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S&P 500지수 2.1% 상승..美대선일 이후 최대폭 반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4일(현지시간) 저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미국 대선일 이후 최대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4.62(1.65%) 오른 41,488.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42포인트(2.13%) 오른 5,638.94에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장보다 451.08포인트(2.61%) 오른 17,754.09에 끝났습니다. S&P 500 지수는 하루 변동 폭 기준으로
    2025-03-15
  •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9주 만에 1,600원대 진입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5.9원 내린 1,699.9원이었습니다. 올해 1월 둘째 주 이후 9주 만에 1,700원이 깨졌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직전 주보다 10.1원 하락한 1,758.9원이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전주 대비 18.9원 하락한 1,664.5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2025-03-15
  • 탄핵 정국 '불경기'에 먹거리 줄인상..빅맥세트 7,400원
    탄핵 정국으로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식품업계가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커피, 빵, 과자, 아이스크림, 라면에 이어 햄버거까지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3%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 16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린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또다시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맥도날드는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이 원인이라면서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자 대상 메
    2025-03-14
  • 전공의 3분의 2는 수도권에..의정갈등 속 지방 의료 공백 '심화'
    전공의가 의정 갈등 이전의 8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전공의 3명 중 2명은 수도권 소재 병원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수련 중인 인턴과 레지던트 1,672명 중 65.6%에 달하는 1,097명이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 소속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비수도권 병원 소속은 34.4%인 575명에 불과했습니다. 1,672명 중 상반기 전공의 신규 모집과 사직 전공의 대상 모집을 통해 들어온 이들이 822명, 지난해 사직 행렬
    2025-03-14
  • 국내 은행 작년 이자수익 '60조'..순이익 '역대 최대'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2조 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1조 2,000억 원 대비 1조 2,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 1조 4,000억 원 등에 따른 영업외손실이 확대됐지만, 대손비용이 3조 1,000억 원 감소한 영향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이 59조 3,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
    2025-03-14
  • 美에 맞불 관세 예고 캐나다, 신임 총리 14일 취임
    마크 카니 캐나다 자유당 대표가 오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제24대 총리로 취임합니다. 카니 차기 총리는 지난 1월 사임 의사를 밝힌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어 자유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캐나다와 미국 간 관세 등을 둘러싼 갈등이 커진 시기 신임 총리로 취임하는 카니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의 주권을 존중한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카니 대표는 12일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한 철강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캐나다의 주권을 존중한다면 적절한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2025-03-13
  • 올해 SKY 로스쿨 합격자 10명 중 8명 이상이 SKY 출신
    2025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로스쿨 합격자 중 86%가 이 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스트 출신과 30대 이상 합격자도 큰 폭으로 늘어나 전문직에 대한 선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종로학원은 세 대학의 올해 로스쿨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합격자 403명 중 SKY 출신이 348명(86.4%)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중 서울대가 과반인 202명(50.1%)이고 연세대 86명(21.3%), 고려대 60명(14.9%)이었습니다. 이어 카이스트 13명, 성균
    2025-03-12
  • 고립·은둔 청년 비율 2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
    지난해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2년 전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무조정실이 11일 공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 조사(2.4%)보다 2배 이상으로 높아진 수치입니다.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취업의 어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2.8%로 가장 많았으며 '인간관계 어려움'(11.1%), '학업 중단'(9.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5-03-11
  • KIA 홈경기일, 야구장 주변 매출·유동 인구↑
    【 앵커멘트 】 지난해 통합 우승을 거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정규시즌에만 관중 126만 명을 동원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는데요. KIA의 홈경기가 열린 날, 야구장 주변 카드 매출과 광주 지역 인구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지난해 9월과 10월,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만원 관중을 기록한 열흘과, 경기가 없었던 열흘을 분석했습니다. 카드 소비액을 분석한 결과, 홈경기가 열린 날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임동의 카드 소비매출액 증가율이 광주 96개
    2025-03-11
  • "학원은 다음에 보내줄게"..교육비 매출, 4년 만에 감소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가계 소비의 '보루'로 불리는 교육비 매출까지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여신금융협회의 '2025년 1월 카드 승인 실적'을 보면 올해 1월 소비 관련 대부분 업종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은 카드 매출이 12조 2,700억 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2,200억 원가량(1.8%) 줄었고, 운수업은 지난해 1월 1조 7,800억 원에서 올해 1조 6,500억 원으로 7.6% 감소했습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6조 700억 원
    2025-03-11
  • '尹 탄핵' 찬성 55.6% vs. 반대 43%..대구·경북은 기각 '우세'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여론은 확대된 반면 반대 여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날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501명을 대상으로 긴급 현안조사를 실시한 결과,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55.6%로 집계됐습니다.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43%였습니다. 리얼미터의 2월 3주 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탄핵 인용 의견은 3.6%p 늘었고 기각 의견은 2.1%p 감소했습니다. 격차는 12.
    2025-03-11
  • "직장인, 결혼·출산에 대한 감정은?..슬픔·공포·혐오"
    직장인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행복' 보다는 '슬픔', '공포', '혐오' 등 부정적인 것들이 우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과 관련한 핵심 키워드는 '돈'이었습니다. 11일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지난해 11월 이후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게시된 결혼·출산·육아 관련 게시글 5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원이 게시물에 표출된 주된 감정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결혼 관련 게시글 32.3%는 '슬픔', 24.6%는 '공포'로 분류됐습니다. 출산 관련 게시글엔 '
    2025-03-11
  • KIA 타이거즈 홈경기일, 임동 소비 매출액 36% 증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 경기장 주변 소비매출액과 KTX 하차객 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지난해 9월과 10월 중 KIA의 홈경기가 있는 날과 없는 날을 각각 열흘씩 분석한 결과, 임동 지역 카드 소비 매출액은 경기가 치러진 기간 23억 천만 원으로, 경기가 없을 때보다 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X 송정역 하차객 수는 KIA 홈경기가 열리는 열흘간 12만 명으로 홈경기가 없는 날보다 11%가 많았고, 광천종합버스터미널 하차객 수도 홈경기가 있는 날이 9%가량 많았습니다.
    2025-03-10
  • KIA 타이거즈 홈경기일, 야구장 주변 매출 얼마나 늘었나 봤더니..
    지난해 정규시즌에만 관중 126만 명을 동원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 여부에 따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광주 임동의 소비매출액과 유동 인구가 크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9월과 10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가 열린 열흘과 열리지 않은 열흘의 카드 소비 매출과 유동 인구, 교통량 등을 분석했습니다. 데이터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은 분석에서 제외했습니다. 분석 결과, 홈경기가 열린 열흘 동안 임동의 카드 소비 매출액은 모두 23억 1천만 원으로, 경기가 없
    2025-03-10
  • 전라남도, 美관세정책 대응 '수출입 물류실무교육' 진행
    전라남도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에 따른 수출입 물류비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수출입 물류 실무 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은 오는 27일 (재)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신청은 25일까지 받습니다. 수출입 기업의 물류 비용 절감과 효율적 운송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미국의 관세정책 이후 물류 시장 변화 △운송 수단별 특성 및 선택 전략 △수출입 프로세스 이해 △대륙별 운송 핵심 포인트 등입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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