션을 올려놓고 외출해 숨지게 한 엄마 30대 B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B씨는 아들의 입에 젖병을 고정하기 위해 쿠션을 올려놓고 집을 비웠습니다. B씨가 집을 비운 지 2시간여 만에 A군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쿠션이 얼굴을 덮어 호흡이 막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혼모인 B씨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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