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에도 "제주항공 참사는 조작"..도 넘는 사이버 폭력
    【 앵커멘트 】 국가적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사이버 폭력은 이번 제주항공 참사에서도 여전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입건된 사건만 2백여 건에 달하는데, 매번 반복되는 2차 가해를 끊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자유게시판입니다. 제주항공 참사는 모형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조작에 불과하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수사기관 홈페이지에도 비방글
    2025-04-07
  • "아직은 떠날 수 없다"..무안공항 지키는 유가족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100일째를 맞았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획보도 이어가겠습니다. 참사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고, 유족들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진상규명, 망각의 두려움 등 제각기 다른 이유로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 2층 1번 게이트 앞. 나명례 씨는 큰아들과 예비 며느리를 잃은 뒤 이 노란 텐트를 하루도 떠난 날이 없습니다. 매일 공항에서 밤잠을 설쳤던 나 씨는 요즘 부쩍 아들
    2025-04-07
  • [핫픽뉴스] 6년 전 재산 4억 신고한 문형배.."결혼할 때 결심" 재조명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6년 전 인사청문회 시절 신고한 재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재산이 적은 이유"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다른 헌재 재판관들 재산은 평균 20억인데 문형배 재판관 재산이 4억에 못 미친 이유는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겠다는 다짐 때문"이라며 "'존경하는 재판관님'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작성자가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지난 2019년 4월 9일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였던 문 대행에 대한 국회 법사위의 인
    2025-04-07
  • 광주광역시,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료 최대 40만 원 지원
    광주광역시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4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장려하고 임차인의 보증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시 발생하는 보증료 지원금을 기존 최대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서류 발급 유효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완화해 보증료 지원 신청자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3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광주광역시 내에서 임대차계
    2025-04-07
  • 전남도, 노후차량 조기폐차 지원한다
    전라남도가 노후 차량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에 나섭니다. 7일 전남도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차량 조기폐차에 2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이전 자동차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지게차·굴삭기입니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정상 주행하는 상태로 정기검사에서 매연을
    2025-04-07
  • [尹 파면]"탄핵선고 결과 수용" 76.9%.."호남 78.2%, 가장 높아"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대한 수용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2.5%p)한 결과 '수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76.9%로 나타났습니다.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은 17.4%, '잘 모름'은 15.1%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수용' 응답이 78.2
    2025-04-0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4-06 (일)
    1. "1년 반이면 밝혀질까요"..진상규명 힘 실어야 2. 제주항공 참사, 과제 수두룩.."안전 촘촘히" 3. 여전한 트라우마..지속적인 심리 지원 '절실' 4. 조기 대선..호남 출신 잠룡은 누구?
    2025-04-06
  • 조기 대선..호남 출신 잠룡은 누구?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이 치러집니다. 대선 시계가 빨라진 가운데 대선에 나설 호남 출신 정치인들은 누가 있을까요? 아직까진 전국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호남출신 후보는 없는 가운데 현 광역단체장과 전 국무총리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앵커멘트 】 호남 출신으로 가장 먼저 대선 출마 의사를 굳힌 정치인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입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즉시 파면'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강한 어조로 탄핵을 촉구하는
    2025-04-06
  • 여전한 트라우마..지속적인 심리 지원 '절실'
    【 앵커멘트 】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을 맞고 있지만, 희생자 유족과 현장 수습 인력들의 트라우마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들은 불안과 섭식장애, 환청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지자체와 트라우마센터 등이 집중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심리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상당수는 여전히 사랑하는 가족을 온전히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황이 없던 사건 발생 직후엔 트라우마 증상을 알아채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서야 스스로의 마음을
    2025-04-06
  • 제주항공 참사, 과제 수두룩.."안전 촘촘히"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는 안전을 촘촘히 점검하지 않아서 생긴 안타까운 사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조류 퇴치에 신경을 썼더라면, 항공기 정비가 부실하지 않았다면 참사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건데요. 이번 참사를 잘 조사해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어서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활주로 가운데로 착륙을 유도하는 방위각 시설은 흙더미 안에 콘크리트 기둥이 박혀 있어 인명피해를 키웠습니다. ▶ 인터뷰 : 손주택 / 12&midd
    2025-04-06
  • "1년 반이면 밝혀질까요"..진상규명 힘 실어야
    【 앵커멘트 】 내일(7일)이면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0일째를 맞게 됩니다. 제주항공 참사가 우리 사회에 주는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국내 항공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기다리며 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참사가 벌어진 지 석 달 열흘을 맞고 있지만 진상규명까지 가야 할 길은 아직 멉니다. 조류 충돌부터 착륙 이후까지 타임라인을 재구성할 음성기록
    2025-04-06
  • 검찰, 재산신고 누락 혐의 조상래 곡성군수 '불기소'
    지난해 재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조상래 전남 곡성 군수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선거 과정에서 재산 신고를 축소 신고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송치된 조상래 곡성군수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조 군수는 지난해 10월 곡성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해 신고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장세일 영광군수도 군수 재선거를 위한
    2025-04-05
  • [尹 파면]10명 중 7명 "尹, 대선 때 자숙해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처음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7명은 선거 국면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자숙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4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68.6%가 윤 전 대통령은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당사자로서 자숙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20.6%는 "파면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대선에 개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2025-04-05
  •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에 8,304만 원 지급하라"..배상 확정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피해자 김지은 씨에게 위자료 등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지사와 충남도, 김 씨 측은 지난달 21일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판결문을 받은 뒤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3-3부에 상고하지 않았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달 12일 김 씨가 안 전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안 전 지사가 김 씨에게 8,304만 5,984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민사소송법상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2주 이내에 항
    2025-04-05
  • 광주서 주택 화재..70대 거주자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거주자가 숨졌습니다. 5일 저녁 7시 6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집 안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불로 주택이 모두 탔고, 인근 주민 1명은 연기를 보고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화재 당시 숨진 남성의 아내와 다른 가족 등 거주자 2명은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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