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딸 정유라, 지인에 6억 9천만 원 안 갚아..검찰 송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정 씨를 송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22~2023년 지인에게 모두 6억 9,8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측은 정 씨가 모친인 최순실 씨의 변호사 선임비, 병원비 등이 필요하다고 돈을 빌리면서 국정농단 수사 당시 JTBC가 입수해 보도한 태블릿PC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21
  • ACC 개관 10주년 기념 첫 전시 '애호가 편지' 22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개관 10주년 기념 첫 전시인 '애호가 편지'가 오는 22일부터 광주 동구 ACC 복합전시2관에서 열립니다. 애호가 편지는 1900년대 초 '팬 레터'를 뜻했던 말로, 이번 전시에서는 트로트에 드러나는 도시 풍경과 감각을 매체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작품 전시·ACC 아카이브 전시·오아시스 레코드 아카이브 전시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습니다. 14개 전시 작품에는 한국·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캐
    2025-03-21
  • 횡령범 몰았다 오해..동료 잔혹 살해 50대, 징역 15년
    자신을 횡령범으로 몰았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2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 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오전 7시 34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승강기 앞에서 직장 후배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씨는 범행 전 흉기를 준비해 B씨의 집 앞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출근길에 나선 B씨를 살해했습니다. A씨는 실적 스트레스를 받던 중 친했던 B씨
    2025-03-21
  • 민주당,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오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발의합니다. 김용민 원내 정책수석부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를 통해 공식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지난달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지연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한 데 이어, 최 권한대행이 여전히 임명권을 행사하지 않은 점을 들어 탄핵 추진에 나섰습니다. 지도부는 이를 헌정 질서 위반으로 간주하고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2025-03-21
  • 조계원, 댐 건설 앞서 사전 영향 협의 근현대 문화 유산법 국회 통과
    조계원, 댐 건설 앞서 사전영향협의 근현대문화유산법 국회 통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전남 여수
    2025-03-21
  • 무안군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결의안 채택
    무안군의회가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동현 의원이 발의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제정 및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을 21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80여 일이 지났으나 유가족 피해 회복과 진상 규명 등 제반 후속 대책이 지체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임 의원은 결의안에서 "참사 이후 줄곧 전 국민이 피해자와 유가족의 슬픔과 비통함을 함께 나눴으나 국가적 혼란 상황 속에 국민적 관심은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3-21
  • '개막전 짜릿한 끝내기' 또 나올까? 2025 정규시즌 D-1, 역대급 흥행 예고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개막전 진기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올해도 개막전 매진 이어갈까? 지난 시즌 개막전 다섯 경기에 10만 3,841명이 몰렸습니다. 올해도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된다면 개막전 관중 10만 9,950명이 예상돼 3년 연속 매진과 함께 또 한 번 10만 명이 넘는 관중을 개막전에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선 시범경기에서 32만 1,763명이 야구장을 찾아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을 기록했기 때문에, 다가오는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
    2025-03-21
  • 광주은행 전산센터, 광주에 단독 설치될 듯
    전주 이전이 추진됐던 광주은행 전산센터가 광주에 단독 설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은행 등에 따르면 JB금융그룹이 광주은행의 전산센터는 첨단3지구에, 전북은행은 전주에 각각 짓기로 하는 방안을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당초 두 은행의 공동전산센터를 전주에 짓기로 했으나 광주전남 노동계의 반발이 잇따르자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은행 노조는 지주사의 이같은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3-21
  • '새 역사' 쓴 페퍼 사령탑, 장소연 "'프로다움' 주문..우리가 가는 길이 새 역사"
    이번 시즌, 전례 없던 성과로 기록할 만한 한 해를 보낸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 광주광역시에 연고를 둔 여자 프로배구 막내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이후 세 시즌 연속 한 자릿수 승에 그쳤고, 만년 꼴찌도 면치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령탑으로 새로 부임한 장소연 감독은 선수들에게 '프로다움'을 주문했습니다. 덕분에 분명 올해는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전 시즌 대비 2배 이상인 11승을 챙겼고, 블로킹과 디그 등 수비력도 한층 나아진 순위에 랭크됐습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2025-03-21
  • '펜디 인테리어' 초호화 주상복합도 못 버텼다..PF 침체에 공매
    이탈리아계 명품 브랜드 펜디가 인테리어를 맡아 화제가 됐던 서울 강남의 초고가 주상복합 사업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브릿지론 대출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 공매 시장에 나오게 됐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되던 하이엔드(최고급) 주상복합형 주거시설 사업인 '포도 프라이빗 레지던스 서울 - 인테리어 바이 펜디 까사 언베일링 액셀런스'(이하 포도 바이 펜디) 대주단은 최근 사업장을 공매에 부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사업은 PF 대출로 추진될 예정이었는데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PF 시장 경색
    2025-03-21
  •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다음 주도 안 나오면 과태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대장동 의혹 민간업자들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6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민간업자들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검찰 신청에 따라 이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 이날 신문할 예정이었으나, 이 대표 측은 국회 의정활동이나 다른 재판을 이유로 지난 14일 증인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증인이 불출석 사유서를 낸 대로 안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오늘은
    2025-03-21
  • 25년 전 선원 죽이고 외국서 3년 복역한 80대, 국내 재판서 징역 12년
    2000년 우루과이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집단 싸움 중 총기로 다른 선원을 살해해 현지에서 3년을 복역했던 80대 선원이 한국에서 다시 재판을 받고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1일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81살 A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00년 11월 27일 우루과이 한 식당에서 B씨 등 다른 선원 일행과 다투던 중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화가 난 A씨는 자기 차에 있던 권총을 가져와 B씨를 쏘려고 했으나 이를 말리던 다른 선원이 총을 맞았습니다. 총
    2025-03-21
  • 역시 '슈퍼스타' KIA 김도영 "타석에서 나의 상대는 투수 아닌 나 자신"
    정규시즌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에서 0.467의 타율로 쾌조의 스타트를 신고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 정규시즌을 이틀 앞두고 만난 김도영은 역시 '슈퍼스타' 답게 "타석에서 투수와 싸우는 게 아니라 저랑 싸운다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습니다. 김도영은 2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KBO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백브리핑에서 "모두 똑같은 선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우승을)지킨다는 입장보다는 우승을 쟁취한다는 생각으로 한 게임 한 게임 진중하게 임할 것"이라고 올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 KIA가 이번 시즌
    2025-03-21
  • 집행유예 기간에 새끼 고양이 폭행·물고문한 30대..법정 구속
    새끼 고양이를 밤새 학대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6일 새벽 3시부터 3시간 이상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마구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사무실 직원들이 돌봐왔던 새끼 고양이를 때리거나 물고문하는 등 학대했습니다. A씨는 이 사건에 앞서 사무실 동료 직원을 폭행해 집행유예 기간을 보내던 중 이번 범행을 저질
    2025-03-21
  • 면세 술 '2병 제한' 폐지..2L·400달러 이하면 개수 상관없어
    2병으로 제한됐던 면세 주류 반입 기준이 완화되면서 면세업계가 일제히 주류 판촉전에 나섭니다. 정부는 21일부터 여행자가 휴대하는 면세 주류의 병수 제한을 폐지하는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을 시행합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2L 용량 제한과 400달러 가격 한도만 지키면 개수와 관계 없이 면세주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750㎖ 위스키 두 병에 추가로 500㎖ 한 병을 더 사도 면세 혜택을 받게 되는 겁니다. 면세업계는 발 빠르게 기획전을 시작합니다. 신라 인터넷 면세점에서는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미니어처를 1달러에 제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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