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교복값 담합 의혹' 압수수색..교복 제작은 나몰라라
    검찰이 광주 중고교 교복 납품가 담합 의혹을 받는 납품업체 22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2일) 오전부터 광주광역시 교복 대리점 22곳과 점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리점주 22명은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광주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발주한 교복 공동 구매 과정에서 총 41회에 걸쳐 낙찰자와 입찰 금액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잇습니다. 광주에서는 중학교 92곳과 고등학교 68곳 대부분이 교복 기초 금액(31만~35만 원 사
    2023-03-02
  •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파장..친명vs비명 갈등 격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의원들이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민주당 내 갈등이 커져가는 양상입니다. 친명계는 체포동의안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고, 그동안 물밑에서 의견 피력을 자제하던 비명계도 본격적으로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압력을 높이는 모양새입니다. 대표적인 친명 의원인 김남국 의원은 오늘(2일) CBS 라디오에 나와 "의원들의 공천에 대한 생각이 굉장할 정도로 크다"며 이탈표 의원들이 자신의 공천 문제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 표를 던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03-02
  •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 무혐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업체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최종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코바나컨텐츠의 주관 전시에 대기업들이 대거 협찬한 사실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직무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조사했지만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이 없다고 최종 판단했습니다. 2018년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개최된 '알베르토 자코메티전'에는 대기업 10곳이 협찬했고, 2019년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지명된 시기에
    2023-03-02
  • 尹, 우리가 못해서 국권 상실?..김용태 "왜 굳이..국민들께서 봐주셨으면"[여의도초대석]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을 받았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은 "3·1절에 대통령께서 굳이 그런 말씀을 하셨어야 했나 하는 생각은 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오늘(2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그 당시 세계사적 측면에서 개혁 개방이 있었던 나라들과 그렇지 못했던 나라들에 대한 말씀을 하셨던 것 같은데"라며 "그것이 자칫 우리 국민으로 하여금 식민사관
    2023-03-02
  • 이재명, "'검사 아빠'가 계급 신분제 사회..인사 검증 작동 안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사태'와 관련해 "'검사 아빠'가 계급이 돼버린 신분제 사회의 단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일) 자신의 SNS에 '친윤 검찰공화국의 스카이캐슬' 글을 올려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대책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지시했지만 잘못 짚었다."며 "이 사건은 학교 문제가 아니라 계급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모 잘 만난 가해자가 서울대 입학까지 하며 승승장구하는 동안 피
    2023-03-02
  • 광주 광산구 대동사 인근 야산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광주 광산구 대동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분 만에 잡혔습니다. 오늘(2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호동 대동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인력 57명 등을 투입해 1시간 1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현재는 잔불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잔불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3-02
  • 새벽시간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3명 연기흡입
    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새벽 5시 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복도에서 시작됐으며, 내부 일부를 태우고 10여 분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불이 번진 세대는 최근 거주자들이 이사해 비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3-03-02
  • '꺼진 줄 알았는데' 경북 예천 산불 12시간 만에 다시 번져
    경상북도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불 진화 12시간 만에 다시 번져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1일 밤 9시 20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야산에서 산불이 다시 붙기 시작해 헬기 3대와 35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오후 3시 46분쯤 시작된 산불은 약 17시간 만인 1일 오전 30분쯤 주불이 모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급경사지에서 다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이 건조한 날씨 속에 빠르게 되살아 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산불로 37ha에 이르는
    2023-03-02
  • '사고 내고 도망가고, 도피 도와 주고'..소방관 2명 징역형
    야간에 차량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도망친 소방관과 도피를 도와준 소방관에게 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단독(맹준영 부장판사)은 지난 2020년 3월 자정이 가까운 시간 경남 창녕군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전복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으로 소방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운전을 하다 옹벽에 부딪쳐 차가 뒤집힌 상황에서도 음주운전 등에 대한 수사를 받게 될 것을 우려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그대로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료 소방관인 B씨에게 자신을 태워달라며 도움을 청하
    2023-03-02
  • "기미독립선언 읽어보라"..김동연 경기지사, 윤 대통령 비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이 독립선언서 전문을 한 번이라도 읽어봤는지 묻고 싶다며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다는 것이냐, 일제의 국권 침탈을 정당화하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2023-03-02
  •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에서 규모 5.7 지진 발생해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자료를 인용해 오늘(2일) 아침 6시 5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앙은 인도네시아 서부 항구도시 파당에서 남동쪽 88㎞ 지점으로 알려졌습니다. EMSC는 진원의 깊이가 지하 47㎞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직 사상자를 포함한 현지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3-03-02
  •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셰필드에 져 16강 탈락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3경기만에 선발 복귀해 풀타임을 활약했지만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일 새벽 셰필드와의 FA컵 16강전에서 0-1로 졌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시즌 연속 FA컵 16강에서 탈락하며 이번 시즌도 무관에 그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이날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히샬리송, 루카스 모라와 공격 선봉에 섰으나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셰필드의 일리만 은디아예에게 내준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2023-03-02
  • "성범죄자가 우리 애 체육관에?" 취업제한명령 위반 81명 적발
    성범죄를 저질러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이후에도 체육시설과 학원 등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일해 온 81명이 적발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전국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자 취업 여부를 점검한 결과 81명을 적발해, 이 중 종사자 43명이 해임됐고, 운영자 38명은 그 기관을 폐쇄하거나 운영자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관련 범죄를 저질러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사람은 최대 10년의 취업제한기간 동안 아동&middo
    2023-03-02
  • 헌재, 연이율 20% 초과하면 '처벌' 이자제한법은 '합헌'
    법정 최고이자율을 초과해 이자를 받은 사람을 처벌하는 이자제한법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현재 법정 최고이자율은 연간 20%입니다. 헌재는 A씨가 이자제한법 제8조 1항을 대상으로 낸 위헌 확인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령은 최고이자율을 위반한 사람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A씨는 2018년 B씨에게 1억 8천만 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3천만 원을 떼고, 11개월 동안 별도로 6,300만 원의 이자를 받았습니다. 선이
    2023-03-02
  • 이용수 할머니 3년 만의 수요시위 참석.."尹, 약속 지켜야"
    3.1절인 1일 열린 정기 수요시위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5)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 해결 약속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585차 수요시위에 참석해 "대통령이 됐으니 '해주시겠구나'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너무 바쁘시더라"며 "일이 많아 못하셨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꼭 해주십시오' 말하기 위해 큰맘 먹고 왔다"고 했습니다. 이 할머니의 수요 시위 현장 참석은 약 3년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2020년 5월 기자회견에서 정의연 후원금 사용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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